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 - 사랑을 말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
추세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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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직장인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글을 쓰는 추세경 작가는 우리가 놓치고 사는 삶의 본질을 가만히 짚어주는 따뜻한 에세이를 쓴다. 화려한 수사를 걷어내고, 인생을 감싸는 두 가지 ‘사랑’과 ‘사람’이라는 너무도 익숙한 단어를 낯설고도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사랑 아니면 사람, 결국 우리는 그 둘 안에서 살아간다.
저자는 삶의 대부분이 사랑에서 시작해 사람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아마도 우리는 모두 사랑받고 싶고 또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에 대하여 우리는 늘 거창한 감정을 꿈꾸지만, 진정한 사항은 그저 누군가의 안부를 묻는 한 마디, 바쁜 하루 끝에 도착한 짧은 메시지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일상 속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최근에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안부를 물었던 적이 있는가? 누군가의 말에 귀 기울였던 적은 있는가? 우리는 늘 너무 바쁘게 살아서,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소중한 것은 바로 지금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다시 한번 다짐한다. 나 자신,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다정한 내가 되자고 말이다.

마음 한 조각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바로 이 책이 그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서평단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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