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판매학

질병 판매학
레이 모이니헌.앨런 커셀스 지음, 홍혜걸 옮김 / 알마 / 2006년 11월

이 책을 통해 의약품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제약회사의 그릇된 판촉방식이 어떻게 정상적 삶을 의학적 질병으로 둔갑시키는지를 폭로하려는 것이다.-21쪽

이끄는 말 中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7년 10월

역사를 누가 만드는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책벌레들이 만든다고 답할 것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언어화되어 있고, 그 언어를 담아 유포하는 것이 바로 책이기 때문이다.-23쪽

닫는 글 中

조직의 재발견 - 한국 자본주의와 기업이 빠진 조직의 덫, 개정판 ㅣ 우석훈 한국경제대안 2
우석훈 지음 / 개마고원 / 2008년 9월

좋은 기업이란, 그 조직원들이 자신이 왜 그곳에 존재하는지를 스스로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기업이다. (중략)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닌 다른 이유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조직은, 곧 심각한 조직의 실패에 봉착하게 된다.
-337쪽

결론(기독교적 지도력에 대한 요구)

현대 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
존 R. 스토트 지음, 정옥배 옮김 / IVP / 2005년 1월

나는 지도력이 다섯 가지 필수 요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540쪽

** 비전
냉담함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도력을 그렇게 하기를 단호하게 거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중략) 오늘날에는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드는 악들에 대해 의로운 분개, 분노, 격분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참을 수 있단 말인가?-542쪽

** 근면
꿈꾸는 자들은 이번에는 생각하는 자들, 계획을 세우는 자들, 일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것을 근면 혹은 힘든 노동을 요구한다. 비전의 사람은 행동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프레데릭 대제에게 천재한 무엇보다도 "수고를 아끼지 않을 수 있는 초월적인 능력"을 의미한다고 말한 사람은 18세기 스코틀랜드 작가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이었으며...-545-546쪽

** 인내
진정한 지도자는 … "장애물을 디딤돌로 바꾸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진정한 지도자는 비전과 근면에 인내라는 장점을 보태기 때문이다.-548쪽

주의할 것은 인내가 옹고집을 부리는 것과 동의어는 아니라는 것이다. 참된 지도자들은 비판에 무감각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와 반대로, 그들은 비판을 귀기울여 듣고 비교 검토하며, 그에 따라 그들의 프로그램을 수정할 줄 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하라고 부르신 일에 대한 기본적 확신에서는 동요하지는 않는다. 어떠한 반대가 일어나든, 어떠한 희생이 수반되든 그들은 인내한다.
-550쪽

** 섬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지도하는 권위는 힘이 아니라 사랑, 무력이 아니라 모범, 강압이 아니라 이성에 의거한 설득이다. 지도자들은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힘은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사람들의 손에 있을 때에만 안전하다. -551쪽

** 훈련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훈련을 하는 사람만이 그들의 비전을 밝게 유지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사는 사람만이 그들 내면의 불이 끊임없이 되살아나고 결코 꺼지지 않게 할 수 있다. 자신의 힘 때문에 강하다고 생각하는 지도자는 모든 사람 중 가장 딱할 정도로 약한 사람이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인정하는 사람만이 그리스도의 힘으로 강하게 될 수 있다. -556쪽

맛있는 햄버거의 무서운 이야기

맛있는 햄버거의 무서운 이야기 - 패스트푸드에 관해 알고 싶지 않은 모든 것
에릭 슐로서.찰스 윌슨 지음, 노순옥 옮김 / 모멘토 / 2007년 11월

진정한 변화를 향한 첫걸음은 아주 쉽게 내디딜 수 있다. 사 먹지 않는 것이다. 패스트푸드 회사들이 하는 짓이 맘에 들지 않으면 그들에게 돈을 쓰지 않으면 된다. 음식 값으로 쓰는 한 푼 한 푼은 투표할 때의 한 표와 같다. 어떤 회사의 제품을 사는 것은 그 회사의 정책과 행동에 지지표를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다.-229쪽

패스트푸드 하나하나를 살 때마다 무슨 일이 일어나게 만드는 건지, 그 가깝고 먼 파급효과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
그런 다음 주문을 하라. 아니면 돌아서서 나가라. 아직 늦지 않았다. 이 패스트푸드의 제국에서도 당신은 스스로의 뜻대로 할 수 있다.-2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