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예측모형 - 인사실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최동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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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조직문화, 리더십, 인사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관련 책과 아티클들을 지속적으로 읽고 있는데, 이 책은 기대 이상의 정보와 통찰력을 담고 있어 한문장 한문장 곱씹어 읽어내려갔다.

서장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읽고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서장을 읽고 설레여본지 얼마 만인가, 소설도 아니고 경영서적을 읽고 설레이다니. 저자의 오랜 경험과 통찰력이 담긴 문장을 읽으며 감탄을 했다. 정치권의 문제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이 인사실패에서 비롯 되었을 뿐 아니라, 기업 세계가 정치 세계의 복사품이라는 이야기, 기업은 정치 거울, 정치가 썩으면 기업도 썩고 정치가 깨끗하면 기업도 깨끗해진다, 경제는 성장했는데 사회구조와 시스템은 전혀 진보하지 못했고, 그것이 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 입법, 사법, 행정분야의 고위공직자들 때문이라는 이야기, 불투명하고 탑으로 부터 내려오는 비합리적인 인사가 아니라 역량진단결과 등을 활용하여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크게 와 닿았다. 숱한 정치권의 인사실패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보아온 기업의 나쁜 조직문화와 무능한 리더의 폐해가 실패한 인사정책 때문이라는 것을, 그리고 구체적인 해결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독일 뿐만 아니라 서구권에서 우리나라보다 인사실패가 낮은 이유가 인사 대상자에 대한 역량을 진단하여 반영하기 때문이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단순한 학문적인 내용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통찰과 다양한 사례를 보며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사회적 성취의 기반 - 역량의 의미, 핵심 역량요소와 보조 역량 요소, 인사실패가 반복되는 이유, 직업적 무능함이 만연한 이유, 인재를 양성하는 구조와 시스템, 인재의 역량진단과 리더십의 본질 등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알찬 정보와 저자의 통찰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익히고 배웠던 내용을 이 책을 통해 정리해 볼 수 있었고, 미처 알지 못한 많은 내용들을 깨우칠 수 있었다.

도구적, 추상화, 목적지향적 3가지 역량군에 9가지 역량 요소들이 있다.

분석적 사고, 개념적 사고, 영재성, 창의성, 학습능력, 미래 지향성, 성취 지향성, 대인 영향력, 정직 성실성

여기에 7가지 보조적 역량들이 더해져서 16가지 역량 요소가 있다.

보조적 역량으로는 자신감, 대인이해, 수행점검, 정보수집, 유연성, 조직인지, 관계형성 이 있다.

행동과 마음의 빙상모형.

근본 바탕에는 영성이 있으며, 영성은 종교, 철학, 심리학, 사회과학에서 말하는 마음 또는 정신을 의미 한다 볼 수 있으며, 나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마음,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리더십 3계명 : 신뢰 확보, 희망 공유, 조직운영 플랫폼 구축

라캉의 욕망이론 : 욕구 - 요구 = 욕망

라캉의 욕망이론을 확장한 인사조직 차원의 자기인식이론 : 욕망 - 역량 = 탐욕

욕망이라는 이데올로기와 철학의 중요성 부분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p 212 ~216)

자본주의식 성과주의 이데올리기 현상으로 서열화,계급화, 차별화, 경쟁화 발생.

--> 인간의 존업성을 훼손하고, 사회적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

형편없는 조직은 공통으로 '사람 보는 안목'이 부족하다

역량 부족한 인물 두 가지 공통점

- 자신이 맡은 직무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지 모른다 .

> 고위층의 권력의 남용과 사유화, 횡령과 배임

- 자신의 역량에 대한 이해가 턱없이 부족.

> 자기 역량 수준을 넘는 욕망을 추구. 탐욕 (자기 인식 self awareness 가능하지 않는 이들)

인사실패의 원인 : 시스템의 부재와 교육의 부실.

친일파 후손, 군사독재 시절 부정부패 연루되어 기득권을 형성한 사람들을 비롯하여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화려한 학력과 경력이 타고난 역량이 아니라 조상 덕택에 해외유학 등으로 학력과 경력 세탁한 고위공직들이 많이 있음.

직업적 무능함이 만연한 이유 :

- 일제강점기에서 시작 된 서열화, 계급화, 차별화, 경쟁화

- 미국으로 부터 온 환원 주의 (영미식 교육으로 철저한 계급주의 사회를 만듬. 돈 -> 학벌 -> 엘리트(기득권층) -> 돈 순환 사이클)

지배와 통에제서 연대와 보충으로

명령과 복종에서 대화와 토론으로

억압과 착취에서 협력과 상생으로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를 이끌어 가는 다수의 사람들이 미국 유학파 인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이 적지 않은 것 같다. 독일을 비롯한 미국 이외 출신들과 국내파가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적으로 활약하였으면 한다.

#인간존업성 #사람보는눈 #성취예측모형 #인사실패의원인 #직업적무능함 #서평 #역량진단도구 #인사평가도구 #인사시스템 #경영플랫폼 #자기인식 #최동석 #클라우드나인 #인사조직 #경영 #인사실패해결책 #무능한고위층 #탐욕 #라캉 #욕망이론 #조직운영플랫폼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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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츠: 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 - 결과를 만드는 끈기의 힘
브라이언 하이너 지음, 이종민 옮김 / 온워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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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

결과를 만드는 끈기의 힘

'절대 패배를 연습하지 마라!' 네이비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관이 말하는 극도의 두려움을 성취로 바꾸는 인생 개조 프로그램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반드시 승리한다' 회복력 함양과 충만한 인생을 위한 지침서

GUTS(Greatness Under Tremendous Stress)는 '압박을 이겨낸 탁월함'으로 네이비실 교본에 있는 것을 저자가 직장생활과 개인 생활에 맞게 정리한 개념으로 보인다.


현재 내가 누구인지 또는 무엇을 하는지와 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되기를 바라는 모습과의 차이를 성취 간극(accomplishment gap)이라고 하는데, GUTS가 이를 뛰어 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려움에 맞서고 전사가 돼서,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고, 성공을 통해 배우라고 머릿말에서 권하고 있다.


저자가 밝히는 이 책의 목적은 "독자가 GUTS를 습득하게 도움으로써 살면서 하는 모든 일에서 알파 접근법(알파의 당당함 : 목적의식과 진실한 마음,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는 자세로 자신만의 방식에 따라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는 태도)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한다.


네이비 실(Navy SEAL)은 해상(SEa), 공중(Air), 지상(Land) 어디에서나 활동할 수 있는 미해군(Navy) 특수부대로, 3년전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Extreme Ownership)'을 너무 재미있게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있어, 이 책도 비슷한 부류의 책이 아닐까 하며, 큰 기대르 갖고 읽게 되었다.


네이비 실 부사관으로 시작하여, 장교로 임관하였으며, 수많은 작전을 팀원과 지휘관으로 참여하였으며, 네이비 실 역사상 가장 많은 교관이 되어 훈련을 관리하다가 전역하여 리더십, 팀빌딩, 정신력 코칭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팀장과 리더, 현장 경험과 교육, 경영 리더십 석사 학위 등 실무와 이론, 실무와 리더를 두루두루 경험한 저자 통찰력이 담긴 책에 기대가 컸다. 게다가 머릿글에 전작 '선봉에서, 빠르게, 두려움 없이(FIRST, FAST, FEARLESS)'의 성공 이후 두려움에 빠졌다는 솔직한 이야기도 가슴에 와 닿았다.


책 초반에 내가 기대한 리더십이나 정신력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내용 자체는 괜찮지만 관심사를 벗어나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알고 있으나 한번 더 되짚어 보게 되는 부분과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이 있어 독서가 끝나 갈 때는 읽기를 잘 했다는 만족감으로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절대 패배를 연습하지 마라, 무자비한 피드백을 받아라 등 강한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지만, 책의 모든 내용을 그대로 받아 들일 게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취사선택하면 되는 것이라 , 주변에 추천할 수 있을까 망설여 졌지만, 참조 할 내용이 많이 담겨 있는 괜찮은 책이라 생각된다.


GUTS 두려움을 넘어 성과를 만드는 비결(차라리 멍청해지면 두려움은 친구가 된다), 책임감이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예,아니오,제가 망쳤습니다로만 대답하기), 탁월한 성과의 비결(약점을 숨기지 마라), 몰입의 힘(가고 싶지 않은 쪽은 쳐다보지도 마라), 언어라는 무기(말에는 마음과 성과를 만들어 내는 힘이 있다), 승리하는 습관(절대 패배를 연습하지 마라), 신체가 마음을 따라주지 않을 때(포레스트 검프의 성취는 달리기부터 시작했다), 마음이 신체를 따라주지 않을 때(믿는 것을 보지 말고, 보이는 것을 믿어라), 자기 혁명(나는 나를 통제할 수 있다), 성공 가능성 높이기(작은 성취들로 운명을 설계하라, 목표와 계획(완벽한 계획은 타이슨의 주먹도 피할 수 있다), 동기부여(당신에게는 신조가 있나요) 등 12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끝에는 실천과제와 전략노트가 정리되어 있다. 목차와 실천과제, 그리고 전략노트만 훑어봐도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대부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을지 좋은 지침서라고 생각된다. 처음부터 정독해서 읽는 방법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훑어 보고 관심 과는 내용은 정독을 하며 끝까지 읽고나서 실천과제와 전략노트를 곰곰히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노트를 정리 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면과, 영양, 신체, 환경에 대해 여러번 강조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와 닿았다. 책을 좀 더 다듬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저자의 다음 책이 기대 되며, 이전 책도 읽어봐야겠다.


편한 날은 어제뿐이었다(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네이비실 구호)


두려움을 넘어 성과를 만드는 비결 GUTS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나 자신에게 잔인할 정도로 솔직해진다

-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들과 그 이유를 적는다

- 가고 싶지 않은 쪽은 쳐다도 보지 않는다

- '예,'아니오','제가 망쳤습니다'로만 대답한다

- 타인과 환경에 대한 책임 전가를 끝낸다

- 방어적인 언어들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엉어를 사용한다

- 실패를 통해 배우겠다는 생각을 버린다

- 주변에 무자비한 피드백을 요청한다

- 타인에게 칭찬과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 스스로의 만족을 지연시키고 절제하는 습관을 들인다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정하고 주변에 알린다

- 신체, 환경, 영양, 수면을 관리한다

#서평 #네이비실 #GUTS #거츠 #두려움극복 #회복력 #끈기 #브라이언하이너 #온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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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 지친 너에게 권하는 동화속 명언 320가지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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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너에게 권하는 동화 속 명언 320가지



Part 1 잃어버린 가치를 찾아...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함

Part 2 불안한 시간을 위하여...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Part 3 모험과 불확실함 속에서... 긴 여정을 이겨낼 힘

Part 4 특별한 세상을 마주하며... 조금은 다르고, 더욱 소중한 것들

Part 5소중한 이들을 떠올리며... 사랑과 온기의 힘


다섯 파트에 각 다섯개의 동화, 25권의 동화책 소개와 그속에 담긴 명언들 320개와 각 동화의 끝에 생각 할 거리를 던져주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25권의 동화 : 샬롯의 거미줄, 어린 왕자, 파랑새, 어부와 영혼, 크리스마스 캐럴,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꽃들에게 희망을 ,비밀의 화원, 빨간 머리 앤, 하이디, 모모, 톰 소여의 모험, 오즈의 마법사 , 마당을 나온 암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세암, 마틸다, 푸른 사자 와니니,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아름다운 아이, 긴긴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플랜더스의 개, 키다리 아저씨 , 폴리애나)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읽었는데 잊고 있던 책들과 그 속에 담긴 메세지를 만날 수 있어 기대이상의 즐거움과 유익한 독서가 되었다.



빨간 머리앤이 여러권으로 앤의 어린 시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의 앤 이야기가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저자와 세대가 달라서인지, 개인적으로 동화를 많이 읽지 않았기 때문인지 '꽃들에게 희망'(2013년 출간)을 비롯한 읽어보지 못한 동화들이 여러편 소개가 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책들도 알게 되고, 그 속의 명언과 저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명언들만 모아 놓은 책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은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얇은 분량에 술술 쉽게 읽어 내려가다가, 중간 중간 독서를 멈추게 하는 메세지들이 있었고, 소중하게 기억되는 인연이 있나요? 우정 인연 삶 생명 자연 등의 질문에 꽤 긴 시간을 들여 스스로에게 답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 한번 훑어 보시라고 추천을 여러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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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에 투자하라 - 무극선생과 김민희 앵커가 알려주는 주린이를 위한 실전 투자 교과서
김민희.이승조(무극선생)외 지음 / 새빛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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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선생과 김민희 앵커가 알려주는 주린이를 위한 실전 투자 교과서



2020년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급락했던 주식이 급등에 이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으로써, 이전에 주식을 하지 않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게 되었고, 주식 관련 책들이 엄청나게 쏟아져나오고 있는 시점에 나온 책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에 투자하라' 기대반 우려반의 마음으로 책을 읽어 보았다.


주식 방송 앵커의 시각과 오랜 실전투자 전문가의 감수를 거친 책에서 뻔하디 뻔한 내용이라 한번 훑어보고 버려둘 책이 아니라 오랫동안 옆에 두고 읽을 수 있거나 남다른 시각으로 투자에 대한 통찰력을 깨우칠 만한 책이면 좋겠다는 기대로 책장을 넘겼다.



대충 훑어 볼 때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첫장(Hot Issue 1) 투자 키워드 ESG란 무엇인가?를 읽기 시작하면서 남들과 차별화 되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졌다. 기대를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주린이에 가까운 저자, 영어에 능통하여 외신 정보를 소개하고 주식 방송에 참여하여 보고 듣고 생각한것을 잘 다듬어 소개 해 주고 있었다. 거기에 때로는 팁이라는 형태로 때로는 저자가 되어 (책을 읽다보면 팁이나 사례라는 별도 소개가 없는데도 저자 자신이 오랜 내공을 가졌다는 언급을 하고 있어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 오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묵직하게 전달해 주는 무극선생의 투자전략 이야기에 크게 공감이 갔다. 애매하게 두리뭉실하게 표현하거나 본인 방송을 보라는 광고도 아닌 직관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시간을 두고 나중에 다시 읽거나 별도로 알아보면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19이후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뉴노멀 시대에 33가지 이슈(ESG과 2021년 테마, 코로나가 부른 삶의 변화, 여행업계, 반도체, 통신기술, 공매도, 유동성 빋더미 경제 속 위험신호, 합리적 투자의 조건, 공시를 보는 이유, 재무제표 읽는 방법, 저평가주 찾는 마법공시 feat퀀트 , 파생상품 등)를 간결하면서도 흥미롭게 소개하고, 관련 종목과 투자 격언과 투자전략 등을 알차게 담고 있다.



1985년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37년 투자 내공의 이승조 대표가 감수를 하고 (책 뒤표지에는 실전투자 37년, 앞 표지에는 35년 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외신 캐스터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2021년 초까지 한국경제 TV 아나운서로 근무했던 김민희 저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실전 투자 교과서.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 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를 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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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칼퇴를 도와주는 UiPath 업무 자동화 - 데이터 크롤링 실습으로 배우는 RPA 솔루션
김수환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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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공지능이 언제부터인가 일상 용어가 되면서, RPA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처리 자동화를 통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지만, 실제 내 업무에서 RPA를 활용 할 방안이 있을까 작년부터 기웃거리고 있지만 특별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엑셀이나 비주얼 베이직에서 돌렸던 매크로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RPA를 내 업무와 내 일상에서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목적을 가지고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기존에 파이썬을 활용한 나만의 RPA 만들기라는 책도 읽어 봤었고, 회사나 구글 검색, 유튜브 검색 등을 통해 RPA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찾아 봤지만 아직 솔루션을 찾지는 못했다.



이 책을 통해 자동화 단계가 매크로, 로봇 처리 자동화, 프로세스 통합, 지능형 자동화, 자율 지능 등 5단계로 분류되며, RPA가 2단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RPA의 가장 큰 특징이 24시간 365일 동안 작업이 가능한 연속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며, 규칙기반과 보안, 유연성(사용자 PC를 변경하지 않아도 현재 버전 그대로 사용 가능)의 특징이 있다는 간단명료한 설명이 눈에 띄었다.



책은 RPA와 UiPath소개와 UiPath 사용을 위한 사이트 접속과 설치, UiPath Studio 사용법을 소개하는 파트1과


액티비티, 변수, 웹 자동화, 데이터 조작, 엑셀, PDF, e-mail, 뉴스 데이터 크롤링 등 UiPATH로 PRA를 하기 위한 기본 활용의 파트2, 디버그와 로그, 오케스트레이터와 Robotic Enterprise Framework , 파이썬 연동하여 AI 협업, RPA 프로젝트 진행하는 UiPath 심화 내용인 파트3 크게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RPA가 생소한 분들은 유튜브로 UiPATH를 검색하여 간단한 소개 영상을 보고 책 읽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것 같다. 다양한 영상이 있지만 15여분 분량의 예시를 포함한 알찬 정보가 담긴 영상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미 RPA와 UiPATH 개념과 어떻게 사용하는 지 기본기는 갖추고 있기 때문에 책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싫습을 해 보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은 책 만으로는 개념 잡기가 쉽지 않을 수 도있을 것 같다. 친절하게 사진과 각각에 대한 세부적 설명을 담고 있어서 책만으로도 학습 할 수 있지만 잠깐의 시간을 들여 개넘 잡고 컴퓨터에 UiPATH 설치하여 책 내용대로 실습 해 본다면 학습 효과가 더욱 배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화 부분의 내용까지 진도를 나가지 못했으며, 회사 시스템의 시큐리티 정책등과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아직 시도 해 보지 못했지만, UiPATH가 무엇이며, 어떤 경우에 사용하고, 직관적이며 쉽게 RPA를 실행 할 수 있기에 RPA 툴 중에서 UiPATH가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UiPATH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좀 더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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