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괜찮은 파랑 - 여전히 깊고 푸른 우리들을 위하여
진초록 지음 / 뜻밖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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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위로를 받고싶어서였다. 파랑,푸른색은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밝은 미래가 생각나고 청량감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책 표지도 눈에 띄었지만,

"여전히 깊고 푸른 우리들을 위하여" 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책을 신청하여 읽게 되었다.




작가님 소개



책의 내용 

책의 주요 내용은 여러 에피소드들을 작가님이 에세이 형식으로 서술을 한 것이다.

특이하게도 색채를 에피소드와 연관지어 서술한다. 보통은 에피소드 제목에 써있는 경우가 많지만 안써있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다보면 특유의 색이 느껴진다.

예를들어 파리는 복숭아빛 미켈란젤로 언덕의 노을 등등

학교다닐때 배웠던 공감각적 심상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러한 시적표현이 떠오른다.


그래서 에피소드를 다 읽고나면 색이 떠오르며 작가님이 서술한 장소에 내가 서있다는 느낌을 절로 받게 된다. 그래서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나니 작가님이 살아오면서 느낀 다양한 감상을 체험하고 나니 대리만족도 되고 어느정도 힐링이 되었다.



책 뒷부분에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님이 왜 색과 관련지어 책을 썼는지 이유가 나온다.

2019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책을 쓰셨다고 했는데 이 기간에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전세계를 공격했다... 모두의 일상을 빼앗아간것이다. 무지개빛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회색, 잿빛만 남은 세상이 되어버린것이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 이후에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증이 유행하기도 했으며 현재 나는 어느정도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작가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에 병이 생길수 있는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책을 서술했다고 느껴졌다.   




Outro 

코로나 19를 겪고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기 노력할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이 나를 포함하여 순탄하지 못한경우가 많다. 어떠한 경우든 변화, 과도기는 겪고나면 모르는데 겪을 때가 가장 힘들다.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이겨나갔으면 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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