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를 갈 때 사탕을 잔뜩 준비했었다. 현지에서 목사님이 오히려 충치를 유발한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다..나는 선행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선행이 아니다.정말 그를 구하고 싶은건지, 그를 구한 내가 되고 싶은건지.언제까지 `진정성`만 내밀 수는 없다.구원할 실질적인 방법(개발 외)울 찾아봐야 한다.구제에 대한 세계관을 바로 잡게 하는 책. 곧 다시 읽어볼 예정.
철저하게 기버, 테이커, 매쳐인 사람은 없다. 나에게 미약하게나마 있을 기버의 성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민감해야한다.테이커와 매쳐에 대해 알게 되면서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어려서 혹은 시야가 좁아서 미처 몰랐던 세상의 극히 일부분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완독 후 사람들을 째려보려 나름 구분해보려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소용없다. 내가 기버로서 진정성으로 살면 그만이다.
생소한 심리용어들이 많아 밑줄을 잔뜩 그었었다. 다소 내용이 무겁게 느껴졌던 건, 당시 내가 심리학책을 많이 접하지 않았을 때여서 그런 듯 싶다.여러 관계술을 이야기해주지만 결론적으로는 `나를 남보다 낮추는 것`이 상대를 얻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가장 기초를 되새기게 해준다.
청소 후 소금을 뿌리고 청소기로 빨아들이면서 나쁜 기운을 없앤다는 건... 전형적인 일본식 미신 같아서 깜놀했던 기억이..ㅋㅋㅋ그러나 주변 환경이 얼마나 영향력 있는지,또 책 말미에 나오는 작심삼일로 복돋아주는 용기.그건 쫌 인상깊었다.읽고 난 후 나도 모르게 내 영역 안의 물건은 사용하고 무조건 제자리에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