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대신 지구별 여행 - 사춘기 아들.사추기 엄마의 탐나는 가출 여행자의 수첩 5
소율 지음, 한새 사진 / 돋을새김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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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고등학교 대신 두근두근 지구별 여행] ♥♥♥♥♥ 별보다 한수위 하트!~

 

저녁에 책을 들었다..

표지 바로 뒤 첫장을 읽고 마음이 사로잡혔다..

첫장을 넘기면 이런 글이 나온다..
**
어릴적부터 책쓰기와 여행을 꿈꾸었지만
마흔이 넘도록 이루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다 잊은 줄 알었지만
아직 잊지 않았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
고등학교 대신 엄마와 세계여행을 선택했다.
영어는 다섯 단어가 한계였지만 아들을 통역사로 앞세웠다.

전에는 해야하는 일을 하는데 익숙했지만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산다.
...
늘 멋진 무언가가 되고 싶었지만 그저 나 자신이기만 하면 충분하다..

..

읽고 나니 마음이 풍요로워진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은 내가 직접 소율맘과 한새군과 함께

여행지를 직접 여행한듯하다.

나의 상상력도 대단하지만,

엄마의 수려한 글 솜씨와

아들의 진심이 담긴 사진이랄까?

 

**

그들의 고생이 느껴지고 그들의 행복함 평온함이

함께 느껴졌다..

첨엔 여행정보지처럼 여행지를 분석하던 나는

이내 같이 움직이며 모자가 다닌 곳들을 둘러보고 있다.

늦은밤에 읽는 책이라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낸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아이와 의기투합하여 장장5개월이 넘는 여행을 한다는 것도 대단한 일인것 같다..

아이는 고등학교보다 세계여행을 선택하고 엄마와 함께

여행을 택하고 여행을 다녀와서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더 끊임 없이

노력함을 보여줬다.

모든 부모가 바라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아이를 위한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을 까?

정말 대단한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 40년동안 순진한 모범생에서

이젠 날라리로 살고 싶다는 소율맘의 생각이 부럽다.

**

나는? 하며

날 돌아보게 만든다..

**

내가 하고 싶었던건 뭘까? 하며

새삼 나의 어릴적 끔이 무엇이였나 생각해본다..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정말 하고싶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

이 책은?

아프리카, 네팔, 미얀마, 폴란드를

여행하고픈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덧붙여 뭔가 가슴 안에서 꿈틀거리는

꿈이 남아 있는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

분명 자극이 되어 움직이고 싶을터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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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트위스트 - 스페인 에데베 문학상 수상작 두근두근 어린이 성장 동화 1
마이테 카란사 지음, 김정하 옮김 / 분홍고래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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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기에 접어들어

절대 자기는 사춘기가 아니라는 형아를 둔 작은녀석에게!~~

스페인 에데베 문학상을 수상한 2006년 작품이다.

왜 이 책이 상을 수상했는지 알것 같다.!~

 


앞장을 들춰보았다..

¿Quieres ser el novio de mi hermana ?

라는 원제목이 눈에 들어서 단어를 찾아보았다..

문장전체의 해석은 알수 없었지만 얼추 맞추어보니

새 남자친구가 되어줄래?라는 해석이 나온다...

사춘기 트위스트의 목차를 살펴보니

언니의 남자 친구가 되어줄래?라는 소제목이 보인다..

이거였다...

스페인 원제는!~~ㅋㅋ

**

이 책은 사춘기를 맞이한 소냐라는 소녀의 동생의 눈에서

이야기되는 책이다.

얼마나 힘들까?

우리 집에도 감정의 질풍노도에서 허우적 거리는 녀석이 하나있다..

다행이라해야하나?

소냐라는 아이처럼 냅다 소리부터치고 징징거리는 녀석이 아닌것에....

**

알리시아의 고분분투기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얇미운 친구 안토니에타, 나의 영원한 비밀친구 당근,

옛날 인디언의 삶을 꿈꾸는 아빠, 카드놀이를 즐기는 엄마...

알리시아는 소냐 언니의 히스테리적인 행동과 말에 어서 빨리 무언가를

해야 겠다고 결심하기에 이르르고....

비밀친구 당근과 감행하는데...

**

소냐는

"난 안갈래" - "지겨워"- "조용히해, 이 멍청아!"를

무한반복한다...

가족과의 모든 일에 리플레이를 해대는 언니를

어떻하면 좋을까?

우리집 녀석도 똑 같은 말을 한다.

"난 안가면 안돼" - "지루해"- "바보바보 바보야!"를

완전 공감되는 춘기녀석의 감정의 트위스트..

요맘때 아그들은 다 그런가?

**

책을 읽으면서 ㅋㅋㅋ 웃어대다가

버럭 화를 내다가를 반복했다.

큰녀석은 이건 자기 얘기가 아니라며 부인하고,

작은녀석은 형아가 맞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

사건 사고가 이리저리 일어나고

결국엔 어떻게 될까?

알리시아는 결국 원하는 것을 얻을까?

ㅎㅎㅎㅎㅎ

얻는다..

그러나 또 다른 반전이 나온다..

소냐가 왜 그리 말을 했는지에 대한 에필로그라 할까?

하여튼 춘기를 둔 엄마나 동생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백배공감에 고개를 끄덕일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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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3-1 - 2014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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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은 천재교육에서 만들자나요!~ 그중에서 우등생해법수학 들였습니다.

천재교육에는 여러가지 수학문제집이 출간

그중에서 우등생해법수학을 선택하였습니다.^^

개념잡아주기에는 서넛컷의 만화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밑에 간단한 개념과 개념을 잡아주는 문제가 나오는데...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이해를 돕네요!

이제 문제로 들어갑니다.

선분, 직선, 반직선의 이해와 함께 아이가 문제풀이에 직접!

어른들이 봤을때는 개념이해와 함께 시험에 나올 문제들이 잘 나온것 같습니다.

비슷한 유형으로 중요문제들은 나옵니다.

아이가 풀면서 '엄마, 이 문제 또 나왔네!'라고 말합니다.

처음 접하는 각에 대한 문제이지만

아이가 이해를 하고 풀어나가니 마음 뿌듯!~

도형 돌리기에서는 앞에 있던 종이를 잘라서 이용했어요..

제가 학교다릴땐 이부분이 어려웠는데.

확실히 남자아이라 그런지

이해부분도 응용부분도 아이가 뛰어나네요!~

**

천재교육 수학책을 여러권 구비했어요..

그 중에서 개념과 실력을 같이 잡아주는

우등생해법수학 추천드립니다.

아이의 학년 수학 잘 잡아 줄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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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파닉스 1 (본책 + Workbook + Parents' Guide + MP3 CD 1장) - 국내 최초 신개념 3 Step 학습법으로 끝내는 파닉스 3개월 완성 프로그램 기적의 파닉스 1
한동오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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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되면 들어가는 영어과목!~
큰녀석은 워낙 일찍 시키다보니 걱정은 없었지만,
일찍 했다는 것이 자신감+스트레스로 작용한듯!~
학교수업이 기존에 배웠던 레벨?보다 낮다고 생각했는지

다 안다고 재미없다 했었어요!~
이쿠! 그 생각만 하다 작은녀석 올해 3학년에 영어가 들어간다는 사실^^
뭐든 때가 있다라는 생각에

아직 영어 학원은 안보냈구요!
그래서 기적의 파닉스를만나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아에 아무것도 안하고 손을 놓고 있진 않았어요!~
그런데 기존에 다른 책으로 파닉스 시도도 해보았는데..안되더군요!
요거요거 이상하게 안되던 것이 길벗은 되네요!~~
지금이 딱 받아들이는 시기인가 봅니다. ㅎㅎㅎ
참으로 다행이고 기쁩니다..



CD를 들으며 알파벳이 내는 소리를 익히는 과정이 스텝1



스텝1은 이렇게 몸으로도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부분들이 아주 많아요!~
아이와 재미있게^^



스텝2로 들어가면 워드 사운드라고 해서

크게 3가지 알파벳이 들어간 단어별로 파닉스를 익히게 나옵니다..
요것도 듣고 푸는 재미가 솔솔!~~

기적의 파닉스는요!

처음 파닉스를 접하는 아이에게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파벳을 지루하게 잡아준 것이 아니라서 좋구요!
알파벳 다음으로 단어에서 음가를 잡아줌으로 해서

각 단어에서 알파벳의 소리를 익히기 되네요
워크북과 함께 같이 구성이 되어서
다시 한번 더 잡아주는 기회가 됨.

....
엄마표 영어!~
아이와 파닉스 시작할때,

아이에게 부딤없고 재미있는 책을 권해 주시길 바랍니다.
진도가 너무 느려도 아이는 지루해하거나 힘들다 느낄수 있으니 말입니다.
저는 CD를 하면서 단어별로 찍어 줄 수 있는

지휘봉?(손가락봉)을 가지고 했는데..
연필로 하는것 보다는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공부라는 인식이 덜 들어하는 것 같아요!
가까운 문구점에 비슷한 기구가 있으니 활용해 보시길!~
마음 같아선 하루의 양을 늘려서 후다닥 하고 싶었으나,

아이의 컨디션에 맞추어서 합니다.
우리나라 말도 아니구 지금부터해서 쭉~갈건데..
굳이 지금부터 힘들게 할 필요 없으실듯!
그리고 저처럼 학년 임박해도 걱정마시고 해보세요!~
오히려 어린 나이의 아이보다는 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전 계속 고고씽하렵니다.
세트로 샀는데^^ 가봐야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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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 - 2013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수상작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11
한영미 지음, 김다정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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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
우리 가족도 주문이 될까?
**
이전에 어떤 영화에서 본 기억이 있다.
진짜 부모에 불만을 느낀 아이가
자기가 원하는 부모를 주문해서 살다가
결국엔 진짜 부모를 찾는다는...
이책은 어떤 내용일까 싶었다.

아이는 부모임의 영재만들기 프로젝트가
자기를 진정 위한것인지 아닌지
매번 궁금해 한다..
영재교육원에 가기위해 공부하는 주인공!
어느날 학원을 빼먹고선 고민에 빠진다.
엄마의 바램대로 학원을 갈것인가?
아니면 친구와 어묵과 떡뽁이를 먹을것인가?
**
그날 주인공 고미아(12)는 엄마의 서랍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혼란에 빠지고 마는데...
**

유일한 미아의 스트레스 해소는 '파라다이스'라는 게임!
가족 구성원을 하나씩 주문하여 가족으로 살아가는 게임!
음식 잘하는 엄마, 다정한 아빠, 노래를 좋아하는 삼촌!
그런데 그렇게 선택한 가족들은 완전할까?
**
미아의 고민과 해결법은?
--
뻔한 스토리 같지만 뻔하지 않은!
열린 결말로 읽는이로 하여금 여지를 남겨두는!~
책을 읽다보면 미아의 새로운 재능도 살짝 보인다!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길도 보인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결정은 누가 하는 것일까?
**
이 책을 읽은 아이는 "우리의 가족이 최고"라 한다..
그런데 엄마는 예전에 미아의 부모 같았다!
부모의 눈에는 내 아이가 최고이니깐!!^^
**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싶다!~
당신의 가족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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