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성석제 지음 / 창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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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넘어갈수록 할 수 있는 절망과 좌절, 고통을 쓸어 붓는 작가에게 원망, 같다가도 이내 접는다. 이것이 과하지 않음을 알아서, 그리하여 투명한 이들이 오늘도 살아가고 있어서.. 그럼에도 김만수의 ‘진짜 나’에 답답한 통증에도 존재의 뒤섞임을 실현한 그런 그를 외면할 순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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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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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고자 걷는 것이 아닌, 아무 생각 없이도 혹은 아무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함일 때도, 아니 또 사유하고자 할 때도 그게 뭐가 됐든 ‘걷기’를 하는 ‘걷는 사람’ 하정우의 글을 보며 나는 책읽기를 떠올리곤 했다. 그 역시 말한 것처럼 어떤 공통점이랄까 혹은 내게 책읽기랄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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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대화
샐리 루니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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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전긍긍하며 마음과 다른 나를 닉에게 표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그 속에서도 어쩌면 멀리사와 보비와도 새로운 관계로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처음엔 제목에 등장인물 구성에 혹했지만 읽으면서 의미를 잘 모르겠는걸? 하고 생각한 제목이 다시 그럴싸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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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김나연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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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설명이 친절해 필연적으로 두툼하고 다정한 백과사전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당신의 단어를 껴안으면 교차하는 지점이 많고, 나의 여유가 남고, 당신의 단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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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 -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
김상욱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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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말처럼 우리뿐만 아니라 저자도 이 글로 다정한 이들이 곁에 늘지 않았을까. 나의 삶은 여러모로 그와 만날 수 있었다. “존재의 떨림은 서로의 울림이 된다.” 우리가 물리를 조금 더 다정하게 만났다면, 우리의 떨림은 그에게도 다정한 곁이 되어 결국 서로에게 울림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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