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없는 나라 -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이광재 지음 / 다산책방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가는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없지만, 작가는 훌륭한 역사가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작가의 외침처럼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소설이라는 점이 강력한 연대감을 일으켰다. 권력자가 역사교과서를 재편성하려는 어지러운 현 시점에서 이 책은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죽비이다. 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 독일 최고의 과학 저널리스트가 밝혀낸 휴식의 놀라운 효과
울리히 슈나벨 지음, 김희상 옮김 / 가나출판사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2021년에 읽기에는 번역이 너무 촌스럽다. 여성 컴퓨터 과학자, 여기자. 여성 사회학자, 여, 여, 여, 몇 번이나 거슬리다가 결국 한마디를 남기러 알라딘에 로그인까지 하게 만들만큼 여자라는 티를 못내서 안달이다. 전문가의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가? 번역이 후져서 별 하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이의 신랑감은 누구일까?
박예분 지음, 박성애 그림 / 신아출판사(SINA)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우 유쾌하게 풀어냈지만 내용은 참 가슴 아픈 동화다.

결혼 상대자를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가부장적 역할의 대표 주자인 '아버지'의 종용에 의해 결정되어져야 한다는 현실이.

하지만 현명하게 위기를 넘기는 달이, 언젠가 자신이 선택한 좋은 결혼 상대자를 만나기를 희망한다.

먼지차별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먼지는 우리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유해하며, 치우지 않으면 바로 쌓입니다. 일상에서 성별, 나이, 인종, 성정체성, 장애 등에 대한 차별이나 혐오를 담은 표현을 말합니다

 책의 앞면지와 뒷면지에 희미하게 인쇄되어 있는 여성 차별에 대한 문장들을 보며 기겁을 했다. 어쩌면 현실에서 일상화 되어 있는 사실임에도 당황스러움이 줄어들지 않는다. 

지금의 어린이들은 자신의 삶은 자신이 책임 질 수 있는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읽혀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이의 신랑감은 누구일까?
박예분 지음, 박성애 그림 / 신아출판사(SINA)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있다.

누군가는 강한 공감을, 누군가는 강한 반발을 느끼게 하는 단어다.

하지만 자신의 결혼상대자 마저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껴안는 달이에게 응원을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이의 신랑감은 누구일까?
박예분 지음, 박성애 그림 / 신아출판사(SINA)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달이를 보며 참 기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결혼 상대 마저 자신이 선택하기 어려운 현실을 재치로 이겨나가는 모습 또한 웃음짓게 했다.
먼지차별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접했지만 정말 의미있는 단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