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도착한 날, 공교롭게도 아이에게 크게 화를 낸 상태였다.
이 책을 보는 순간 나의 행동에 대한 부끄러움이 더욱 크게 밀려오며 아이에게 미안함이 더 커졌다.
이 책을 읽고, 쓰며, 아이에게 해줄 다정한 말들을 내 마음에도 새겼다.
요즘은 이 책의 글귀를 작은 편지지에 적어 아이 필통에도 넣어준다.
엄마로서 마음을 다독이는 손끝 명상과 아이에게 전하는 작은 러브레터.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100일간의 소통의 시간이라고 했지만,
어쩐지 내 마음이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필사가 편한 사철 제본이라 더없이 좋고,
원어민 음원 또한 제공되어 영어공부에도 유용한 책이다.
100일 동안 아이에게 해줄 다정한 말들을 저장해둔 느낌이라 든든하다.
이어서 2권이 출간된다면 더욱 좋을 듯!
*서평단 도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