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 - 성서사십주간, 전정판
영원한도움 성서연구소 엮음 / 성서와함께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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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와 함께 시작한 예언자들의 메시지에서 가장 분명한 변화는 이스라엘과 유다에 닥칠 하느님의 심판에 대한 감각이 상실된 것이다. 학자들은 유배 이전예언자들이 심판 너머의 희망을 보았거나 그들이 예고한 심판을 피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에 계속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유배 이전의 심판 메시지가전부였든 아니었든 간에, 그것이 예언자들의 가르침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아모스는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종말이 다가왔다"(아모 8.2)고, 호세아는 "내 눈은 연민 같은 것을 모른다"(호세 13.14)고, 이사야는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이사 9.11.16. 20)고말했다. 예레미야에서, 그리고 에제키엘의 초기 신탁에서 우리는 임박한 심판, 유배의 재난을 예언하는 동일한 메시지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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