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명상의 씨 - 개정판
토마스 머튼 / 가톨릭출판사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죄 중에 태어났다고 말하는 것은 내가 이 세상에 거짓 자아를갖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나는 가면을 쓰고 태어났습니다. 나는 모순의 징표를 안고 태어났으며 전혀 의도하지 않은 어떤 것이 되어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정된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존재하면서 동시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맨 처음부터 나는내가 아닌 어떤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어머니가 낳아 준 그대로라면 내가 되어야 할 사람과는 거리가 멀기에 결국은 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내가 태어나지 않은 것이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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