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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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시도해 보며 실질적인 어른이 되는 연습을 해야 할 20대 중후반-7쪽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부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문제가 어떤 것인지를 아는 것'으로 나아가면 된다.-97쪽

어른이 되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라는 땅에서 한계를 인정하고 꿈을 현실에 맞춰 수정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111쪽

자아이상(ego-ideal) ‥‥ '나는 이렇게 되어야 한다'라는 자신에 대한 요구를 의미한다. 자아이상은 성장과정에서 부모로부터 받은 칭찬이나 부모가 추구하는 가치를 내재화시키는 가운데 형성되는 것으로, 양심과 함께 초자아를 구성한다. 그런데 자아이상이 너무 높으면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초라한 자신과 현실에 실망하고 우울해지기 쉽다.-112쪽

'나는 과거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지금 이럴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너는 나를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걸 들어주어야 해.'
이런 심리를 '피해자 증후군'이라고 한다.-145쪽

정신 분석에서 말하는 '자아(ego)가 있는 곳에 이드(id)를'이란 말은 본능적 욕구나 감정을 자신에게 숨기지 말라는 뜻이지 그것을 모두 밖으로 표현하라는 의미는 아니다.-146쪽

과거에 아무리 고통스러운 상처가 있었다 해도, 현재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한 책임은 나 자신에게 있다.-148쪽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고 최소화해 나가는 것, 그것이 사랑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이며 우리의 몫이다.-214쪽

아무리 힘들어도 사랑을 믿고, 나와 사랑하는 그 사람을 믿어야 한다. 그래서 사랑의 숱한 시험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능동적으로 그 사랑을 지켜 내야 하는 것이다.-227쪽

결혼 생활을 잘하려면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입지 않도록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 특히 신뢰를 깨거나 상대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말과 행동은 삼가야 한다. 결혼 그 자체가 사랑의 무덤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잘못된 행동과 말이 순식간에 결혼을 사랑의 무덤으로 만들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255쪽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먼저 그 삶이 가진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259쪽

아이의 성취를 사랑하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265쪽

서른 살이 넘어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꿈꾸기를 두려워하지 마라.-2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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