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눈 이야기 - 합본 신과 나눈 이야기
닐 도날드 월쉬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다

먼저 이책은 종교와는 상관없는 책이었다 물론 종교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종교를 다룬 책이 아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글을 많이 남겼으리라 생각하고 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써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책을 읽게된 동기는 나는 그림을 그리며 책을 많이 읽는다

그림 관련서적보다는 영성서적을 주로 읽는 편이다

최근엔 사실 불교서적에 관심을 많이가지고

법륜스님의 책이나 강의도 듣고 다른스님의 책도 많이 접했다

그러던중에 우연이 아닌 엄청난 인연으로 나는 신나이를 만났다

그렇다 이것은 분명 인연이었다 읽으며 놀랄 정도로 내가 그리고 있던 그림과

너무나 닮아있었다 궁금하시면 제블로그를 방문해보시거나 ㅎㅎ

제가 전시를 할때 방문해주시길...

그렇다 나는 신과 대화를 나누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우연이라고하기엔 너무나 놀라운 일이 아닌가?

본문중에 나오지만 우연은 없다는 말을 신은 이야기한다

마치 나에게 이야기하는것 같았다

닐 도날드 윌쉬는 라디오관련일에 종사하는 미국인이다 하지만 그는 5번 결혼에 9명의 자녀

그리고 교통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방송국에는 해고를 당하는 처지가되어

부랑자 생활을 하게 된다 정말 인생의 낭떠러지까지 가게 된다

나는 신과 나눈 이야기 영화도 보았다 완전히 그 속으로 들어갔다

나는 닐과 거의 공명을 이루었다

닐은 노란 노트에 신에게 편지를 적기 시작한다 그리고 신은 대답한다

그래서 길고 긴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다

누구나 궁금해 할만한 질문을 한다 그리고 신은 대답한다

나는 워낙 의심이 많다 보통 사람보다 몇배로 말이다

처음엔 혼자 돈벌려구 쇼를 하는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1권을 거의 다 읽어 갈 무렵 이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님을 확신하게 되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신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라는 대목과

원래 내가 품어왔던 의구심인 가장 포용력이 커야할 신이 누구는 착하니까 천당으로

누구는 나쁘니까 지옥으로 보낼까???

신은 히틀러조차도 천국으로 갔다고 말한다

누구도 죽지 않는다고 말한다

나는 완전히 믿고 있다

나는 완전히 빠져 있다

믿지 않을 수 없게하며 빠지지 않을 수 없게한다

신과나눈 이야기는 이야기한다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고

지나간 어제를 붙들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걱정하며

현재의 이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 말라한다

그래서 나는 새벽 4시를 넘어서 이렇게 졸리운 눈을 비비며 글을 쓴다

꼭 읽어 보시길 바란다

좋은 책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아직 당신이 숨쉬고 있다면 읽을 눈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놓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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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왕 2022-02-06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을 구입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선생님의 코멘트를 읽고 도저히 구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같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