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전하는 하트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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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키즈의 숨은그림찾기는 아이와 다양한 시리즈로 활동해 보았는데 이번에 나온 책은 기존의 것과는 달라 보이네요. 기존 시리즈는 파스텔톤 예쁜 그림이 그려진 표지였는데 이번 책은 까만 바탕에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그림에 제목처럼 하트도 많이 그려져 있고요. 기존과 다른 표지라서 더 흥미가 생기네요. 아이도 저와 같은 마음인지 책을 받자마자 혼자서 해보고 싶어하네요.

기존 숨은그림찾기는 연필이나 색연필을 이용해서 숨은그림을 찾아서 표시해도 잘 보였는데 이번 책에는 어떻게 표시를 해야 할지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예쁜 형광펜으로 해보자고 했어요.

 

 

책을 펼치면 이 책을 즐기는 방법 3가지가 제시되어 있어요. 다양한 그림 속에 숨겨진 하트와 숨은그림을 형광펜으로 그리거나 색칠해서 표시할 수 있어요. 까만 바탕에 그려진 그림이지만 그림이 화려하고 복잡해 보이네요. 권장연령이 5세 이상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어린 아이들은 조금 어렵다고 느낄 수 있겠네요. 아이도 처음에는 자신있게 도전했다가 조금 어렵다며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또 이 책 속의 다양한 그림을 보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낸 즐거운 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네요.

 

처음 그림을 펼치더니 자신있게 초록색 형광펜으로 숨은그림을 모두 찾아서 보여주네요. 처음이라서 숨은그림찾기가 쉬웠나봐요. 그래서 그림 속에 숨어있는 하트도 찾아보자고 했어요. 초록색 형광펜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하트는 분홍색 형광펜으로 그리고 색칠해 보았어요. 형광펜이니까 빛이 날거라면서 손을 망원경 모양으로 만들어 형광펜을 칠한 그림에 대고 들여다보네요. 그러면서 빛이 난다고 좋아하네요. 여자아이라서 반짝이거나 빛나는 것들을 유난히 좋아하네요.

 

두번째 그림에서 숨은그림을 찾을 때는 조금 어렵다며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네요. 어느 부분에 있다고 힌트를 주니 금방 찾아내고 좋아하네요. 숨은그림을 못찾으면 속상해 하는데 예쁜 형관펜으로 색칠을 해서인지 많이 짜증을 내면서 하지는 않았어요. 유치원 갔다와서 공부 끝내고 매일 1장씩 할거라며 신나서 얘기하네요. 오랜만에 해보는 숨은그림찾기인데다 까만 바탕에 그려진 그림과 형광펜으로 색칠하는게 은근히 재미있나봐요.

아이와 색다른 숨은그림찾기와 하트를 찾아서 형광펜으로 그리고 색칠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흥미롭네요. 책 두께가 얇아서 금방 끝내버리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아이와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하트를 좋아하는 아이라 숨은그림찾기도 좋아했지만 하트를 찾아서 그리고 색칠하는 과정도 즐거워했어요. 혼자서도 잘하는 숨은그림찾기에 엄아 도움도 필요로 해서 저도 함께 숨은그림찾기를 즐길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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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1 : 나에게 말해 줘!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1
임근희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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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아이도 저도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읽어보게 되었네요.

표지 그림에는 여러 명의 아이들이 등장하네요. 계단에 앉아있는 아이의 생김새가 독특하네요. 머리는 위로 치솟아있고 미간에는 빨간색 번개 문양이 그려져 있고 신발은 아이의 몸집에 비해 좀 커보이네요. 꼭 번개 맞은 것 같아요. 그리그 환자복을 입은 아이와 공중에 떠있는 아이는 꼭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공중에 떠있는 친구는 얼굴까지 빨개지도록 화가 많이 나보이고요. 두 아이 옆에 서있는 안경 쓴 친구는 두 친구의 모습을 팔짱을 끼고 좀 어이없다는듯이 쳐다보고 있네요. 과연 이 아이들은 서로 무슨 관계일까요?

 

 

콩은 외할아버지 오흥 씨와 함께 체력 단련을 위해 뒷산에 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마른 하늘에 치던 천둥 번개에 맞고 쓰러지게 되네요. 응급실에 실려간 콩은 모두 정상이지만 한동안 깨어나지 못하네요. 그러다 오흥 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깨어난 콩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네요. 그리고 자신의 변한 모습에 깜짝 놀라네요. 양쪽 엄지 발가락이 커지고 머리카락은 번개 머리, 눈썹 사이에는 5cm정도 크기의 번개 모양 붉은색 점이 생겼네요. 거기다 꼬리뼈에 10cm정도의 은갈색 개 꼬리까지 달려 있네요. 콩과 오흥은 이런 엄청난 사태에 서로 부여안고 울고 그날 이후로, 콩에게는 신체 변화뿐만 아니라 갑자기 귀신들이 퀴즈를 가지고 찾아오는 기가막힌 상황까지 겪게 되네요.

그때부터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의 모험이 시작되네요.

 

 

며칠 전에 수술을 받은 콩의 엄마는 집 근처 대학 병원의 4인실에 일주일 정도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되었네요. 일 년 전, 아빠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고 콩은 엄마의 보호자를 자처하게 되요. 그래서 콩이 병실에서 엄마와 함께 있게 되네요.

병실에서 나와 휴게실에서 퀴즈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 병실에 들어가려고 마음먹은 콩이 퀴즈를 풀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싸한 느낌이 드네요. 갑작스럽게 콩 앞에 나타난 최혁주라는 소년은 알고보니 귀신이네요. 혁주는 다짜고짜 퀴즈를 풀어달라고 하고 퀴즈를 풀어주면 자신은 저승문을 통과할 수 있고 콩에게도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하네요.

 

 

콩이와 혁주는 같이 퀴즈를 풀어내고 혁주는 기억하지 못하는 서태영이라는 친구도 찾게 되네요. 첫 번째와 두 번째 퀴즈에 이어 세 번째 퀴즈까지 푼 후에 핸드폰 번호를 알게 되고 그 번호로 연락을 해서 혁주의 친구인 지헌이까지 만난 콩과 혁주... 지헌이를 통해 서태영과 혁주, 지헌이가 얽힌 이야기를 들은 후에 콩과 혁주는 태영이까지 만나게 되는데...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혁주,태영,지헌 세 사람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삼자대면을 통해 혁주는 문제를 해결하고 무사히 저승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혁주의 문제를 해결해주면 콩에게 일어난 이상한 현상들이 사라지는 걸까요?

처음에는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라서 흥미를 느끼고 읽었는데 읽을수록 퀴즈를 풀고 혁주의 사연을 해결해가는 과정에 깊숙히 빠져들어 저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네요. 퀴즈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혁주의 사연에 마음도 아팠네요. 아이는 콩이 귀신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음 이상해진 신체변화가 없어지는게 흥미로웠고 다음에는 어떤 부분이 없어질지 궁금하다고 하네요.다음에는 어떤 귀신을 만나 사건을 해결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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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육아 - “힘 빼고 나만의 룰대로 키운다!”
김진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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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육아라는 제목도 관심을 끌었지만 "힘 빼고 나만의 룰대로 키운다!"라는 부제가 더 마음을 끌어당겼네요.

첫째 아들을 키울 때는 저랑 잘 맞고 그때는 제가 젊었고 전업 주부이고 남편이 직장인이라 여유가 있어서인지 힘들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적이 없는데 첫째와 8살 터울로 늦게 낳은 둘째 딸은 너무 힘드네요. 첫째 학습적인 부분도 신경써야하고 남편도 재택근무를 하게 되고 저도 40대가 되고 올해부터 직장을 다니다보니 육아에 대한 부담은 점점 커지고 힘이 드네요. 그래서 이 책에 더 끌려서 읽게 됐네요. 그동안의 육아서는 읽고 나면 내가 엄마로서 너무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이 들었는데 이 책은 제목처럼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장에 있는 목차 소제목만 읽어도 마음이 편해지네요. 그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부담들이 전부 나와 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 그 부담들로부터 조금은 해방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해요. 하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아이를 돌보면서 행복하지 않은 경우도 많네요. 그럴 때마다 저도 죄책감을 느꼈는데 이 책에서는 아이에게 화내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하니 책을 다 읽고 나면 저의 죄책감도 줄어들거라 기대가 되네요.

최근 고민은 아이가 TV 시청을 너무 좋아하는 것인데 이 고민도 짚어 주셨네요. 제가 일을 하기 전에는 TV 시청이 거의 없었는데 아빠랑 있다보니 같이 보거나 아이 혼자 보는 경우가 좀 많아졌네요. 그러다보니 그 문제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제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던 거네요. 아이를 방치하면서 TV만 보여준거는 아니니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가 훈육이에요. 요즘은 이 부분도 민감해서 자칫 잘못하면 아동 학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첫째는 학교에서 이 부분에 교육을 많이 받았는지 제가 소리 지르거나 엉덩이라도 때리면 아동학대라고 하더라고요.

많은 육아서에서 말하는 따뜻하고 단호한 훈육은 과연 무엇인지 모르겠고 실천하기도 어려운데 이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부분도 쉽게 정리해 주셨네요.

아이가 유아기에 들어서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이유없이 울 때에요. 이때는 정말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아이의 울음이 길어지면 저의 짜증과 화를 주체하기가 힘드네요.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지만 성공한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저자도 저처럼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보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순하네요. 친구가 슬퍼할때 위로해 주듯이 안아주고 손 잡아 주고 곁에 있어 주는 거네요. 저도 앞으로 이 방법을 실천해봐야겠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는 항상 행복할까요? 물론 행복한 순간도 많았지만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도 많았네요. 그래서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래프의 결과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까 우리가 항상 행복하지 않고 힘들었던 것도 당연한 거네요.

이 책을 읽고나니 다른 육아서와는 다른 홀가분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행복하고 즐거울 거라는 예감도 들고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지고 객관적인 자료들도 제공해주고 있어서 더 믿음이 가고 공감이 되었어요.

육아에 힘들어하는 다른 엄마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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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토끼 - 2022 볼로냐 국제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오세나 지음 / 달그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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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토끼가 나오는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책표지를 보고 검정색 한복 치마를 생각했네요. 밑부분이 쫘악 퍼진 모양이 영락없는 검정색 한복 치마네요. 하지만 이 그림이 검정토끼라니 잘 상상이 되지 않네요.

표지 그림을 보고 의아함을 품은채 책을 넘기려고 보니 검정토끼는 책커버였네요. 특이한 책커버라서 책을 빼기가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어요. 책커버를 잡고 아래로 숙이니 책이 스르르 빠져나오네요. 다시 한 번 살펴보니 커버 안에 들어있는 책을 잡아당기면 손쉽게 빠지네요. 색다른 책커버라서 조금 당황했나봐요. 책에는 검정토끼 대신 초록토끼가 있고 그 안에 형형색색의 물건들이 가득하네요. 초록 바탕은 자세히 보니 숲을 나타내고 있네요. 그럼 과연 초록토끼 안에 들어있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이 책의 저자 오세나 님은 늘 작고 사소한 것에 시선이 머물러 있고 그 시선에 삶의 철학을 담아 이야기를 짓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가 사는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하네요. 이런 작가 소개 글을 보니 과연 이 책 속에서는 어떤 작고 사소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하네요.

 

 

검정 토끼들이 한 마리씩 모여들어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네요. 이렇게 모인 검정토끼들은 덜컹거리는 트럭에 실려서 숲속으로 떠나네요. 검정토끼들은 왜 숲속으로 떠나는 걸까요? 트럭에 실린 검정토끼들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네요. 트럭에 실려가는 토끼 친구들을 보고 있는 남은 한 마리의 토끼는 왜 함께 가지 않은 걸까요? 트럭이 너무 북적대서 혼자 남은 걸까요? 아니면 친구들을 배웅하고 있는 걸까요? 토끼의 모습만 보고는 짐작이 되지 않네요.

 

 

새벽 숲에 도착한 검정토끼들은 한 마리씩 숲속으로 풀썩풀썩 뛰어 들어가네요. 푸른 냄새 가득한 숲속 여기저기에 자리잡은 토끼들은 무언가를 오물오물 먹고 푸른 나무보다도 더 커지네요. 그렇게 커지다가 결국은 책커버의 토끼만큼 커지네요.무엇이 토끼들을 이렇게 크게 만들었을까요? 계속 커지다가는 터져버릴 것 같아요. 제 생각처럼 결국 터지고, 풀리고, 대롱대롱 매달리고 한가득 쌓이게 되네요. 그래서 숲속 곳곳이 알록달록해졌어요.

 

 

쌓여있던 것들은 어느새 씨앗이 되어 하늘 위로 두둥실 날아오르고 하늘과 바다가 푸른빛으로 하나 되는 곳까지 멀리 여행을 떠나요.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알록달록 예뻐 보이기도 하고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네요. 이들의 여행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이며 이들의 종착지는 어디일까요?

검정토끼라는 제목에 끌려서, 책커버의 검정토끼 모습에 끌려서 서평도서로 만나본 책이에요. 책커버에 있는 검정토끼가 제 눈에는 다르게 보였지만 책을 읽다보면 수많은 검정토끼들을 만날 수 있네요. 트럭에 실려가고 숲속에서 커지고 날아서 어딘가로 떠나는 일련의 과정들을 읽으면서 가만히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런 일이 계속 발생되면 안된다는 것을요. 작가의 말대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철학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6살 아이는 검정 토끼와 알록달록한 것들에만 관심을 가지네요. 오히려 큰아이와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네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달그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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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2 - 바다 밑 아틀란티스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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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찰리 9세 12권이 나왔네요. 11권 마지막 부분이 12권과 이어져서 내용이 너무 궁금했는데 드디어 12권 내용도 확인해볼 수 있겠네요.

11권에 이어 12권도 바다 위 배에서 일어나는 일이네요. 지난번에는 바다의 왕자호에서 일어난 일이었는데 이번에는 구급선 '구호자호'를 타고 다니면서 겪은 모험을 담고 있네요.

 

 

도도 탐험대는 선박왕 아서의 초대로 구급선 구호자호를 타고 여행을 계속하고 있어요. 아서의 배려로 귀빈 대접을 받으며 여행을 계속 하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울트라팀이라는 애칭까지 들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네요.

도도 탐험대가 귀빈실에서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클레어라는 아가씨가 찾아와서 다짜고짜 아서를 찾으며 총으로 위협을 해요. 알고보니 클레어 아빠가 선장인데 조난을 당했다가 다시 나타났고 일주일 사이에 급격하게 늙어버렸고 그래서 늙지 않는 선박왕 아서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거네요.

 

 

클레어는 아서가 백살이 넘은 늙지 않는 예언가이기에 자신을 도와줄 수 있을거라고 하지만 아서는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일축하며 자리를 떠나네요. 아서를 따라나선 도도 탐험대는 갑판에서 수상한 사람들과 마주친 아서를 보게 되요. 그들은 국제경찰이라며 신분을 속이고 아서에게 접근하고 뒤이어 나타난 유령선에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통사정을 하네요. 하지만 아서와 도도 탐험대가 탄 배는 구급선이기에 생명 징후가 포착된 유령선에서 무조건 사람을 구해야만 하네요.

 

 

결국 유령선에서 사람들을 구해내기로 한 아서와 도도 탐험대 일행은 갑자기 늙어버린 클레어의 아빠 바몬드 선장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늙어버린 소년들을 만나서 그들을 구조하게 되네요.

 

 

유령선에서 사람들을 구한 후 급격히 피곤해진 도도 탐험대 일행은 정신없이 잠에 빠져들어요. 그런데 일어나보니 모두 노인으로 변해 버렸네요. 너무 놀란 도도 탐험대 일행은 아서를 찾아나서지만 찾지 못하고 사이먼 교수와 쓰러진 의사 한 명만 발견하네요. 다행히 의사의 도움으로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바몬드 선장과 클레어를 마주하게 되네요.

 

 

모든 것이 바몬드 선장과 클레어의 속임수였음을 알게 된 아이들은 원치 않았지만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의 입구인 천마동굴로 향하게 되네요. 그곳에는 무시무시한 눈없는 인어들이 우글되고 있었는데 바몬드 선장은 광기를 내뿜으며 천마동굴로 무작정 들어가네요. 과연 아서와 도도 탐험대는 천마동굴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바몬드 선장과 클레어의 말대로 아서는 정말 백 살이 넘은 예언가일까요?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는 정말로 존재하는 걸까요?

12권에서는 어려운 과학 용어와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어요. 갑자기 늙어버린 사람들과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의 존재도 신기했고요. 이번에도 도도 탐험대는 무사히 모험을 마치고 사람들을 구하고 한층 성장할거라는 걸 알면서도 매번 흥미로운 이야기에 푹 빠져드네요. 벌써부터 예고된 13권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밝은미래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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