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퐁이 퐁! 웅진 세계그림책 235
가나자와 마코토 지음, 김보나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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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와 책과 콩나물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어 보게 됐다.

작은 아이가 5살이라 지금 읽어 주기 딱 좋은 내용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에게 읽어 줬다.




주인공은 '수염 퐁 씨' 라고 한다.

작가는 일본의 '가나자와 마코토'이고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에서 퐁 씨 캐릭터로 활동 중이다.

과연 퐁 씨는 어떤 캐릭터일까?



꽃이 비 맞을까봐 우산을 씌워 주는 퐁 씨.

숲에 사는 분이다.

수염이 아주 매력적이다.

그래서 이름도 수염 퐁 씨인가 보다.

그의 캐릭터를 설명하자면 남을 돕는 분이다.

항상 자신을 아끼지 않고 숲의 친구들을 돕는다.

예들 들자면 아래와 같이 친구들을 돕는다.



다리가 끊어지자 친구들이 건널 수 있게 도와준다.

이와 같이 친구들을 돕는 내용의 동화이다.


퐁 씨를 보는 모두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합니다

작가 소개란에 적혀 있는 말이다.

아이에게 읽어 주기 전 내가 먼저 읽었을 때는, 너무 희생하는 듯한 모습만 나온 동화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작가가 보낸 메시지를 보니 동화의 숨은 뜻을 알 수 있었다.

세상이 갈 수록 각박해 지고 개인주의가 일상화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이렇게 이타적이고 모두를 생각하는 캐릭터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 아이들이 이런 동화를 읽고 커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준비가 된다 생각한다.

수염 퐁 씨는 친구들을 총 5번 돕게 된다.

어떤 도움을 받는지 궁금하신 분은 꼭 책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내가 남을 돕고 널리 세상을 이롭게 살면 그 덕이 쌓여서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고 한다.

남을 도우면 결국 하늘도 감동하여 그 사람에게 손을 내민다고 한다.

이러한 법칙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과학적으로 작동하는 법칙이다.

본인작성

아이들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된 수염 퐁 씨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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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
산다 치에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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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과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어 보게 됐다.

(항상 감사합니다. ^^)

작가는 산다 치에.

청춘 소설류를 자주 쓰는 작가라 한다.

결론 : 본인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라.

재미 : 상

반전 : 상

교훈 : 상​​





렌티큘러도 포함돼 있다.이벤트 당첨이라서 선물로 왔는 듯 하다.

생각보다 너무 예쁘다.

(40대 아저씨라도 예쁜 건 예쁜 거다.ㅎㅎ)

어려운 형편이지만 밝게 살고자 노력하는 여주인공.

소설속 세계관에는 보석병이 있다.

불치병이고 심장에 보석이 점점 커지고 언젠가 죽는다.

다만, 정기적인 수술로 보석을 제거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는 있지만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여주인공은 안타깝게도 보석병에 걸리고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왜냐하면 죽고 나면 몸에서 보석이 나오는데 행복할 수록 멋진 보석이 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은 죽고 나면 이 보석으로 남은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 것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죽으면 보석을 팔아서 생활비로 쓰게 할 것이라고...)

여주인공은 절친1명, 애인1명을 만들고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이런 데이트도 한다.

축제, 학교생활 등 참 낭만적이다​

이런 식으로 1년 동안의 추억을 순차적으로 소설로 표현한다.

​​



그리고 목차에 트릭이 숨겨져 있다.

이 트릭은 서평으로 남길 수 없다.

책으로 확인하셔야 한다!

참고로 나는 이 트릭을 맞힐 수 없었다.

띠지에 나왔듯이 반드시 두 번 보게 될 것이다.​​

나 자신이 행복하기를

여주인공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본인이 희생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은 인생 동안 행복한 추억을 쌓으면서 진심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알게 된다.

무엇보다 나 자신이 행복해야 된다고.

여주인공은 과연 어떻게 될까?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까?

가장으로서 직장인으로서 살다 보니 나의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번 소설을 통해 잠시나마 행복에 대해 생각해 봤다.

하나 뿐인 인생인데 가능하면 나도 행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책의 표지처럼 저렇게 웃고 있는 학생을 보니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즐겁게 살자.

이 책을 본 후의 결론이다.

행복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물론, 일본 특유의 로맨스 소설을 보고 싶은 분에게도 추천한다.

재미도 상, 반전도 상, 감성도 상이다.



​​


2022년 1월 23일

(스포일러 싫으면 보지 마세요!!!)

트릭의 힌트를 작성합니다.​



시간차 트릭입니다.

여주인공이 살아 있는 시점과 죽은 이후 시점을

각각 서술했죠.

다만, 쇼타는 애인이 아니라 절친이었던 겁니다.

여주인공 시점에 나오는 쇼타는 잠시 스치는 애인이고, 쇼타 시점의 애인이 절친인 미사토였습니다.

여주인공 시점 쇼타=미사토(여자가 아니라 남자다)

이렇게 되면 이 소설에 쇼타가 2022년에 불치병의 여주인공과 점차 사랑에 빠지고, 2023년 여주인공이 죽은 후에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부하는 형식이 이해가 갑니다.

결론적으로 시점트릭과 성별트릭까지 썼네요.

정말 순정파 남학생이고 이 부분이 여주인공의 보석병과 겹치면서 아름다운 콜라보와 여운을 남깁니다.

좋은 소설 읽게 돼서 행복한 설 연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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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
산다 치에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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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 너무 아깝다고 합니다. 그 시절에 했던 사랑은 정말 보석처럼 빛나는가 봅니다.
젊은 시절 추억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은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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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을 늘리는 상속 비법 - 신재열 세무사가 알려주는
신재열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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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활주로' 출판사의 서평 이벤트(리뷰어스클럽)에 당첨되어 읽게 됐다.

(항상 감사합니다)

결론 : 상속받을 재산이10억 넘으면 세무사를 고용하세요!




 

저자는 상속 관련 전문 세무사다.

블로그 활동도 많이 하시고 이 분야에서 꽤 유명하시다.

시작과 마무리에 모두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아무 준비 없이 상속을 준비했다가는 자손들이 모두 힘들어 한다.

그리고 이 부분을 생각해 놓지 않으면 노년의 마무리가 제대로 될 수 없다.



 

그렇다면 큰 틀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을 정리해 보겠다.

1. 유언장을 반드시 작성해 놔라.

정신이 온전할 때 내 인생의 정리차원에서, 후손들의 다툼예방을 위해서라도 유언장을 작성해 놓아라.

유언장 작성도 법에 맞춰서 써야 한다.

(날짜, 서명, 자필 등)

2. 평소에 가족들과 소통해라.

첫 째한테 젊을 때 얼마를 줬고, 둘 째는 사업할 때 어려워서 얼마 줬고...

다 공유하고 섭섭하지 않도록 해놓아라.

그리고 나서 상속을 소통해서 정하라.

3. 1~2번이 명확하지 않으면 절세가 될 수 없다.

모두가 많이 받기 위해서는 절세가 되야 된다.

하지만 내가 많이 받는 것이 목적이 되면 절세는 뒷전이 돼서 결과적으로 모두 손해다.

금전도 손해고 가족간의 화목은 끝난다.

4. 10억(부모가 한분이면 5억) 넘으면 세무사 고용하는 편이 낫다.

가족간에 행복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세무사도 절세 전문 세무사가 있고, 내가 많이 받게 하기 위한 세무사가 있다.

이왕이면 화목도 지키고 절세도 할 수 있는 세무사를 고용해라.

5. 재산이 많으면 증여도 미리 해놓아라.

사망 전으로 10년 전 물려준 재산도 상속 대상이 된다.

젊을 때 부터 미리 증여를 해놓으면 상속 추징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놓아라.


알기 쉬운 책 구성, 하지만 어렵다.



 

사례와 그에 대한 절세방법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많이 설명해 놓으셨다.

상당히 전문적인 부분이지만 알기 쉽게 써놓으셨다.

하지만, 그래도 많이 어려웠다.

사실 나하고 아직은 크게 와닿을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본인이 처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대략적인 방향성 정도는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화목이 1순위

법률을 다룬 책이긴 하지만 사실 인문학적인 내용이 더 많다.

저자가 여러 사례를 다루면서 가족간 화목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 걸로 보인다.




재산을 나눠주는 이유도 명확해야 한다고 한다.

단순히 유산을 받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유산을 모은 과정에서 얻은 지혜를 받는 것이라 한다.

살아 생전에 이런 것도 최대한 고려해서 유언장을 꼭 작성하라고 한다.

몰랐던 것 중 하나는 부채에 관한 사항이다.

아버지가 남긴 부채를 자식이 상속포기할 경우 사촌에게 까지 부채가 상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정 기간 동안 상속포기 하지 않으면 왕래도 없던 삼촌, 큰아버지의 부채가 넘어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론은 세무사 고용이다.

이 사례를 현대인이 일일이 모두 대응하고 살기 어렵다.

물론 재산이 없다면 사실 그럴 필요 없겠지만, 10억 이상이라면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라도 세무사를 고용해야 된다고 판단된다.

너무 복잡하지 않도록 일반인이 사례를 통해 상속을 알 수 있게 설명해 준 좋은 책이다.

그리고 아직은 아닐지라도, 언젠가 나 역시 인생을 정리할 순간에 이 책이 분명 떠오를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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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을 늘리는 상속 비법 - 신재열 세무사가 알려주는
신재열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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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과 증여, 유언장까지 한 번에 모든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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