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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빌 게이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평점 :

Intro
코로나 19가 세계적으로 유행했을때 빌게이츠가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를 이용하여 인구조절을 한다는 음모론을 봤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것이 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해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지만, 20년동안 350억달러를 기부하는 선행을 펼쳐왔다.
단순하게 언론사에서 자극적인 뉴스로 사람들이 이목을 끌기 위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빌게이츠 음모론을 통해 빌게이츠가 TED에서 강연도 하고 WHO에 기부한 금액을 다 합치면 1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니 빌게이츠가 어떻게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법을 서술했는지 궁금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
1장. 우리가 코로나에서 배운 것들
정부가 컨트롤 타워로서 제 역할을 해야한다. 정치적 의도를 띄지 않고 말하는데 코로나 발병 당시 중국으로부터 외국인 입국을 막았더라면 대구지역에서 코로나가 심하게 터지진 않았을 것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거리두기를 하게 되면 경제적 압박을 받기에
적절하게 조절을 했다곤 하지만 초창기에 강하게 거리두기를 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뉴질랜드의 경우 코로나 초기에 강한 락다운을 통해 감염자를 최소화했고, 2021년 1월에 코로나종식선언을 했다. 물론 그 뒤에 델타감염이 찾아오긴했지만,
모두가 협조하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
2장.어떻게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할 것인가.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시스템에 활용해야한다.
GERM(Global Epidemic Response and Mobilization)팀을
신설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대응해야한다.
3장.팬데믹의 초기신호를 감지하고 억제하는 법
PCR 테스트를 활용해 바이러스를 조기 검출하여 격리하고 백신을 만들어야한다.
4장.팬데믹의 기본 조치 :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뉴질랜드의 경우 처럼 초반에 강한 락다운을 실시했어야한다.
락다운이 성공적으로 되었더라면, 현재 실내에서조차 마스크를 안써도 됐을것이다.
5장.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한 피나는 도전들
내가 알기로 감기약은 감기바이러스를 찾아서 죽이는것이 아닌 단지 백혈구가
싸울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과 감기 바이러스를 약화시켜
우리 면역체계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백신을 찾긴 어렵지만 인재들을 많이 중용하여 끊임없이 개발해야한다.
6장.6개월안에 백신을 만들어라
코로나 이전에 백신을 가장 빨리 만든 기록은 4년이라고 한다.
하지만 팬데믹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6개월 안에 만들어야한다고 한다.
7장.전 세계가 함께 대비해야한다.
빌게이츠 음모론을 보면 WHO에서는 주기적으로 특정 팬데믹이 퍼진것처럼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훈련을 한다고 한다. 행정적 조치부터 경제 등 영향을 받는
부분을 최대한 생각하여 실전처럼 훈련하는 것이다.
8장.보건 격차 :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갭
백신 보급이나 개발이 나라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이 죽는걸 내버려 둘순없다. 사전에 백신을 제공하고 보건지원을 해야 다른나라에 퍼지는것도 막을 수 있고, 인류애를 실현할 수 있다.
9장.코로나19를 마지막 팬데믹으로 만드는 액션 플랜
코로나19를 마지막 팬데믹으로 만드려면 지금부터 전 세계가 대비를 해야한다.
문제가 생기면 숨기려하지말고 공개하여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야한다.
또한, 끊임없이 훈련을 하고 신약 개발을 해야한다.
더불어 자연파괴는 멈추어야한다.
Outro
현재 북극에 있는 빙하가 녹으면서 수천만마리의 모기떼가 순록을 공격해
순록이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모기떼들이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이다.
빙하가 녹고 빙하 안에 있던 오래된 바이러스들이 노출되면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터지는 것이다. 신약 개발도 좋지만 발병 리스크를 줄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책을 읽기전에는 정말 전공서적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완독을 하고 나니 복잡한 펜데믹을 이 정도 양으로 정리한것도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의학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팬데믹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