네이비 실 부사관으로 시작하여, 장교로 임관하였으며, 수많은 작전을 팀원과 지휘관으로 참여하였으며, 네이비 실 역사상 가장 많은 교관이 되어 훈련을 관리하다가 전역하여 리더십, 팀빌딩, 정신력 코칭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팀장과 리더, 현장 경험과 교육, 경영 리더십 석사 학위 등 실무와 이론, 실무와 리더를 두루두루 경험한 저자 통찰력이 담긴 책에 기대가 컸다. 게다가 머릿글에 전작 '선봉에서, 빠르게, 두려움 없이(FIRST, FAST, FEARLESS)'의 성공 이후 두려움에 빠졌다는 솔직한 이야기도 가슴에 와 닿았다.
책 초반에 내가 기대한 리더십이나 정신력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내용 자체는 괜찮지만 관심사를 벗어나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알고 있으나 한번 더 되짚어 보게 되는 부분과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이 있어 독서가 끝나 갈 때는 읽기를 잘 했다는 만족감으로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절대 패배를 연습하지 마라, 무자비한 피드백을 받아라 등 강한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지만, 책의 모든 내용을 그대로 받아 들일 게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취사선택하면 되는 것이라 , 주변에 추천할 수 있을까 망설여 졌지만, 참조 할 내용이 많이 담겨 있는 괜찮은 책이라 생각된다.
GUTS 두려움을 넘어 성과를 만드는 비결(차라리 멍청해지면 두려움은 친구가 된다), 책임감이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예,아니오,제가 망쳤습니다로만 대답하기), 탁월한 성과의 비결(약점을 숨기지 마라), 몰입의 힘(가고 싶지 않은 쪽은 쳐다보지도 마라), 언어라는 무기(말에는 마음과 성과를 만들어 내는 힘이 있다), 승리하는 습관(절대 패배를 연습하지 마라), 신체가 마음을 따라주지 않을 때(포레스트 검프의 성취는 달리기부터 시작했다), 마음이 신체를 따라주지 않을 때(믿는 것을 보지 말고, 보이는 것을 믿어라), 자기 혁명(나는 나를 통제할 수 있다), 성공 가능성 높이기(작은 성취들로 운명을 설계하라, 목표와 계획(완벽한 계획은 타이슨의 주먹도 피할 수 있다), 동기부여(당신에게는 신조가 있나요) 등 12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끝에는 실천과제와 전략노트가 정리되어 있다. 목차와 실천과제, 그리고 전략노트만 훑어봐도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대부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을지 좋은 지침서라고 생각된다. 처음부터 정독해서 읽는 방법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훑어 보고 관심 과는 내용은 정독을 하며 끝까지 읽고나서 실천과제와 전략노트를 곰곰히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노트를 정리 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면과, 영양, 신체, 환경에 대해 여러번 강조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와 닿았다. 책을 좀 더 다듬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저자의 다음 책이 기대 되며, 이전 책도 읽어봐야겠다.
편한 날은 어제뿐이었다(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네이비실 구호)
두려움을 넘어 성과를 만드는 비결 GUTS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나 자신에게 잔인할 정도로 솔직해진다
-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들과 그 이유를 적는다
- 가고 싶지 않은 쪽은 쳐다도 보지 않는다
- '예,'아니오','제가 망쳤습니다'로만 대답한다
- 타인과 환경에 대한 책임 전가를 끝낸다
- 방어적인 언어들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엉어를 사용한다
- 실패를 통해 배우겠다는 생각을 버린다
- 주변에 무자비한 피드백을 요청한다
- 타인에게 칭찬과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 스스로의 만족을 지연시키고 절제하는 습관을 들인다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정하고 주변에 알린다
- 신체, 환경, 영양, 수면을 관리한다
#서평 #네이비실 #GUTS #거츠 #두려움극복 #회복력 #끈기 #브라이언하이너 #온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