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반짝시의 벽돌을 가져갔을까?
켈리 캔비 지음, 홍연미 옮김 / 우리교육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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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세계인의 날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엄마 오늘이 세계인의 날이예요 라고 말하면서 유치원 반에 있는 외국인 친구 얘기를 했어요

우리 반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가 있는데 우리나라 말을 잘 못해요. 그래서 우리가 친구를 도와줘야 해요

라고 말하는 둥이를 보면서 다양성에 대해 알려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누가 반짝시의 벽돌을 가져갔을까?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었어요​


형광색의 알록달록한 제목

건물은 잿빛으로 어둡지만 창문마다 아름다운 형광색의 빛이 반짝이고 있어요

얼핏보면 아름답지만 찬찬히 보면 어두운 느낌도 나는 그림책이예요.

낡고 우중충한 작은 도시 '반짝시'

반짝시는 무채색이고 담도 아주 높은 도시예요

그러던 어느날 시장은 높은 벽의 벽돌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곤 무척 화가 났어요

벽은 우리와 다른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벽이기 때문에 벽돌이 없어지는 일은 아주 위험한 상황이래요

시장은 벽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유치원에 처음 가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아이들도 처음에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아주 높은 벽을 쌓았다가 이젠 그 벽을 허물었어요

둥이라서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둘이서만 놀았는데 이젠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놀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날 외국인 친구에 대해 얘기하는데 우리나라 말을 잘 못해서 친구들 장난감을 뺏기도 하고 선생님의 지시사항에 잘 따르지도 못했나봐요

선생님께서 친구의 상황을 이야기 하고 친구를 도와줘야한다고 말씀해주셔서 아이들이 그 친구를 배려하게 되었어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너희들이 다른 나라에 가서 유치원에 다니면 어떻겠냐고 물어봤더니 말을 못해서 답답하고 슬플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잘 하고 있는지 뒤돌아보게 되네요

내가 누가 반짝시의 벽돌을 가져갔을까?의 시장처럼 행동하고 있지는 않은지 ...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만의 방식, 나만의 생각이 확고해지다보니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기도 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도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다르다고 해서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경계하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맘을 열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는 작은 용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저도 제가 쌓은 벽의 벽돌을 하나씩 빼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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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중 신나는 새싹 158
최영순 지음, 김희진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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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목욕 시간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종일 신나게 뛰어놀고 나서도 목욕시간은 또 재밌는 놀이시간이지요

특히 욕조 가득 물을 받아 목욕을 하는 시간은 더욱 신나지요

목욕중은 많은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목욕 시간을 다룬 이야기예요

목욕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이 책을 보자마자 읽어달라고 들고왔어요

표지만 보고도 이아이들이 목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답니다

표지를 살펴보면 파란색 바탕에 투명한 창문일까요?

물속에서 아이 두명이 신나는 표정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얼굴에 뭔가 붙어 있어요. 이게 뭘까요?

꼬리??

궁금증을 가지고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아빠는 동생을 안고 목욕을 하러 갑니다

하지만 산이는 목욕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

목욕탕으로 들어간 아빠는 계속해서 산이를 부르고, 드디어 산이의 목욕시간이 시작됩니다


 

동생은 튜브를 타고 아주 여유롭게 우유를 먹고 있는데 신이는 풍~덩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동생도 놀라하며 형을 따라가면서 모험이 시작됩니다

우리 산이는 목욕시간을 싫어하지만 목욕탕에 들어가기만 하면 신나게 놀 준비가 된 아이같아요

목욕시간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도 산이에게 흠뻑 빠져 함께 물 속을 여행했답니다

인어공주가 되어보기도 하고, 아기 상어에게 잡아먹힐뻔 해서 긴장감을 가지고 도망을 치기도 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 여러가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할거 같아요

그런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어서 너무 재밌었고

산이와 함께 사는 고양이를 보는 것도 재밌답니다

산이가 목욕을 마치고 나오자 고양이는 산이의 물안경을 쓰고 튜브에 누워있는데 너무 너무 귀여워요

코로나 이전에는 아이들과 한적한 목욕탕에 가서 목욕도 하고, 물놀이를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목욕탕에 갈 수 없으니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네요

목욕탕에 가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들에게 목욕중은 취향저격 책입니다

물 가득한 욕조에서 장난감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충분한 시간을 줘야겠어요


​* 씨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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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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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가지면 삶의 질이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한지 오래되었는데 습관이 되기까지가 참 힘들더라구요 습관은 말 그대로 몸에 배여야 하는 것인데 갑자기 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미라클 모닝을 많이 하시길래 저도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기도 했는데 작심삼일이 되어버렸어요

​오래된 지혜를 읽으면서 지금부터라도 좋은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불어 제가 좋은 습관을 가지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꼼꼼하게 읽게 됐어요

오래된 지혜는 초등학교 3학년 중퇴자인 아버지가 아들인 작가에게 나눠 준 지혜로 큰 위기와 고난이 닥쳤을 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줬다고 해요

작가는 크게 7개로 나누어 삶의 교훈을 제시해 줍니다




3장의 한 시간 일찍 서둘러라 부분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줬어요

​약속 시간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한 건 모두가 알고 있잖아요

특히 중요한 미팅은 시간 약속을 지켜야 하는 게 기본이고, 미리 가서 기다리는 경우도 많은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모범을 보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스쿨버스 시간을 예로 들어보니 전 아이들과 여유롭게 나가는게 아니라 늘 허둥지둥 시간에 쫒겨 이젠 일찍 나가야 겠다고 결심하는데 쉽지가 않겠죠?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확실한 방법은 그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책에 적혀있는데 그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이 됐어요. 누구에게나 소중한 시간인데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아 다른사람이 시간을 허비한다면 당연히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잖아요



친절에 관한 부분도 참 좋았어요

누군가를 만났을때 안면이 없더라도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다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데 요즘은 친절한 사람보다는 불 친절한 사람을 만나는게 더 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절은 내 자신이 안정 되어야 남에게도 베풀수 있을 것 같아 자신을 돌아보는데 좋은 소재였어요

​오래된 지혜라는 제목답게 우리가 학창시절에 교장선생님 훈화말씀에서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들었던 듯한 소재들이 참 많아 공감을 하며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제야 어른들의 말씀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알게 되네요.

​삶의 질을 높이기위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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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한 그릇, 밥 - 맛있는 밥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장연정 지음 / 리스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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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밥..

안먹을 수도 없고 끼니때가 다가오면 늘 뭘 먹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아이가 있기 전엔 둘이 나가서 후딱 먹고 오면 편했는데 아이가 있으니 나가는 게 더 힘들고, 배달 음식은 시키는게 늘 뻔해서 힘들더라도 집밥을 해먹는 편이예요

집밥을 먹으면 건강한 식재료로 먹을 수 있어서 좋지만 준비하고 치우는 과정이 힘들긴해요

그래서 어느 순간 한그릇 음식이나 메인 요리 한두개로 밥상을 차리게 되고, 메뉴도 몇개로 계속 반복...

특히 코로나로 인해 세끼를 모두 해결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메뉴가 너무 자주 반복이 되었죠

그래서 뚝딱 한그릇, 밥은 저에게 딱 맞는 책이었어요

뚝딱 한그릇, 밥은 맛있는 밥을 간편하게 즐기라는 이슈가 맘에 들어요

덮밥, 볶음밥, 비빔밥, 한입밥, 영양솥밥, 국밥, 국과 밑반찬까지 일상에서 매일 먹는 집밥을 정리해놓았어요

                            

 

 

요린이를 위해 계량하는 법과 어림하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고,

밥을 푸는 방법, 그리고 남은 밥 보관방법까지 알찬 정보가 가득했어요

 

저 초보주부일때 밥 다 되면 주걱으로 뒤섞는걸 하지않아 밥이 한 덩어리가 될때도 있었거든요 ㅋㅋ

주걱은 밥알이 묻지 않도록 물에 가볍게 적셔서 쓰라는 팁도 알려줍니다

엄마들이 하는건 다 이유가 있었어요

 

 

전 새우볶음밥과 오므라이스를 응용해서 새우볶음밥에 달걀 지단을 얹어 오므라이스를 만들어보았어요

스크럼블드에그를 만들때 청주를 섞으라고 되어 있어서 해봤더니 부드럽고 잡내도 없어서 좋았어요

오므라이스 소스엔 양송이 버섯이 없어서 빼고 만들어 봤는데 그래도 간단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주말마다 이 책에 있는 메뉴를 하나씩 해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솥밥을 좋아하는데 잘 못해서 배우고 싶었는데 재료소개부터 솥밥 짓는 법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꼭 해보려구요

솥밥엔 간장이 있어야 하는데 간장도 종류별로 다 나와있어서 재료사서 따라하기만 하면 돼요

기본이지만 늘 할때마다 인터넷을 찾게되는 국 레시피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젠 밥 할때 이 책 한권이면 간단하게 끝날 것 같아요

요리책이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복잡하면 따라하지 않고 보지도 않게 되는데 이건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과정도 간단해보여서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네요~

주말엔 재료사서 뚝딱 한그릇, 밥에 있는 피클도 만들어야겠어요~

주말마다 뭘 해먹을지 고민되시는 분들....강추합니다

 

리스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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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네가 좋아 내일도 맑은 그림책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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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놀이터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그네때문이예요
집에 작은 그네가 있지만 놀이터 그네와는 비교가 되지 안잖아요
그네는 다른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늘 기다림이 있어요
줄서서 자기차례를 기다리며 다른 아이들이 타는걸 구경하는데~ 높이 올라가게 타는 아이, 서서타는 아이, 둘이 타는 아이 등등
그네를 이용하는 방법도 저마다 달라요

 

나는 그네가 좋아는 그네를 어떻게 탈까요?
그네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간 주인공
너무너무 신나보여요
하늘 높이 올라가서 좋겠다는 아이들과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주인공이 혼자서 그네를 타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돼지가 와서 함께 그네를 타게 돼요

 

순서를 기다리지도 않고 끼어든 돼지를 보고 주인공은 당황해요
그런데 돼지들은 더 많아지고 주인공은 결국 돼지들에게 그네를 내어주곤 꿀벌들과 새로운 그네를 타기 시작해요
꿀벌들이 그네를 끌어줘서 하늘 위로 날아가게 돼죠
우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주인공은 하늘 높이 올라갔네요
구름 그네를 타서 기분이 좋아요
꿀벌들과 함께 그네를 타고 여기저기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참 재밌어요

저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 그네입니다
엄마가 숨차게 읽어줘서 그런지 이 그네를 제일 좋아하고 깔깔거리며 신나했어요
그네를 타는 것만으로도 신난데 꿀벌과 함께 다양한 곳에서 그네를 타는 이야기라 아이들이 주인공을 너무 부러워했답니다
아이들이 그네를 타고 가고 싶은 곳도 이야기해보고, 다음에 놀이터에 가서 하늘 높이 올라가도록 그네를 밀어달라는 이야기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요
요시다케신스케 작가님의 책은 늘 풍부한 상상력과 재미거리가있는데 나는 그네가 좋아도 결말이 참 재미있어요
주인공들의 표정을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이 되기도 하는데 예측하면서 읽으니 너무 재밌었어요
​​
나는 그네가 좋아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맘이 넓은 아이인것 같아요. 돼지들이 말도 없이 그네를 같이 타기도 하고, 망가뜨리기도 하지만 화를 내지 않아요
친구에게 베풀고 나니 더 재밌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며 아이들과 양보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 수 있어요
놀이터, 그네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너무 신나할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그네때문이예요
집에 작은 그네가 있지만 놀이터 그네와는 비교가 되지 안잖아요
 
 
그네는 다른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늘 기다림이 있어요
 
 
줄서서 자기차례를 기다리며 다른 아이들이 타는걸 구경하는데~ 높이 올라가게 타는 아이, 서서타는 아이, 둘이 타는 아이 등등
그네를 이용하는 방법도 저마다 달라요
 
 
나는 그네가 좋아는 그네를 어떻게 탈까요?
그네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간 주인공
너무너무 신나보여요
 

 
하늘 높이 올라가서 좋겠다는 아이들과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주인공이 혼자서 그네를 타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돼지가 와서 함께 그네를 타게 돼요
 
순서를 기다리지도 않고 끼어든 돼지를 보고 주인공은 당황해요


 
그런데 돼지들은 더 많아지고 주인공은 결국 돼지들에게 그네를 내어주곤 꿀벌들과 새로운 그네를 타기 시작해요
 
꿀벌들이 그네를 끌어줘서 하늘 위로 날아가게 돼죠
 
우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주인공은 하늘 높이 올라갔네요
구름 그네를 타서 기분이 좋아요
 
꿀벌들과 함께 그네를 타고 여기저기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참 재밌어요
 
저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 그네입니다
엄마가 숨차게 읽어줘서 그런지 이 그네를 제일 좋아하고 깔깔거리며 신나했어요

 
그네를 타는 것만으로도 신난데 꿀벌과 함께 다양한 곳에서 그네를 타는 이야기라 아이들이 주인공을 너무 부러워했답니다
아이들이 그네를 타고 가고 싶은 곳도 이야기해보고, 다음에 놀이터에 가서 하늘 높이 올라가도록 그네를 밀어달라는 이야기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요
요시다케신스케 작가님의 책은 늘 풍부한 상상력과 재미거리가있는데 나는 그네가 좋아도 결말이 참 재미있어요
주인공들의 표정을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이 되기도 하는데 예측하면서 읽으니 너무 재밌었어요
 
 
나는 그네가 좋아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맘이 넓은 아이인것 같아요. 돼지들이 말도 없이 그네를 같이 타기도 하고, 망가뜨리기도 하지만 화를 내지 않아요
친구에게 베풀고 나니 더 재밌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며 아이들과 양보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 수 있어요
 
놀이터, 그네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너무 신나할 것 같아요
 
 
내일도맑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적인 리뷰입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그네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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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는 다른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늘 기다림이 있어요
 
 
줄서서 자기차례를 기다리며 다른 아이들이 타는걸 구경하는데~ 높이 올라가게 타는 아이, 서서타는 아이, 둘이 타는 아이 등등
그네를 이용하는 방법도 저마다 달라요
 
 
나는 그네가 좋아는 그네를 어떻게 탈까요?
그네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간 주인공
너무너무 신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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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돼지가 와서 함께 그네를 타게 돼요
 
순서를 기다리지도 않고 끼어든 돼지를 보고 주인공은 당황해요


 
그런데 돼지들은 더 많아지고 주인공은 결국 돼지들에게 그네를 내어주곤 꿀벌들과 새로운 그네를 타기 시작해요
 
꿀벌들이 그네를 끌어줘서 하늘 위로 날아가게 돼죠
 
우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주인공은 하늘 높이 올라갔네요
구름 그네를 타서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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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 그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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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네를 타고 가고 싶은 곳도 이야기해보고, 다음에 놀이터에 가서 하늘 높이 올라가도록 그네를 밀어달라는 이야기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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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베풀고 나니 더 재밌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며 아이들과 양보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 수 있어요
 
놀이터, 그네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너무 신나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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