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 나남신서 29
미셸 푸코 지음, 오생근 옮김 / 나남출판 / 2003년 10월
구판절판


감옥과 감시의 체제를 통한 권력의 정체와 전략을 파헤친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감시와 처벌》은 권력이 인간과 신체를 어떻게 처벌하고 감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근대적 인간의 모습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기술한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간을 처벌하고 감금하는 권력에 대한 서술이자 근대적 도덕과 영혼의 계보학이기도 하고, 권력의 역사이자 권력에 대한 철학적 이론이기도 하다.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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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씽킹
제롬 그루프먼 지음, 이문희 옮김 / 해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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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올바른 사고를 하려면 잠시 생각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 그래야 인식의 오류를 피할 수 있다.-111쪽

관습과 전통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의학을 비지니스가 아니라 소명으로 여기며, 자신의 진료 행위를 교묘히 조종하려는 경제적 유혹을 비켜간다.(카렌 델가도에 대한 평中)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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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느낌 - 유전학자 바바라 매클린톡의 전기
이블린 폭스 켈러 지음, 김재희 옮김 / 양문 / 2001년 9월
품절


학문 영역에 따른 가장 큰 차이는, 나름대로 효과적인 소통의 방법, 바로 그것일 것이다. 다시 말해, 서로 다른 분야마다 고유한 방식의 언어가 있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어느 분야에서든 고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서 통용되는 능숙한 언어능력을 갖춰야 한다. (중략) 이를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독서도 필수적이다. 남들의 글을 자꾸 읽으며 자신의 경험을 남에게 전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255-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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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구판절판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걸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않고, 또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동하지 못하며 더구나 가슴 속의 열정을 불사르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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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잃어가는 것들
한국수필가협회 / 범우사 / 1974년 10월
절판


이성적인 것만이 지적인 것처럼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떤 일을 성취하는 데는 이성적인 계산보다 광적인 집착이야말로 성공의 요결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박문하,아내의 미학)
-56쪽

외부의 소음으로 인해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 현대인의 비극이다. 행동반경이 설사 달나라에까지 확대됐다 할지라도 구심을 잃은 행동은 하나의 충동에 불과한 것.(법정, 소음기행)

-74쪽

지금이순간을가장완전하게활용하십시오.지나간시간은이미당신의것이아닙니다.오리라고믿는앞으로의시간은보증된시간이아닙니다.(김진태, 토담)-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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