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것은 시사저널 사태가 사회적 이슈로 확장되는 전기를 만나지 못해 사람들이 감상 포인트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거대 자본의 언론 통제 문제, 편집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느냐의 문제, 진품과 짝퉁을 가릴 매체의 진정정이 어디서 나오느냐의 문제 등 많은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에 회자되지 못했다.-232쪽
"당신들의 선배들은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제 당신들이 펜이 돈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때다"-2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