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 국가.법.리더.역사 편 - 불통不通의 시대, 교양을 넘어 생존을 위한 질문을 던져라 차이나는 클라스 1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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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에서 하는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 나는 원래 TV를 챙겨서 보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돌리다가 가끔씩 TV에서 본 적이 있다.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해주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고 유익하면서도 재미도 있어서 가끔씩 보면 좋았다. 나는 평소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자신의 전공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의 강의를 듣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더 차이나는 클라스나 알쓸신잡, 어쩌다 어른과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했던 것 같다. 아무튼, TV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책으로 나온 차이나는 클라스 국가··리더·역사 편은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무엇보다 표지에 적혀 있는 '교양'을 넘어 '생존'을 위한 질문을 던져라, 라는 문구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요즘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고 다양한 정보들 사이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은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지게 될 질문은 무엇일지 궁금해 하며 책을 읽어보았다.


  일단 이 책은 크게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의 주제는 국가로 문정인(한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 조한혜정(선망하는 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조영태(대한민국은 소멸할 것인가)로 구성되어 있다. 2장의 주제는 법으로 박준영(법은 누구의 편인가), 이국운(헌법이란 무엇인가)로 구성되어 있다. 3장의 주제는 리더로 김준혁(정조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는가), 김종대(왜 지금 이순신인가)로 구성되어 있다. 4장의 주제는 역사로 한명기(민족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황석영(우리는 왜 그날을 잊어서는 안 되는가)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차이나는 클라스를 가진 강사들의 깊이 있는 설명이 있는 책이라 읽는 내내 내가 몰랐던 지식들을 알게 되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평소 조금 자신이 없었던 국가나, ,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계속되는 질문으로 대화를 전개해가는 점이 마치 하브루타를 연상시켜 인상적이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더 많은 질문을 가져보고, 또 해결하게 된 것 같다. 시간이 난다면 이 책에서 읽었던 부분을 TV 영상으로 찾아보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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