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족의 청제국
마크 C. 엘리엇 지음, 김선민.이훈 옮김 / 푸른역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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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기 만주지역에서는 민족적 관습의 윤곽이 분명하105러나기 시작했다. 혈통, 지리, 언어라는 세 가지 주요한 요소와 무관하게 두발,104 종교, US 여성에 대한 대우, 100 장례, 의복과 음식107.
등과 같은 다른 문화적 요소들을 통해 여진족과 그들이 일상적으로접촉했던 인접한 다른 민족이 구분되었다. 108 질병도 민족을 구분하는 지표가 되었다.

1635년 이전에 만주가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 명칭인지는 분명하지도 않고, 또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마치 바스크어에서유즈카디Euzkadi가 바스크 나라‘를 의미하는 것처럼, 만주라는 이름은 정치적으로 발명, 채택되어 실체가 되었다. 11‘ ‘여진‘ 처럼 ‘중국,‘ ‘몽골,‘ ‘조선‘ 이란 명칭은 모두 혈연·지연·언어·문화적 차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구체적인 사회적·정치적 범주로 작용했다. ‘만주‘는 구룬의 두 가지 의미, 즉 지리정치적인 공동체와 집합체로서의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모두 담고 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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