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우연히 [더 모먼트]라는 책을 발견했다. 굉장히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3년 동안 같은 날짜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완성해가는 책. 작년에는 나의 모습이 이랬었구나.. 하고 떠올릴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당신의 기억을 보관해드립니다”
- 기억 수집 노트, 더 모먼트 the Moment
- 3년 동안, 같은 날짜에, 그 순간을 기록하세요
위의 문구가 눈에 띄었다. 나의 기억을 보관해준다니! 항상 기록하고, 메모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작년 하반기에 취직했다. 나의 첫 직장생활이었기 때문에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새로운 것도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는 3월부터 새로 시작하니까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된다. 그런데 [더 모먼트] 책에 나에게 일어난 일들, 나의 생각들, 나의 행동 등을 적어놓으면 올해는 조금 힘들더라도 앞으로는 나의 소중한 기록들을 토대로 직장생활을 잘해나갈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꼭 활용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