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Basics 편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Basics 편 ㅣ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Carrot Language Lab 지음 /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2020년 2월

JLPT나 일상 회화, 특히 초급 회화나 패턴 회화 위주로 구성된 일본어 교재는 많았지만, 본 도서처럼 비즈니스를 각 파트별로 중점적으로 다룬 교재는 드물어서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 매우 기대가 되었다.

본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시리즈는 베이직편 이외에도 출장, 면접, 미팅, 이메일, 프리젠테이션으로 나뉘어져 있고, 1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여서 휴대하며 공부하기에도 매우 편하다. 본 베이직 편은 입사, 실무 교육, 전화 통화, 거래처 응대, 클레임, 휴가, 업무 협조, 업무 보고의 8과로 나뉘어져 있다. 일본 기업 혹은 사내에서 일본어를 쓰는 일본계 기업에서 근무한다면 반드시 마주치는 상황을 정리한 것이다.

각 과에서는 먼저 원활한 학습을 위한 기본 어휘와 함께 자주 사용되는 패턴 3개를 소개하고, 상황별 스크립트를 2개 제시하여 바로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스크립트 연습 후에 나오는 응용 연습 파트였다. 책에서 제시하는 문장을 읽고 상황에 맞추어 답을 직접 작성해보면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앞에서 배웠던 실전 회화를 되새겨볼 수 있어 학습 효과가 좋았다.

실전 비즈니스 회화를 연습하고 싶은 일본어 학습자라면 꼭 봐야 할 도서이다. 특히 일본 기업 신규 입사자 혹은 일본 기업 취업 준비자가 이 책으로 미리 비즈니스 용어를 공부해둔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다른 시리즈의 내용도 기대되는 일본어 학습서이다.

15개 템플릿으로 끝내는 토익스피킹 필수 전략서

15개 템플릿으로 끝내는 토익스피킹 필수 전략서 - 단기간에 토익스피킹을 마스터하는 15개 템플릿 전략
황인기.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1월

토익은 학원을 다니면서 단기간에 목표 점수를 획득했지만, 토익스피킹은 학원비는 물론이고 시험비도 토익보다 비싸서 독학으로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학원의 힘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보다 더 신중하게 토익스피킹 책을 골랐다. 여러 종류의 책이 많이 나와있었지만, 그중에서도 2019년 6월 변경 사항이 완벽 반영되었다는 이 책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갔다.

책은 파트 1~6이 각 챕터 별로 나뉘어져 있고, 마지막에는 실전 모의고사 3회분(2,3회분은 홈페이지에서 제공)과 템플릿 요약본이 수록되어 있는 형식이다. 특히 토익스피킹은 단기간에 끝내는 수험자들이 많다 보니 1주 완성, 2주 완성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것도 눈에 띄었다.

각 챕터는 기초 이론 학습, 템플릿 익히기, 실전 연습의 흐름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유형별로 자주 등장하는 문구, 목표 레벨 (6, 7+) 별 학습 전략 등을 설명해주고 실전 연습 페이지에서 템플릿을 응용해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이 다른 책보다 돋보이는 점은 학생들의 점수별 실제 답변과 저자 제이크쌤의 피드백을 QR 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답변의 어디에서 점수가 깎였는지 미리 짚고 넘어갈 수 있어 시험장에서 불필요한 실수를 줄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 시간 활용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두었다.

전반적으로 토익스피킹 전문 과외 선생님을 내 옆에 붙이는 듯한 느낌의 친절한 책이다. 토익스피킹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지조차도 몰랐는데, 책에서 이렇게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헤매지 않도록 시험을 완벽하게 분석해준다.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독학으로도 충분히 학원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따라가기만 한다면 독학으로도 토익스피킹 고득점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15개 템플릿으로 끝내는 토익스피킹 필수 전략서

15개 템플릿으로 끝내는 토익스피킹 필수 전략서 - 단기간에 토익스피킹을 마스터하는 15개 템플릿 전략
황인기.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1월

토익은 학원을 다니면서 단기간에 고득점을 획득했지만, 토익스피킹은 학원비는 물론이고 시험비도 토익보다 비싸서 독학으로 공부하기로 결정하고 책을 골랐다. 학원의 힘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보다 더 신중하게 토익스피킹 책을 골랐다. 여러 종류의 책이 많이 나와있었지만, 그중에서도 2019년 6월 변경 사항이 완벽 반영되었다는 이 책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갔다.

책은 파트 1~6이 각 챕터 별로 나뉘어져 있고, 마지막에는 실전 모의고사 3회분(2,3회분은 홈페이지에서 제공)과 템플릿 요약본이 수록되어 있는 형식이다. 특히 토익스피킹은 단기간에 끝내는 수험자들이 많다 보니 1주 완성, 2주 완성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것도 눈에 띄었다.

각 챕터는 기초 이론 학습, 템플릿 익히기, 실전 연습의 흐름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유형별로 자주 등장하는 문구, 목표 레벨 (6, 7+) 별 학습 전략 등을 설명해주고 실전 연습 페이지에서 템플릿을 응용해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이 다른 책보다 돋보이는 점은 학생들의 점수별 실제 답변과 저자 제이크쌤의 피드백을 QR 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답변의 어디에서 점수가 깎였는지 미리 짚고 넘어갈 수 있어 시험장에서 불필요한 실수를 줄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 시간 활용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두었다.

전반적으로 토익스피킹 전문 과외 선생님을 내 옆에 붙이는 듯한 느낌의 친절한 책이다. 토익스피킹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지조차도 몰랐는데, 책에서 이렇게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헤매지 않도록 시험을 완벽하게 분석해준다.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독학으로도 충분히 학원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따라가기만 한다면 독학으로도 토익스피킹 고득점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취확행 : 취업 합격 확실한 행복

취확행 : 직무적성.자소서.인적성시험.면접 합격 비법
김장수.서영우 지음 / 성안당 / 2019년 10월

취업준비생인 나는 요새 읽는 책도 모두 취업과 관련된 것을 읽는다. 취업에 관련된 상식을 쌓는 책, 혹은 자소서나 면접을 잘 통과할 수 있는 책 등. 처음에는 이 책도 그러한 맥락이라고 생각하고 집어 들었다. 단순히 여느 취업 관련 책처럼 취업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주는 책이지, 이 책으로 내 취업의 방향성이 잡히기는 힘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프롤로그를 읽자마자 생각이 바뀌었다. 직무를 먼저 정하지 않고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은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다고 한다. 탈락한 기업이 점점 많아질수록 내가 원하지 않았던 직무도 일단 뭐든 도전해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따끔하게 직무를 먼저 설정하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 책으로 내 취업의 방향성이 다시 한 번 확실해졌다. 

책은 두 명의 취업준비생과 취업 상담을 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 설정, 직무 분석과 자기소개서 작성, 인적성 시험 대비, 면접 대응까지 네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다.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왜 취업에 번번히 실패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는 취준생, 아직 뭘 하고 싶고 어떤 직무에 적합한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취준생 두 명이 챕터가 진행되는 동안 서류를 완성하고 면접 대비를 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취준생의 멘탈 관리, 자소서 작성 시 많이 하는 실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짚어주고 있기 때문에 취업 준비의 바이블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시행착오 없이 원하는 기업에 빠르게 취업할 수 있을 것이고, 이미 취업 준비를 시작한 나에게도 지금까지의 해 온 준비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체크해 주는 책이었다.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카네기 인간관계론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카네기 인간관계론 - 80년간 이어져 온 인간관계 처세술의 최고 바이블
데일 카네기 지음, 장용운 옮김 / 넥스웍 / 2019년 4월

사회는 나와 다른 배경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운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현재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이 인간 관계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고, 또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완전하게 전하는 것이 너무도 어렵다. 그런 와중에 인간 관계의 바이블이라고 불리우는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접하게 되었다.

실제로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평범한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이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이것이 다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화를 내기 보다는 되도록이면 침착하고 조용한 어조로 말한다',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해야 한다' 등 여러 기술을 일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일화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말하게 한다는 기술에 소개된 일화이다. 유명 기업의 면접을 보게 된 참가자가, 면접일에 자신의 뛰어남을 어필하는 것 대신에 사장에 대해 조사하여 지금까지의 업적을 물어보았다. 상대방의 자기 자랑을 듣는 것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참가자는 이것을 이용해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을 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인간 관계로 했던 고민들이 대부분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조금씩 조금씩 이 내용을 마음에 새겨, 훗날 뒤돌아봤을 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다고 회상할 수 있도록 나를 정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