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해질 때에만 당신은 사랑의 에센스가 여전히 당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확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깊이 애착을 가졌던 그의 형상을 잃은 고통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기회와 함께 그 상실감은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을 사로잡았던 그의 형상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으로 인해, 당신은 그의 영혼과 더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자신의 영혼을 인정할 수 있게 될수록 영혼과 영혼으로 만날 기회는 더욱 더 커지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신의 삶이 파괴되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은, 우리의 토론에서 다루어져야 할 다른 부분입니다. 
당신의 개성에게 있어서 그 고통은 당신을 산산조각내어 견딜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는 당신이 울면서 깨어났고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고통은 몸을 입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하려고 듭니다. 그러나 당신의 영혼에게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당신의 영혼에게 있어서 고통은 당신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당신을 다그쳐서, 진실로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각성으로 당신을 더 가까이 데려가는 촉매인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 말씀을 드리지만, 당신 아들의 죽음이 당신의 영혼에 대한 그의 영혼의선물이었다는 것을 어떻게든 이해해 달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일 것이 너무나 분명합니다. 당신에게는 모든 것이 여전히 뒤죽박죽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은 저에게 그런 비극적인 사건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물었고, 저의 이런 관점을 당신과 공유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의 진실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편지 어투로 미루어보고 또 저의 예감에 따르자면, 당신은 이런 내용에 충분히 귀를 기

울일 만큼 당신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영적으로 성숙된 분이실 것 같습니다.
이제, 아드님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 저의 직감이 말해주고 있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드님은 몸을 떠난 직후 몇 주 동안은 당신이 상실감에 적응해 가고 또 당신으로 하여금 아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해 몇 주 동안 자신의 시신에 의식의 실 한 가닥을 남겨두었다가 그것마저 다 거두어 들여 떠난 다음에는,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사랑의 빛으로 충만해졌을 것입니다. 

그가 도착한 곳에는그를 마중하러 나온 영혼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가 지상에 머무는 동안 알고 지냈던 친숙한 사람들은 없었을지 몰라도, 그의 영혼과 아주 가까운 많은 존재들이 그를 맞으러 나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당신의 고통과 아들에 대한 당신의 집착과 상실감을 느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왜 그런 일이 일어나야만 했는지, 왜 당신이 지금 고통받고 있는지 이해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만날수 없기에, 그는 당신을 치유의 에너지로 감싸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당신이 마음을 고요하게 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당신이 느끼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당신에게 유익하게 작용합니다. 되도록 조용히 앉아서 아들과 어울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함께 나누었던 경험들에 대해 평소처럼 그와 이야기하십시오. 
그렇게 하면서, 각 경험에 스며들어 있었던 ‘영의 실‘ the thread of spirit 을 보도록 하십시오. 

당신과 그가 이번에 지구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만난 영혼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함께 했던 나날 동안 당신들 사이의 사랑이 당신들 관계의 뿌리에 놓여있는 영혼의 진실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신비의 베일을 거의 찢을 뻔한 적이 과연 몇

번이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영혼은 시간을 모르기 때문에, 두 사람이 영혼으로서의 유대를 인식하는 데는 한 순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의 아들은 더 이상 몸을 입고 있지 않지만, 당신과 그는 서로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나는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한 것이 당신의 잘못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손은 당신 내면에 있는 더 깊은 진실의 힘에 의해 인도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처하면 우리는 행해져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마음을 편히 먹으십시오. 
당신의 아들이 몸을 떠날 때가 아니었다면, 당신은그렇게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형상의 상실감이 다 타버려서 당신이 황폐함과 비통함과 분리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서 조금이나마 고요히 앉아 그와 함께 앉을 수 있게 되면, 당신은 가슴으로 느끼기 시작할 것입니다. 단지 기억만이 아니라, 살아 있는 진실인 ‘깊고 미묘한 사랑의 연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을 고무하고 양육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이자 부모님이나 그 어떤 연인보다 더 가까운 나의 구루는, 1973년에 몸을 떠났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입니다. 그는 내가 날마다 함께 살아가는 살아있는 진실입니다. 그가 몸 안에 있지 않다는 사실은, 그가 몸을 입고 있었을 때보다 훨씬 더 심오한 방식으로 그를 이해하게 해 줍니다. 
우리가 마침내 만나게 된 곳은, 서로의 내면에 있는 사랑 안에서였습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그리워할 만큼 사랑할 때, 당신은 깨어 있는 참사랑으로사랑하는 이를 만진 것입니다. 우리는 대상으로서의 한 사람에 대한 우리의 감각과 생각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그것들을 잃을 때에는 절망하고,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렸

다고 느낍니다. 
시간의 강물이 흘러 마음을 가라앉혀 주고 난 다음에야 우리는 비로소, 함께 있음의 풍요로움이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하여 펼쳐지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사랑 안에서
람다스

당신 자신의 죽음
마지막 수행
내가 죽는 날,
내가 묘지로 실려가고 있을 때에도
울지 마십시오.
그가 갔다고, 떠났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죽음은 어디로 떠나는 것이 결코 아니랍니다.
해도 지고 달도 지지만 그들은 어디로 가지 않는답니다.
죽음은 함께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무덤은 마치 감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해방되어 하나가 되는 것이랍니다.
사람의 씨는 땅속으로 내려갑니다.
마치 두레박처럼 요셉이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갑니다.
그것은 자라나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움으로 충만해집니다.
당신의 입은 여기에서 닫혔다가거기에서 즉각 기쁨의 외침으로 열립니다.
루미

먼 길 마치고
•람 다스를 만나러 가기 전, 나는 내 방의 마루에 앉아 마하라지에 대해 생•각한다. 그의 사랑은 안에서부터 밖으로 솟아나는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티베트인들은, 우리는 버•터에 섞여든 머리카락이 뽑아내어지듯이 쉽게 이 생을 떠나게 된다고 말한다. 
우파니샤드는 죽음에•대해 이야기하면서, 잘 익은 망고나 무화과가 가지에서 자연스럽고 쉽게 떨어지는 것에 비유한다. 하지만 항상 그렇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죽음을 준비하도록 도울 수있을까?

람 다스의 방에 도착했을 때, 나는 죽음을 준비하는 것과 그것이 어떻게 영적인 수련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다시가 거기에 함께 있고, 람 다스는 잭슨 브라운 JacksonBrown이 부르는 ‘먼 길 돌아서‘ The Long Way Around를 듣고 있다.

 "먼 길 걸어온 우리들, 지금은 험한 길을 걷고 있네..." 잭슨은 세바 콘서트에서 람 다스를 위해 이 노래를 불렀다. 
람 다스가 말한다. "먼길 걸어온 우리들, 그게 바로 우리들이야."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그에게 묻는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죽음에 대한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야 할까요? 자신의 죽음을 계획하는 것에 대해 무엇을 말해야 할까요? 
시리(Siri, 애플의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매일 151,600명이 죽는다고 말합니다."
람 다스가 대답한다. "글쎄요, 사람은 저마다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방식으로 죽어야 합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죽어야 할지, 죽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한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먼저 세상 일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재정과 법률적인 사항들, 가족과의 일들을 다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그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산만해지는 일이 없게 될 것입니다. 또 그러고 나면,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배려되고 보살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갖게 됩니다."나는 거기에 동의하고, 이렇게 덧붙인다. "저는 영적 유산이라는 개념을 좋아합니다. 세상을 뜨기 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남은 사람들이 배울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그것을 해냈지요. 사람들은 저마다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적 유산‘에 대해서는 책의 말미에 따로 참고사항을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요, 아주 좋군요." 람 다스가 말한다.
내가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유언장 작성을 회피하기도 합니다. ‘유언을 다 끝마치지 않는 한 사람은 죽지 않는다.‘고 믿는 그런 미신도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최근에 유언장을 작성하셨습니다. 유언장을 쓰면서 어떤 심경이셨는지요?"
람 다스가 말한다. "내 아들 피터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아들에게 나는 오랜세월 동안 아버지였던 적이 없었거든요.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내 아들이 쉰 살이 될 때까지도 나는 나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으니까요(람 다스는 1950년대인 20대 후반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에 한 여학생과 짧은 밀회를 하였는데, 그 두 사람 사이에 자식이 있었다는 것을 2009년에야 알게다: 역자). 그리고 내 파트너였던 피터 헤일 Peter Heil)과는 영혼과 영혼으로 맺어진 사이여서, 서로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으로 만족할 뿐 애착 같은 것은 없습니다."
람 다스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유언장이나 유언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죽고 싶은지를 주변에 알려주세요. 
의료 관련 대리인의 이름을 지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약의 양이나, 생명유지장치를 계속 사용하게 할 것인지, 또 매장을 원하는지 화장을 원하는지를 결정해 두어야 합니다. 
현재 마우이에서는, 단순히 목관을 사용할 수도 있고 환경을 고려하여 화장을 할 수도 있는 등, 여러대안이 있습니다."

"네, 나도 기억합니다. 당신은 강의 중에 그의 ‘신심명‘을 암송하곤 했지요."
람 다스는 기억을 더듬어 지금 그 일부를 암송한다.
좋고 싫음이 없으면 지극한 도가 어렵지 않나니 사랑이나 미움에 집착하지만 않으면 모든 것이 아무런 꾸밈 없이 명백하리라.
그러나 털끝 만큼이라도 집착이 있다면 하늘과 땅만큼이나 멀어지리라.
내가 말한다. "최근에 한 자이나교 친구가 자이나교도들은 죽기 전에 다 내려놓는 법을 연습한다고 말했습니다. 죽기 몇 달 전에, 평소 먹는 음식 목록을 작성한 다음, 한 번에 하나씩 포기해 갑니다.
초콜릿부터 시작한다면, 그때부터는 초콜릿을 먹지 않습니다. 얼마 후에는 먹지 않는 음식에 양배추를 추가합니다. 그 다음에는 커피. 이런 식으로 물만 마시게 될 때까지 하나씩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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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과 당신의 아내가 겪은 상실에 대해 큰 아픔을 느낍니다. 자녀를 잃었을때 부모가 경험하는 슬픔은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픔일 것입니다. 그런 일은 자연의 질서를 완전히 뒤엎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영적인 관점에서 내가 아무리 위로의 말씀을 드리더라도 당신들의 슬픔을 어찌 가라앉힐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마도 그것은 당신과 당신의 아들이 서로를 다른 방식으로 알 수 있게 해줄 것이며, 당신들의 슬픔을 덜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아들은 매력적이고 그렇게도 따뜻하고 생기가 넘친 아들이었기 때문에, 당신은 그를 독특하고 분리된 존재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직관을 통해서도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서로를 아는 이 방법은 미묘하기 때문에, 감각과 생각을 통해 사람들을 아는 더 분명한 방법에 가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알고 직관적인 앎의 방법을 개발한다면, 우리들 각자는 우리가 우리의 육신과 개성 그 이상의 존재들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자신의 다른 차원에 대해서는 마땅한 이름조차 없지만, 우리의 토론 목적을 위해서는‘영혼‘이라는 단어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영혼이란 무엇입니까? 영혼은 물질적 인간계에 태어날 때가 되면 개성과 몸을 옷입는 독특한 존재입니다. 이 개성과 몸은 지구에 거주하기 위한 우주복과 매우 흡사합니다.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필연적으로, 유아는 몇 년 안에 자기 자신을 우주복과 너무 강하게 동일시하여 영혼으로서의 원래 정체성에 대한 기억을 잃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죽을 때까지 인간으로서 살아야 할 소명에 종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죽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우주복을 뒤에 남겨두고 영혼으로서의 진정한 자아를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됩니다.

영혼은 인간으로서 태어나는 데 있어 일종의 아젠다를 스스로 지니고 있습니다. 지구에 있는 동안 수행하고 완료해야 할 특정 작업이 있습니다. 몸과 개성을 사용하여이 일을 행하고, 그 일이 끝나면 이 세상을 떠납니다. 이번 생에서 내가 접촉한 가장 지혜로운 존재들은 한결같이, 영혼이 물질계를 떠나는 시각은 한시도 더 빠르거나 더 늦지 않는다는 것을 저에게 확신시켜 줍니다.
몸과 개성을 자기 자신이라고 확신하면서 살아가는 지구상의 우리에게, 이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대개 내면에 충분히 귀를 기울이지 않고 살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수명을 자산으로 간주하곤 합니다. 
우리는 지구에서의 삶을 전부인 양 가장 중요하고 최종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가능한한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영혼의 관점에서 인생을 보기 시작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인간의 탄생은 4학년(차원)에 등록하는 것과 약간 비슷하며, 우리는 특정 학년에서 특정한 형상을 하고 거기에서 배워야 할 것을 배우기 위해 필요한 만큼 오래 머문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이 차원을 떠나 더 진화해 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나는 당신의 아들에 대한 당신의 묘사와 사진을 통해 그의 마음의 순수함과 그의 영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지상에서 그가 이제 겨우 할 일을 시작했다고 했지만, 그의 영혼의 입장에서는 그것으로 자기 할 일을 마친 것일 수 있습니다. 그가 떠나는 방식도 그의 일의 일부였을 것입니다. 귀가가 늦어지게 되면 밤늦게라도 전화를 잊지 않았던 아들이 그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떠나는 것이 당신에게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그의 선택이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개성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의 선택이었습니다. 
사실 몸과 개성을 입고 살아가는 그의 인격은 아빠와 엄마와 자신 사이에 존재하는 끈끈한 인간적 사랑의 유대 때문에 결코 당신들을 떠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혼은 때로 ‘이해를 초월하는 사랑‘이라고 불리는 것에 의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기 때문에, 인간적인 끈끈한 사랑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그것이 깨어 있는 영적인 사랑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그의 아버지와 나누신 사랑입니다. 당신 또한 바로 그와 똑같은 사랑에 의해 아버지와 아들의 인간적 사랑보다 훨씬 더 깊이 아들과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슬픔이 극도에 달한 당신으로서는 이와 같은 깊은사랑에 동조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더구나 당신은 눈물이 앞을 가려 이성을 잃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미 뭔가 희미한 암시를 받았을 것이 분명하며, 훗날 당신과 당신의 아들이 나누게 될 진정한 사랑은 이러한 최근의 사건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훨씬 더 분명해질 것입니다.
이런 사랑, 이런 영혼의 사랑이 존재하는 차원에서는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습니다. 그 사랑은 시간이나 형상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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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사대부들은 어려서부터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오직 시(詩)나 부(賦)를 지을 뿐이므로 갑자기 목민관(牧民官)이 되면 어리둥절하여 손쓸 바를 모른다. 그러다 살인 사건 같은 강력 범죄가 일어나면 감히 알아서 처리하지 못하고 간사한 아전에게 맡겨버리니, 저 돈만 밝히고 의리를 천하게 여기는 아전이 어찌 시중에 맞춰 형벌을 처리할 수 있겠는가.
목민관들이 정사를 보는 여기에 이 책을 펼쳐놓고 공부하면서, 여기에 더해 <무원록(無寃錄)》과 《대명률(大明律)>을 참고한다면 사건을 심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요, 하늘이 준 권한을 잘못 집행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흠흠)‘이라 한 것은 ‘삼가고 삼가는‘ 일이야말로 형벌을 다스리는 근본이기 때문이다.
<흠흠신서> 서문 중에서

세상에서 살을 에고 뼈에 사무치는 원한치고 정절을 지키는 여자가 음란하다고 무고를 당하는 일보다 더한 일은 없을 것이다. 잠시라도 이런 누명을 쓰면 곧 만 길 구렁텅이에 굴러 떨어지는 일과 같을 것이다. 구렁텅이는 휘어잡아 오를 수 있고, 참호는 뛰어서 빠져나올 수라도 있겠으나 누명은 해명하려 한들 어떻게 해명할 것이며 씻으려 한들 어떻게 씻을 수 있겠는가?
어떤 이는 원한이 깊고 분한 마음이 사무칠 때 스스로 구렁텅이로 달려가 목을 매어 자살함으로써 자신의 진실을 드러내려고 하지만 김은애는 결코 그런 길을 택하지 않았다.
김은애는 이제 고작 열여덟 살 먹은 여자로, 그녀는 깨끗하게 몸가짐을 지켜왔으나 음탕하다는 더러운 모욕을 당해왔다. 안 노파는 온갖 거짓말을 지어내며 추잡한 입을 놀렸다. 비록 결혼하기 전이라 하더라도 오히려 목숨을 걸고 진위를 따져 결백을 밝히기를 원했을 텐데,
새 인연으로 결혼을 하자마자 안 노파는 더욱 악독한 음해로 김은애의 인생을 망치려 했다.
이렇게 한 사람이 비방하자 여러 사람들이 사방에서 마구 비방을 더했다. 그리하여 원통함과 울분이 복받쳐 한 번 죽는 것으로 결판을 내려고 했다. 그래서 식칼을 들고 원수의 집으로 향하여 끝내 안 노파를 찔러 죽여 죄를 물었던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의 결백을 보이고, 원수는 꼭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했다.
이는 피 끓는 사내도 해내기 어려운 일이다. 또한 연약한 여자로서 억

울함과 분함을 숨긴 채 개천에 몸을 던지는 일에 비길 바가 아닌 훌륭한 일이다. 
김은애를 특별히 석방하라. 그리고 김은애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반포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모르고 기개와 절조가 없다면 짐승과 다름이 없다. 김은애의 일화가 풍속을 바르게 하고 교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산이 말하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누구라도 움츠러드는 법인데, 김은애는 용감하게 복수하여 자신의 결백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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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어
모건프리스크Morgenfrisk
[형용사]
간밤에 숙면을 취한 뒤 느끼는상쾌함과 개운함‘아침‘을 뜻하는 단어 morgen과 ‘상쾌하다‘는 뜻의 단어frisk가 합쳐진 말로, 
잠에서 깨어 첫 하품을 하는 순간부터 활기가 느껴지고,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좋은 하루가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아침의 상쾌한 기분을 뜻한다.

프랑스어
프리송Frisson
[명사]갑작스러운 쾌감의 전율
미적 전율 (Aesthetic chills), 심인성 전율 (psychogenic shivers)이라고도 알려진 이 단어는 음악, 영화, 이야기, 사진 등 쾌감을 일으키는 어떠한 자극에 대한 생리적 반응을 가리킨다. 몸이 떨리고 소름이 돋거나 동공이 커지는 등 일시적으로 기분 좋은 상태를 야기한다.

일본어
오바이토리Oubaitori.
[명사]
꽃들과 같이 사람들도 적절한 시기에 피어난다9
각 글자가 벚꽃, 매화, 복숭아, 자두를 의미하며, 각기 다른 시기에 피는 네 그루의 나무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속도와 고유한 방식에 따라성장한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 자신만의 여정을 소중히 여겨야 하며, 개인의 발전은 하나로 미리 정해진 틀을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각 개인은 고유한 본질을 갖고 있고, 인생의 봄 또한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 없다는 것이다.

일본어
사토루SatoruBk.
[타동사]
모든 것이 이해되는 심오한 깨달음의 순간
선불교의 용어로, 깊은 명료함에 도달하는 깨달음이나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이해되는 순간을 가리킨다. 이전에는 복잡하게 보였던 모든 것이 받아들여지고, 혼란이 사라지는 순간이다. 이러한 각성은 현실의 진정한 본질에 대한 알아차림이자, 습관적인 생각에서 마침내 벗어나 현재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로 여겨진다.

영어
세렌디피티Serendipity
[명사]
찾고 있지도 않았는데 나타난 뜻밖의 운 
좋은 발견serendib으로 발음되는 아랍어 단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마법 같은 말이다. 예상하지 못했지만, 결국 즐거운 경험들로 가득한 세상을 향해 문을 열어주는 듯한 표현이다. 전혀 찾아다니지 않았는데도 우리 삶에 찾아와 이전에는 잘 모르던 것을 알게해주고, 기쁨을 가져다주는 무언가를 상징한다.

영어
손더Sonder
[명사]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 자신만의 복잡한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는 것
이 신조어는 큰 도시를 둘러보거나 낯선 장소에 처음 가 봤을 때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서로 통하는 듯한 느낌을 나타낸다. 
자신의 곁을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멀리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과 가까운 느낌을 받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 이야기도 우리와 같이 여러 꿈과 걱정, 우정과 사랑, 희노애락 등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느끼는 순간을 떠올려보자. 간단히 말해, 이 감정은 우리의 자아 인식을 넓히거나 좁힐 수 있으며,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꾸어줄 수 있는 깨달음의 순간을 뜻하기도 한다. 각자의 존재와 삶은 독립적으로 흘러가지만, 때로는 모두 똑같은 것들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어
호피폴라Hoppipolla
[동사]
물웅덩이에서 뛰어놀다
이 단어는 ‘점프하다‘는 뜻의 동사 hopa와 ‘웅덩이‘, ‘연못‘, ‘물통‘, ‘늪‘을 뜻하는 명사 poll의 목적격 복수형polla에 ‘~의 안에‘라는 뜻으로 목적격과 함께 쓰이는 전치사가 붙어 만들어진 것이다. 아이슬란드의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인 물장난을 의미하는말로, 아주 단순하면서도 별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다. 
내셔널 트러스트Nat에 따르면, 물웅덩이에서 뛰어노는 활동은 11세 이전에 반드시 해야 할 50가지의 일 중 하나라고 한다. 
자연과의 연결감을 유지하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시작된 사회 운동이자 단체로, 문화 유산 및 자연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스페인어
엔헨타르Engentar
[동사]
조용하게 혼자 있고 싶다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고독을 즐기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는 단어. 부정적인 의미가 담긴 것은 아니고,
시끌벅적한 세상 속으로 돌아가기 전에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고요하고 평온한 휴식이 필요함을 전달하는 말이다.

스웨덴어
피카Fika
[명사•동사]
잠시 속도를 늦추고 삶의 좋은 것들을 음미하는 시간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와 함께 휴식 시간에 커피나 차 우유를 마시거나 간단한 간식을 먹는 스웨덴의 문화에서 나온 말이다. 
이는 단순히 음료를 마시거나 따뜻한 식사를 하는 행위를 넘어, 아주 중요하고 근본적인 사회적 교류의 순간이자 하나의 관례로 여겨진다. 잠시 속도를 늦추고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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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자를 위해‘사랑의 바위‘가 되어주기 위한 지침

-- 그대 자신이 되십시오.
‘--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고,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받아들일 준비를 하세요.
-- 연민의 마음으로 지금 여기에 있으십시오.
-- 두려움을 내려놓아요.
-- 겸허해지십시오.
-- 죽어가는 분이 바라는 대로 그 뜻을 따르십시오.
-- 매 순간 깨어 있으십시오.
‘-- 신성한 경청‘을 연습하세요.
-- 죽음의 과정이 펼쳐지는 대로, 큰 섭리를 믿고 따르도록 하세요.
-- 묻지 않는 한, 사후 세계에 대해서는 
말하지 마세요.
-- 유머 감각을 잃지 마세요.
-- 무엇보다도, 큰 사랑 안에 있으십시오. 
사랑을 보내십시오.

부처님은, 두려움이란 무지의 결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미분화된 의식을 가진 유아로서 인생을 시작할 때부터 자신이 누구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에고‘라고 부르는 그 구성요소는 매우 연약한 구조입니다. 
단단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연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것은 학습된 신경 패턴들로서, 마음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에고는 우리의 ‘충동적인 삶‘과

사회를 연결하는 장치로서, 충동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당신에게 틀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을 때, 당신 자신이 누구라는 생각이 없었을 때, 당신은 단지 우주의 일부에 불과했고,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나‘라는 개념이 있어야 그것을 지키기 위한 두려움도 생겨납니다. 유기체가 유아의 어느 단계에서 주어진 상황 속에서 본능적으로 기능할 때,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가운데 일어나는 각각의 변화들,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일어나는 각각의 변화들은 단지 새로운한 순간일 뿐입니다. 
그것은 단지 유기체가 반응하는 새로운 한 순간일 뿐입니다.
에고나 두려움 같은 것들을 해석하는 것은 매우 복잡미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자리하고 있는 곳에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고, 그럼으로써 주변에 마음으로 구조들을 쌓고 발전시켜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그 작동 방식을 감지할 수 있다면, 당신은 내면에 두려움의 강력한 충동을 느끼는 한편, 그러한 두려움을 일으키는 외부의 강력한 힘을 알아차릴 수 있고, 그러면 당신은 전체 구조 속에서 자신이 매우 연약한 존재임을 느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의 뿌리는 당신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분리의 느낌입니다. 두려움은 바로 거기에서 시작됩니다. 
분리감이 존재하면, 바로 그 관점에서 내면이나 외면의 모든 것을 처리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안과 밖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자리잡게 되어,
당신은 점점 더 상처받기 쉬운 상태가 되어갑니다.
영적 변화 과정은, 당신을 단절시키고 당신을 작고 연약한 사람으로 만들어 왔던 분리의 모델 뒷마당으로 가서 당신의 본래적인 순수함을 다시 깨우는 일입니다. 
우리 자신이 연약한 존재라는 느낌에서 벗어나게 되면 강력한 힘이 생겨납니다.

사회 구조를 살펴보면, 얼마나 많은 사회 제도가 인간의 조건 안에 자리한 연약함의 느낌을 바탕으로 삼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회 제도는 사실 두려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무섭다."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이 그 사람으로부터 사회적으로 수치심을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수치심을 느끼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여기에 있습니다. 폭력을 두려워하고, 실제로 폭력이 일어난다면, 물론 무섭고 고통스럽겠지만, 두려워하는 그 뒤쪽에는 여전히 우리가있습니다.
두려움은 두려움 자체에 오히려 먹이를 주는 일이 많고, 우리는 대부분 두려움을 두려워합니다. 
그리하여 두려움은 두려움에 더 큰 힘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우리 자신을 연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일 뿐입니다.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것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큰 사랑의 품에 안겨 안심하고 잘 죽는 법"을 이야기하다.
동양의 명상과 영적 전통을 서양에 전한 선구자이자 미국 정신계의 대부 람다스,
마음챙김으로 구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명상 교사 미라바이 부시-인도의 구루마하라지님 카롤리 바바) 아래에서 함께 수행하고 돌아와
함께 가르치고 함께 글을 썼던 두 도반의 삶과 사랑과 죽음에 관한 대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대면하고 이를 극복하는 길을 가리켜 보여주는 이 책은 읽는 이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사랑과 현존과 기쁨에로 그들의 가슴을 열어줄 것이다."
앤 라모트 Anne Lamott • 가벼운 삶의 기쁨 Help Thanks Wow』의 저자"다이아몬드 원석 같은 책, 어떻게 잘 죽을 것인지 (따라서 어떻게 잘 살 것인지, 그리고 죽어가는 자를 위로하고 곁에서 지켜주는 방법에 대한 매뉴얼."
헬렌 헌트 Helen Hunt • 배우, 감독, 시나리오 작가"
이 책은 우리가 영혼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대화,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배우고 웃고 용서하고 애도하고 추억하는 것에 대한 대화이다. 지혜와 축복으로 가득한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귀한 선물이다."
랍비 나오미 레비 Rabbi Naomi Levy 영적 리더, 아인슈타인과 랍비 Einstein and the Rabbi의 저자"
이 책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촉발되곤 하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제거해 주는 리셋 버튼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웃음과 재치로 침착하게 지구 감옥의 탈출을 계획하는 두 사람의 음모를 도청하는 것과도 같다. 나는 이 멋진 책을 사랑한다."
래리 브릴런트 Lamy Brilliant • 천연두 박멸 프로젝트의 일등 공헌자, 람 다스와 세바 재단 공동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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