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숲차 #신미경 #위즈덤하우스
요즘 뉴스를 보더라도 부정적인 소식이 굉장히 많다. 일본 오염수 방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눈살이 찌푸려지는 이벤트가 많다. 통신과 교통이 발달하다 보니 지구 반대편에 있는 소식도 몇 초면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이런 일이 생긴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사람들은 힐링을 찾아다니게 되었는데 나도 여러 명 중 한 명이다. 식물을 키우고 차를 마시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하다 보니 이번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인 요가, 숲, 차가 가진 공통점은 아날로그이자 느림의 미학이라고 말하고 싶다. 항상 빨리빨리를 외치던 대한민국에서 느림이란 굉장히 역설적이지만, 현재 모두에게 정말 필요한 미덕이다. 나 또한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느림의 미덕을 조금이라도 더 내 몸에 스며들게 하고 싶었다.
#식물 일식이
작가님은 5종류의 식물을 키우는데 식물마다 이름을 붙여줬다. 첫째부터 막내까지 해서 일식이~ 오식이.
나도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데 이름이 어려워서 자주 잊어버린다. 그래서 이름을 일식이로 지어줄까 한다. 회사 취업을 하고 경기도에서 첫 자취를 하면서 동고동락했던 친군데, 관리를 잘 못했는데도 용케 살아있다. 참 고마운 친구다. 이번에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같이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