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이 그리스도를 모세보다 큰 선지자로, 아론보다 큰제사장으로, 다윗보다 큰 왕으로 묘사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사람에게 완전히 계시하실 것이며, 사람을하나님과 화해시키실 것이고, 하나님을 대신해 사람을 다스리실 것이다. 그리스도에게서, 구약성경이 말하는 이상적 선지자직과 제사장직과 왕직이 최종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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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설교집보다 훌륭한 책이다. 상상이나 생각이 아니라 삶속에서 신자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철학은 인간의 목적 즉 텔로스-다른 말로, 인간의 궁극적 목표나 목적-라는 의미와 이어져 있다. - P31

인간의 덕 즉 도덕적 탁월성은 도덕적 품성의 습관이고, 습관은 그 특성상 일종의 제2의 천성이 된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덕 즉 탁월성을 과도함과 부족함의 양극단사이인 덕스러운 중용의 자리에 배치한다. 50 덕의 부족함과 과도함 모두 악덕에 해당한다. 이를테면, 용기의 덕은 경솔함이라는과도함(악덕)과 비겁함이라는 부족함(역시 악덕)의 중간에서 발견할 수 있다. 모든 덕은 이런 식의 중용이다. 이런 생각은 "모든것은 적당히"라는 오래된 경구에 표현되어 있다. - P41

분별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지혜이고, 실제 상황에서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분별은 그 실천적 본질 때문에 너무나 쉽게 왜곡된다. 분별은 목적을 이루는 수단에 관심을 갖기 때문에 실용주의와 쉽게 혼동되고, 목적으로 수단을 정당화함으로써 쉽게 부패한다.
분별에 대한 이런 오판에서 비롯한 반발로 기본 덕목이 "대가를바라고 하는 일로 저속하게 제시되기도 한다.

연관 단어 prude (내숭쟁이)에 대한 경멸을 생각해 보라.
이 단어에는 긍정적 느낌이 전혀 없다. prudery 내숭, prudence 타산성, prudent 타산적인, 모두 그렇다. 오늘날의 용례에서 이 단어들은모두 편협하고 영혼이 빈곤하고 가슴 졸이는 낙천가를 암시한다. - P56

분별은 "각 사람의 도덕적 삶에 고유의 결을 부여하는 구체적 관계와 선들의 조합 안에서 발휘되고 "따라서 삶의 구체적 특수성에 딱 맞게 반응한다." - P65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이 사랑하시듯 사랑할 때만 아우구스티누스의 아름다운 다음 권고에 귀 기울일 수 있다. "사랑하라. 그리고 원하는 바를 행하라. 침묵을 지킨다면 사랑으로 침묵을 지켜라. 소리를 지른다면사랑으로 소리를 지르라. 잘못을 바로잡는다면 사랑으로 바로잡으라. 그냥 둔다면 사랑으로 그렇게 하라. 사랑의 뿌리가 내면에 있게 하라. 이 뿌리에서는 선하지 않은 것이 나올 수 없으리라." - P213

N. T. 라이트는 인내가 있어야 다른 덕들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그는 "인내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모두 만나는 장소 중 하나"라고 썼다. - P304

손더스는 2013년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한 졸업 연설이 입소문을 타면서 기존의 인상적인 문학적 평판(그는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문학상을 다수 수상했다)을 훌쩍 넘어서 폭발적으로 명성이 높아졌다. 그연설의 가장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대목에서 손더스는 졸업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뉘우치는 것은 친절에실패한 순간들입니다." 손더스는 그 실패의 순간들을 설명해 나간다. "다른 사람이 거기, 제 앞에서 고통받고 있는데, 제가・・・ 분별있게 반응한 순간들입니다. 신중하게. 조심스럽게 말이지요."

친절하다는 것, 가족처럼 대한다는 것은 분별 있고 신중하고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의미한다. 다정함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의미한다. - P315

너무 아프거나 두렵거나 우울해진 나머지 자신이 없으면 가족들의 형편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돈 에버가 알게 된 것을 그들도 알게 되었으면 너무나 좋겠다. 돌봄의대상이 우리 몸이든 다른 사람의 몸이든, 우리가 한동안 거하는육신을 돌보는 일은 삶에서 중요한 것을 하지 못하게 가로막는방해 요소가 아니다. 그것 자체가 바로 삶의 본질이다.
죽음을 택하는 대신, 서로에게 친절하라. - P328

humility의 오래된어근은 자매어인 humble과 함께 ‘흙‘
또는 ‘땅‘을 의미한다.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은 이렇게 설명한다.
"이것이 창세기가 말하는 우리 존재의 기원인 흙이다. 주 하나님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실 때 쓰셨던흙 말이다. 우리가 자신의 기원에 대한 생생한 감각과 그것과의 연속성에 대한 감각을 계발하고 기른다면, 혹시 모른다. 우리도 겸손을 얻게 될지." 겸손이라는 단어에는 ‘모두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돌아간다‘ (전 3:20, 새번역)는 인식이 들어 있다. 흙(땅)이 그렇듯,
겸손한 사람은 낮다. 겸손한 사람은 문자적으로도 비유적으로도땅에 발을 디디고 있다. 겸손은 우리가 모두 인간human-같은 어근에서 나온 또 다른 단어-이고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이 아님을 인정하는 일이다. 신이 아니라 지상의 피조물이라는 우리의 위치를 기억하는 것이 겸손의 본질이다. 겸손의 덕을 아주 간단히정의하면 자신에 대한 정확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하나님과 별개로 자신을 올바르게 평가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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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는 병」 「이것이냐 저것이냐」 「불안의 개념」 같은 책을 쓴19세기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입니다. 키르케고르는 "마음속 깊은 곳에 동요가 없거나, 압박이나 부조화, 불안을 품지 않은 사람은 없다"라고 말하면서, 불안을 제거하는대신 오히려 불안을 토대로 자신만의 실존주의 철학을 세웠습니다. 그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불안은 자유의 가능성이다." - P29

인생의 행복은 별다른 게 아닙니다. 이처럼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아는 삶, 나아가 좋은 사람과 그 시간을 함께 나누는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이겠지요. 이렇게 사람들과 차를 나누는 일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말하는 책도 있는데, 바로 인류학자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입니다.


환대란 타자에게 자리를 주는 것 또는 그의 자리를 인정하는것, 그가 편안하게 ‘사람‘을 연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하여그를 다시 한번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람이 된다는것은 사회 안에 자리를 갖는다는 것 외에 다른 게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을 연기하려면 최소한의 무대장치와 소품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누군가를 초대할 수 있는 공간, 갈아입을 옷, 찻주전자와 차를 살 돈 같은 것 말이다. 그러므로 환대는 자원의 재분배를 포함하기 마련이다. - P75

"지금은 취할 시간이다! 시간에 학대받는 노예가 되고 싶지않거든 취하라, 항상 취해 있으라! 술이든 시든 미덕이든, 그대마음이 내키는 대로."

보들레르‘파리의 우울’산문시집 - P84

이 고독과 명상의 시간이야말로 하루 중에 내 마음이 흐트러지거나 방해받는 일 없이 온전히 나 자신이 되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유일한 시간이다. 또 내가 자연이 바랐던 대로 존재한다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도 하다.

장 자크 루소. ‘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 P104

내가 살아 있기에
새롭게 만나는 시간의 얼굴
……


아침 인사를 나누는
식구들의 목소리에도
길을 나서는나의 신발 위에도
시간은 가만히 앉아
어서 사랑하라고
나를 재촉하네요
살아서 나를 따라오는 시간들이
이렇게 가슴 뛰는 선물임을 몰랐네요

이해인 ’시간의 선물‘ - P113

삶은 한 사람이 살았던 것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 그 사람이기억하고 있는 것이며, 그 삶을 얘기하기 위해 어떻게 기억하느냐 하는 것이다. (......) 삶은 기억이다.

가브리엘 마르케스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 P158

추억은 잘 공간화되어 있을수록 그만큼 더 단단히 뿌리박아변함없이 존재하게 된다.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공간의 시학』이라는 책에서 추억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단단히 뿌리박은 변함없는 관계라는 것은 결국 서로 같은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하느냐가 좌우합니다. - P167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 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

비스바와 쉬보르스카‘ 두 번은 없다’ - P188

윤정은 작가의 소설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의 문장을 소개하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 아마도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는 물음표를 지닌 채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집니다. 최선을 다해.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어른이라 부르죠.‘ - P322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언제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뿌리내리며 한국 문학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정채봉 시인의 글로 『첫 마음이라는 에세이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그의 첫 마음에 대한 글또한 우리가 마음을 새롭게 단장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 P354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소설 『자기앞의 생의 첫 장에는 이런 인용문이 있습니다.


그들이 말했다.
"넌 네가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미친 거야."
내가 말했다.
"인생의 맛은 정신 나간 사람만 알고 있지."



이처럼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정말 원하는 게 뭔지, 마치 정신 나간 사람처럼 끊임없이 고민하고 찾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스스로 해야 하지요.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때-챕터에서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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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6과 1:27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매우 중요한 개념을언급합니다. 고대근동에서 ‘하나님의 형상‘은 왕을 가리켰던 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다‘는 말은, 곧 인간을 ‘왕 같은 존재‘로 만드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P28

돕는 배필(창 2:18) ① 반대하며/반대하는 돕는 자② 동등한 돕는 자⑨ 하나님의 도움을 주는 통로 - P35

이 모든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 창세기 1-2장의 창조질서에 나타난 원상태의 회복이며, 성경이 말하는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을 이야기할 때 하나님과 나의 관계회복이라는 ‘영적 구원‘
만을 전부라 할 수 없습니다. 자존감의 회복, 타인과의 관계 회복,
모든 생물·자연과의 관계 회복으로 말미암아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통전적인 구원‘이 진정한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사역이란 단순히 영혼 구원만이 아니라, 이 땅에 있는 모든 인간과 생물과 자연이 자신의 본래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온전한 구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영혼구원‘이라는 용어보다는 ‘생명구원‘이라는 표현이 더성경적입니다. - P41

하나님을 쉽게 망각할 수 있는 그 순간에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이 바로 임마누엘의 영성입니다.



‘함께함으로 형통하다‘라는 문구가 창세기 39장에 무려 4회나 나옵니다(그중 한번은 약간 변형된 형태 ‘인자‘로, 21절).
하나님의 함께해주심이 요셉의 형통함의 근본 원인이었습니다. - P69

‘토라‘의 본뜻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연애편지‘나 ‘사랑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십계명이나오기 이전에 먼저 구원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입니다. 십계명을 잘 지키면 구원해주시겠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억압받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먼저 구원해놓으시고, 그다음에 계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구약에서는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약은 결코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받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이스라엘 자손들을 일방적으로 구원시켜놓으시고, 그 구원의 상태를 그들이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을 주신 것입니다. 신약과 마찬가지로 구약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율법은 ‘구원법‘(救援法)이 아니라 ‘성민법‘(民法)입니다. - P110

우리는 신명기 6장에서 신명기의 다른 모든 가르침들의 중심축이 되는 ‘쉐마‘ 혹은 ‘으뜸 계명‘이라고 간주되는 신명기의 핵심적인가르침(신 6:45)을 만나게 됩니다. ‘율법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쉐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신명기 6:4는 "이스라엘아 들으라"로 시작합니다. 우리 성경에서는 ‘이스라엘아‘로 문장을 시작하지만 히브리 성경을 보면 첫 단어가‘들으라‘ <쉐마>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더 정확한 표현은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해야 합니다. - P206

창세기는 ‘약속 신앙‘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족장들에게 끊임없이 약속을 주십니다. 출애굽기는 ‘구원 신앙‘을, 그리고 레위기는 ‘성화 신앙‘을 이야기합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민수기는 ‘고난신앙‘, 곧 ‘광야 신앙‘을 보여줍니다. 오경의 마지막에 위치한 신명기는 ‘나눔 신앙‘을 강조합니다. 그렇기에 오경 신앙은 신명기에 와서 드디어 꽃을 피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서(창세기), 구원을 경험하고(출애굽기), 성화의 길로 걸어가면서(레위기), 광야의삶의 한복판에서 (민수기),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며 사는 삶(신명기)이 바로 오경 전체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신앙입니다. 이 가운데 마지막인 신명기는 ‘나눔 신앙‘을 강하게촉구하고 있습니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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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고해苦海다.
이것은 위대한 진리다. 다시 말하자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진리 중의 하나다(‘생고‘는 석가의 가르침인 ‘사성제四聖중 첫 번째 가르침이다). 이것이 위대한 진리인 까닭은 진정으로 1이 진리를 깨닫게 되면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면, 즉 진정으로 그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삶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된다. 일단 받아들이게 되면 삶이 힘들다는 사실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 P19

삶이 힘들다는 것은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문제를문제라고 부르는 이유는 사건이나 갈등이 야기하는 바로 이 고통때문이다. 삶은 끊임없는 문제를 연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므로√삶은 항상 힘들고 기쁨과 동시에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그런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이 모든 과정 속에 삶의 의미가 있다. 삶의 성패를 가르는 것이 이 문제들이다. 문제에 부딪치면 용기와 지혜가 필요해진다. 사실은 이때에 용기와 지혜가 생겨√난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오로지 문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 P20

훈육은 괴로움을 감당하게 하며 문제로 인한 고통을 건설적으로 겪게 한다. 그렇다면 훈육이라는 이 도구는 과연 무엇인가? 훈육에는 즐거운 일을 뒤로 미루는 것, 책임을 지는 것, 진리에 대한헌신, 균형 잡기 이렇게 4가지가 있다. - P23

나는 사랑을,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영적 성장을도울 목적으로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라고 정의한다. - P114

‘당신이 말하는 것은 기생이지 사랑이 아니에요.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면 당신은 그에게 기생충과 다름없습니다.
당신의 관계에는 선택도 자유도 없습니다. 그것은 사랑이기보다는 오히려 필요의 문제입니다. 사랑이란 선택의 자유로운 실천입니다. 서로가 없어도 잘살 수 있지만 함께 살기로 선택할 때만이서로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 P140

인간이 하느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때야말로 "자, 일을 끝냈어. 목적을 이룬 거야"라고 말하며 쉴 수는 절대로 없다. 우리는 자신을 더욱 지혜롭고 더욱 현명해지도록 밀고끌어올려야 한다. 이 믿음을 따르면 죽는 순간까지 자기 향상과 영적 성장을 위해 한없이 노력하기를 게을리할 수 없다. 하느님의 책임은 우리의 책임이다. - P391

나는 악이란 영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자아 확장을 회피하려는 정치적 권력 행사 - 노골적이거나 은근히 다른 사람에게자신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 - 라고 본다. 단순한 게으름은 사랑이아닌 것에 불과하지만 악은 사랑을 막는 것이다. - P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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