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주제들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이 플라톤의윤리학과 형이상학에 연결된 강력하게 내세적인 용어들로아우구스티누스에게 설파됐다. 플로티노스가 일자 또는 절대자에 관해 기술할 때 쓴 비인칭의 부정형否定形 용어들을,
성경에서 하느님을 묘사할 때 쓰는 사랑, 권능, 정의, 용서등의 개념들과 한데 모아놓게 된 것은 중대 사건이었다. 하느님의 신비가 오직 장대한 자연의 영광 안에서만 드러나는것이 아니라 개인의 숨김없는 자기 고백에 의해서도 드러난다는 사실은 신론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