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전례!
윤종식 지음 / 가톨릭대학교출판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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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의로움과 거룩함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한다"(에페 4,24)일상적인 복장과 달리 전례를 위한 거룩한 옷은 내적 변화의 과정, 하느님을 닮아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과정, 인간의 죄의 역사로부터 생겨나 커지고 계속 새로이 자라난 죄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을 겪는 새로운 공동체를 상기시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전례의 정신』에서 전례복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전례복은 사제가 본래의 자기로부터 벗어나 그리스도에 의해 그리스도를 향한 새로워짐의 역동성에 들어가도록 요구한다. 또한 전례복은 미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세례로 시작되어성찬례 동안 계속되고 성사를 통해 이미 우리 일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리스도의 현존으로 뻗은 새로운 길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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