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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원하는 것은 - 인류의 가장 큰 의문에 관한 강력한 대답 ㅣ 신과 나눈 이야기 8
닐 도날드 월쉬 지음, 오인수.신업공동체 옮김 / 빛 / 2011년 5월
평점 :
신이 원하는것은???
궁금하다
정말 신은 도대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할까?
커다란 빌딩에 비행기로 갖다 쳐박아 수천명을 죽이라고
할까?
폭탄을 몸에 잔뜩 매달고 사람이 많이 모인곳으로 가라고
할까?
뜻이 다르다고 다른 종족을 살해하라고 할까?
슬을 마시지 말라고 할까?
어떤 요구를 하고 그 요구를 지키지 않으면 나를 미워할까?
그리고 정말 벌을내리실까?
궁금하다
우리는 신을 두려워한다
원래 신은 무서운 존재인가?
우리를 공포에 떨만하게 한다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신은 그러하다
그렇다면 신은 인간과 다를게 뭐지??? 지극히 인간적인 사고와
닮아있다
겨우 그게 신인가???
회의가 든다
이부분을 알고자 한다면 '신이 원하는것은' 닐 도날드 윌쉬의 책을
읽어야 한다
나는 이미 그의 저서 대부분을 읽어서 알고 있는 부분의
답습정도였다
하지만 몇번을 되새겨도 좋을 만한 내용이다
내가 이토록 어떤책을 읽고서 다른이에게 읽어보라고 말한적이
없다
나는 누구보다 이기적인 사람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자존감 그 이상이다
자존감을 잃을때 자기학대를 한다 자기학대의 결말은 자살이다
닐은 이야기한다 자살하더라도 지옥에 가지 않는다고 심지어
수천수만명을 학살한
히틀러조차도 천국에 있다고 말한다
지옥은 없다
신은 지옥을 만들지 않았다
인간 스스로가 지옥을 창조할 뿐 신은 예전에도 지금도 또 앞으로도
지옥을 만들 계획따위는
없다고 단언한다 단언컨대 지옥은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면 자살할것인가???
자살할것인가?
아니다 자살한다면 그 부딪힌 문제는 고스란히 남아 업보가 아니라
다음생에서
바로 그 지금에서 또 시작해야 한다
그럴바엔 지금 생에 부딪히는게 낫지 않을까???
오래전에 본 영화 타워링에서 성직자가 나오는데
성직자는 외친다 '진정 나의 목숨을 원하십니까??'
그리고 목숨을 잃는다
그 영화에선 정말 그의 목숨을 원한듯이 그 뒤론 누구도 죽지 않는다
영화속 이야기이지만 그 이야기에선 마치 이 성직자의 목숨을 원한듯하다 ㅎㅎ
그래서 신은 무엇을 얻었을까?
신은 성직자든 누구의 목숨이든 가져 가고 싶을까???
본문중에서
'인간은 어떤 영혼도 우연히 만나지 않으며,모든 만남마다 목적이
있고 선물이 들어 있음을 인식할것이다
또 가슴의 교류와 영혼의 협력은 시간이 아무리 길든 짧든 신비한
협약이 펼쳐진것임을 이해할것이다
그 협약이란 존재의 신성한 본질에 관한 인식,의식,이해,발현을
체험하고 확장하라는 신의 초대다'는 말이 나온다
우연은 없다 진정 그렇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우연히 이글을 읽게 된것은 아니다
신은 우리에게 천사만을 보내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스스로 지어낸 악마 따위를 신이 거느리시겠는가???
생각을 조금만 더 깊이해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은 닐이 신과의 대화형식으로 쓴 책이 아니다
닐의 다른 책들은 즉문즉설식으로 닐이 묻고 신은 대답한다
그간 닐이 신과 대화를 통해 느낀점 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에 포커스를 맞춘책이다
신은 닐 자신속에 있기에 신은 다름아니 삶이란 말과 같은
말이기에...
신나이 시리즈를 읽어 보면 같은 단어 같은 맥락의 말이 연속적으로
나온다
신이 원하는것은...
없다
아무것도 없다
이것이다 신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결론을 말해서 책을 읽을 필요가 없을까???
왜 없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동안 죄의식과 두려움으로 시종일관해온 삶이 마음 아프지만 늦게라도
이 책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