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복음서는 흔히 소외된 이들의 복음서‘, ‘성령의복음서‘, ‘기도의 복음서‘라고 불립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자렛 회당에서 설교하실 때부터 ‘가난한 이‘, ‘잡혀 간이들‘, ‘눈먼 이‘, ‘억압받는 이‘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또 루카는 공관 복음서의 저자 가운데 기도에 관한가르침과 일화를 가장 많이 수록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생애가 기도로 이어지는 삶이었음을 드러냅니다. 또 성령에 관해 가장많이 언급할 정도로(루카 복음서에 17번, 사도행전에 57번), 사도직을 펼쳐 나가는 원동력이 바로 성령이라고 분명하게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