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집에 가기 싫다 - 남편이 못마땅한 아내와 반항하는 남편의 심리학
이시쿠라 후미노부 지음, 김정환 옮김 / 황금부엉이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난 가끔 집에 가기 싫다

 

책에 소제목이 이렇게 적혀있다. '남편이 못마땅한 아내와 반항하는 남편의 심리학' 이라고 되어 있다. 이책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하니까 한꺼번에 다 읽어버리게 된다. 소제목처럼 남편과 아내의 심리를 그리고 있는 책이다. 남편은 항상 올바른 이야기를 아내에게 하고 아내또한 항상 정확한 이야기를 남편하게 하는데, 왜 남편이나 아내나 서로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해를 못할까 하는 의문에서 이책은 시작한다. 이책은 남편과 아내의 각자의 입장과 각자의 생각, 심리적인 사항들을 아주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백화점을 가면 아내는 2~3시간을 돌아다녀도 또 돌아보고 찾아 볼것이 많을 정도로 즐거운데 남자는 따라다니기 힘들어서 결국에서 한쪽 구석에 앉아서 아내의 쇼핑이 끝나기를 기다리게 되는 일이 반복 될까? 남편이 큰맘먹고 아내를 위해서 집안 청소와 설겆이를 해준다. 당연히 칭찬 받으리라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돌아오는것은 구박뿐이다. "청소를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이렇게 하면 하나마나 아니냐"고 도리어 야단을 맞는다. 왜 이런일이 자꾸 일어날까? 이책은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것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심리학전인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사용해서 난해한것이 아니라 쉬운 말과 예화로 이해하기 좋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책은 이제 막 결혼한 남편과 아내가 함께 읽으면 좋지않을까? 결혼한지 10년쯤되는 부부가 함께 읽어도 좋지않을까? 언젠가 읽었던 '화성남자와 금성여자' 이야기가 남자와 여자의 육체와 성의 차이를 이야기해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면 이책 '난 가끔 집에 가기 싫다'는 남자와 여자의 심리와 사고방식에 대한 차이의 설명을 통해 남자와 여자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지구상을 살고 있는 모든 남자와 여자 모두가 읽어야할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제목: 난 가끔 집에 가기 싫다

저자: 이시쿠라 후미노부

출판사: 황금부엉이

출판일: 2015년 5월 15일 초판 1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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