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학교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권남희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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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나와학교 #어른그림동화 #다니카와슌타로 #권남희

 

추천도 : ☆☆☆☆☆

 

호감도 : ☆☆☆☆☆

 

 

 

 

 

 

 

나와 학교

 

사람이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는 곳은 가정 다음으로 학교다.

 

학교라는 곳에서 삶을 담아낸 책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거기서 즐거움도, 슬픔도 느끼면서 배우는 장소다.

 

하늘도, 바다도, 꽃도 자연을 보면서 주변에 감사하기도 하고

 

 

 

학교에 입학해 졸업하는 것

 

졸업하고 나서 학교를 보는 시선

 

 







학교를 졸업하고 난 유독 구령대가 작아 보였다

 

왜 그랬나 생각해 봤더니, 내가 학교 다닐 때 싫어했던 시간이 조회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작아 보였나 보다.

 

그때는 몰랐던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이렇게 나는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이 책은 나, , 그리고 우리 이렇게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다

 

관계의 의미를 깨닫고 아이들이 나가는 것

 

아이도 어른도 짧은 내용이지만 의미 있는 글귀가 마음을 울린다.

 

 

학교 들어가기 전, 새로운 공동체에 가기 전 누구나 처음이라 두렵다.

 

처음 보는 곳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것

 

그 타이밍에 읽으면 마음이 편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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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고전에서 역사를 읽다 - 삶의 변곡점에 선 사람들을 위한 색다른 고전 읽기
최봉수 지음 / 가디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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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딱딱한 게 아니라는 편견을 벗겨준 재미있는 현재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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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고전에서 역사를 읽다 - 삶의 변곡점에 선 사람들을 위한 색다른 고전 읽기
최봉수 지음 / 가디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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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인문 #오십고전에서역사를읽다 #최봉수 #고전지혜

 

 

 

 

삶의 변곡점에 선 사람들을 위한

 

색다른 고전 읽기

 

 

 

 

 

'어쩌다 오십'에게 권하는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고전 속 인물 이야기, 고전에서 깊이 올린 삶의 지혜

 

 

 

 

 

 

공평해지는 데 일생 이상이 걸린다는 것이 달리 선택하는 자에게는 유혹이었을지 모르나, 그 유혹을 대하는 태도는 지금도 각자의 몫이다. 그것이 또 역사를 만들고, 고전을 날고, 우리 상상력의 화수분이 된다.

 

 

 

 

 

차례

 

 

 

 

 

아버지의 사랑 없이 태어나 부성애를 느껴보지도 못한 우라노스에게 자식은 그저 타자에 불과하며 단지 두려운 경쟁자일 뿐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식을 경쟁자로 느끼는 아버지는 불행하다. 반대로 자식이 아버지를 경쟁자로 느낀다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자식은 아버지로부터 언젠가 보복당할 것을 두려워한다. 둘 모두 비극이다.

 

 

비극은 항상 상황과 판단이 꼬이며 분노에서 피어오른다. 그러니 운명이라 할밖에, 그리고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작가들은 바로 이 운명을 모티브로 비극을 노래했다. 신화는 인간의 한계를 운명으로 벗어날 수 없는 운 죄이자 부끄러움으로 낙인찍으려는 것은 아닐까?

 

 

 

 

 

 

크로노스의 티탄족과 제우스가 이끄는 올림포스족 간의 전쟁이 티타노마키아 일명거인족의 전쟁이다. 그리고

 

 

 

 

개인 사든 역사든 돌이켜보아 아쉬운 것은 바로 그때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 일상은 어쩌면 선택의 연속이다. 사다리 타기처럼 두 갈래 길에서 한 길을 선택하고, 그래서 다른 길을 가다 다시 만난 두 갈래 길에서 또다시 한길을 선택하고, 그렇게 골라골라 걸어온 길이 바로 자신의 일생이다.

 

 

그 어디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아쉬워하는 것은 두 갈래 길에서 다른 길을 선택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마음이다. ‘만일이라는 가정으로 다른 선택을 상상해 보는 것이 무의미한 줄 알면서도, 회상의 단골 주제다. 그만큼 아스라하기 때문이다. 돌아보지 말라고 하지만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다. 다음 선택의 교훈을 얻겠다는 실용적 이유 때문이 아니라, 그냥 그러고 싶을 때가 된 것이다.

 

 

 

 

 

 

결국 사람이다. 사람 이야기다.

 

사람 이야기만큼 변주가 많은 이야기가 또 있을까?

 

변주란 어떤 주제를 바탕으로, 선율·리듬·화성 따위를 여러 가지로 변형하여 연주함. 또는 그런 연주(네이버 사전) 많은 이야기가 또 있을까? 끊어질 듯 이어지고, 이어질 듯 끊어지는, 그 순간을 연주자는 호흡으로 잇는다. 관객도 그 호흡으로 함께하며 젖어든다. 그렇게 하룻밤이 깊어가듯 고전은 역사를 엮어 나간다. 신화에서 고대까지가 이 책이 시간이다. 그 시간을 같이한 사람들과 함께

 

 

 

 

 

 

 

 

고전 이야기는 알아야 하면서도 읽기 전에 고민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다.

 

따분하면서도 가끔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오고 나한테 이중인격 같은 분야다. 그래도 읽으며 남는 게 가장 많은 책이라 요번에도 시작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전쟁 이야기 이 모든 게 결국 사람 이야기다.

 

역사는 반복이다. 지금 일어나는 닝ㄹ들은 까마득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일어나는 이야기다.

 

인물의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들이 선택했던 것들을 쉽게 전달해 준다. 그 속에서 선택, 결벽 등 하나의 주제를 현시점에서 적용 가능하게 이야기를 연결해 준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고전이 딱딱한 게 아니라는 편견을 벗겨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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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학 비즈니스의 힘
폴린 브라운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시공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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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학의 비즈니스 모델을 꼭 배워야하는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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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학 비즈니스의 힘
폴린 브라운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시공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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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브랜드, 오래 지속되는 비즈니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고객의 마음을 얻는 브랜드들은 감각의 힘을 활용해 제품과 소비자 사이의 유대감을 만든다. 글로벌 브랜드부터 스타트업까지, 이제 비즈니스에서 미학은 기업 성공의 필수가 되었다.

 

 

​​

 

목차

 

1. 또 다른 AI 익히기

 

2. AQ향상 프로젝트

 

3. 미적 미래

 

 

 

 

이 책에서 추구하는 목적은

 

내 목표는 미학을 이용해 가치를 드러내고 사업을 성공시키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내가 미적 지능 혹은 또 다른 ai’라고 이름 붙인 개개인의 미적 재능을 당신이 새로이 발견하고 갈고닦을 수 있기를, 그리고 금전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각자의 사업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적응 : 주위 환경과 그 속에서 받는 자극들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을 발전시키는 연습이다.

 

해석 : 감각기관이 자극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들을 미적 입장, 선호, 표현의 토대로 형성하는 생각들로 번역해 내는 일이다.

 

명료화 : 신중히 수행하도록 당신의 브랜드, 제품, 서비스의 미적 이상들을 분명하게 표현한 것이다.

 

큐레이션 : 최대의 효과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소스와 이상들을 조직, 통합, 편집하는 일이다.

 

 

 

 

 

 

전통적으로 사업의 규모, 효율성, 혁신에 중점을 둔 기업들이 미학을 무시하고 오해하거나 미학에 투자하기를 게을리해서 그들의 금전적 가치와 소비의 가치를 무너 뜨리고 있다.

 

 

미학이 제대로 적용되면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큰 득이 된다. 오늘날은 물론 가까운 미래까지도, 미학이 있는 곳에 돈이 있다.

 

 

 

 

 

 

현대의 소비자는 더 이상 물질적인 소유물을 늘리는 일에 관심이 없다. 이제 그들은 깊이와 의미를 추구한다. 그러한 이유로, 목적을 제공하고 느낌을 호소하며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들이 오래 지속된다.

 

 

존재 이유야말로 브랜드가 고객에게 진정으로 도전하고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력을 발산하도록 만드는 힘이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고객을 소비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살아 있음을 느끼길 원하는 인간이라고 여기고 그렇게 대한다.

 

 

 

 

 

 

사람은 감정적인 동물이라서 그 물건을 구매하면 어떤 느낌을 받을지를 크게 고려하여 결정을 내린다. 더 좋은 감정을 느낄수록 사람들은 그 제품이나 브랜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충성한다.

 

 

 

 

 

 

모든 것이 개인적이다.

 

나만의 개인 공간을 큐레이션 하는 연습은 사업에서 더 나은 큐레이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준비 과정이다. 신체의 근육들처럼, 큐레이션 기술들은 연습 과정을 거쳐야 발전할 수 있다.

 

 

, 사무실, 소매, 공간, 제품을 디자인하고 큐레이션 하게 된다면 반드시 사용자를 고려해야 한다. 앞서 말했다시피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혹은 어떻게 음식을 경험하고 옷을 입는지)를 이해할수록 타인에게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다.

 

 

 

 

 

 

명료화에 필수적인 요소들

 

장점, 맥락, 목표, 타깃, 벤치마크, 경쟁, 가치

 

 

 

 

 

 

아름다움을 명료화하다.

 

 

뷰티 고객들은 충성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제품의 설명이 특히 중요하다. 이 고객들은 효과가 괜찮은 제품을 하나 발견하면 다른 브랜드의 제품으로 선뜻 옮겨가지 않는다. 효과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학은 중요하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미적 사업들은 미적 지능을 지닌 사람들 덕분에 건설되고 추진된다.

 

사람들은 실제로 알아차릴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미적 지능을 갖고 있지만, 우리 몸의 모든 근육들처럼 미적 지능에는 훈련이 필요하다.

 

 

당신이 미적 기쁨을 더 쉽고 깊게 인지하고, 투자하며, 노력할 수 있도록 미적 지능이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미적 기쁨이야말로 사람들이 진정으로 영원히 추구하는 가치이며, 사업의 미래도 미적 기쁨에 달려 있다.

 

 

 

 

 

 

사고 싶다. 갖고 싶다. 이런 말은 언제 하지? 눈에 띄게 이쁜 아이템을 보거나,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으면 거기에 있는 아이템을 사고 싶을 때 이야기를 한다. 그 아이템이 느껴지게 하는 미학이 있다. 시각, 촉각, 후각 등 감각을 만족시켜야 결정을 하게 된다.

 

 

이런 구매도는 위에서 이야기한 충성도를 높여준다. 사람들은 한번 신뢰하기 시작하며 그 브랜드를 믿고 계속 구매를 한다. 이 충성도가 기업의 이익을 갖고 온다. 미적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름다움을 명료화하고, 명료화의 필수적이 요소들을 바탕으로 브랜드화해야 한다.

 

 

그렇다면 미학은 사전적인 의미가 뭘까?

 

가치로서의 미, 현상으로서의 미, 미의 체험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사업 모델을 형성하는 것에서도 미학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새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 마케팅에 대해 생각의 관점이 생겨 상품을 볼 때, 브랜드를 볼 때 거기에 속한 미학인 뭔지 찾게 되었다.

 

 

이래서 다양한 분야에 독서를 해야 바라보는 내 관점과 생각의 그릇이 넓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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