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상처받고, 나 때문에 엉망이 돼서 내 손으로떨어진 이 사람과 이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정말로 끝낼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답답한 말만 비처럼쏟아지는, 30년 동안 살아온 이 도시로부터 나는 당신과벗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