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길을 잃는 건 꽤 멋진 일이다

"단순한 사랑이란 없다. 사랑이 단순하다고 느껴진다면 아마 그건 욕망에 더 가까운 감정일 것이다. 
뉴욕이 좋다고 확신할수 있었던 시절의 나는 뉴욕을 사랑하기보다는 욕망했던 걸까?

상대의 모든 면을 나열하고 나면 
귀납적으로 어렴풋하게나마 감정의 형체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일이란

그 대상에 대해 조금 더 장황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또는 사랑의 가장 사소한 답을 찾아내는 일이다. 나는 지금,
누더기같이 콜라주된 이 모순된 도시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중이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이 리스트를 계속 이어가볼게."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러고 나서 브루노는 난로에서 불씨가 가시지 않은 숯덩이를 꺼내서 밖으로 버렸다. 나는 현관문을 닫고 노새의 고삐를 잡고 어머니에게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우리 넷은 어머니의 걸음 속도에 맞춰 그라나를 향해 출발했다. - P-1

그리고 노인이 잠시 숨을 돌리는 동안 잠깐 대화를 나눴다.
그는 어느 마을에서 오는 길이었는데 나도 그곳에 갔었다고 했더니 크게 놀랐다. 
그는 내가 잠시 머물다 가는 등산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내가 네팔어로 몇 마디를 해 보았더니 히말라야에 관심을 갖게 된 연유를 물었다. 

내겐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있었다. 내가 자란 산이 하나 있는데 그 산에 강한 애착이 있다. 그 산을 알게 된 후에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아름다운 산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 노인이 말했다. "그렇군요. 그럼 당신은 여덟 개의 산을 돌고 있는 거네요."

"여덟 개의 산요?"

노인은 지팡이를 들어 바닥에 원 하나를 그렸다. 완벽한 원이 그려졌다. 이런 그림을 자주 그려본 듯했다. 
그는 원안에 지름을 그리고 가운데 수직선을 하나 그린 다음 중심을 지나는 이등분선을 두 개 더 그어 8등분 된 원을 완성했다. 
그런 모양을 그려야 한다면 나는 십자가부터 그렸을 텐데, 동그라미를 먼저 그리는 것은 전형적인 아시아인들의 특징인 듯했다.

"이런 그림을 본적이 있나요?" 노인이 물었다.

"네." 내가 대답했다. "만다라에서요."

"맞아요. 세상의 중심에는 높은 산이 하나 있다고들 하죠. 메루산이에요. 이 메루산 주변에는 여덟 개의 산과 여덟 개의 바 - P-1

다가 있어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죠."

그는 8등분 된 조각 옆에 작은 점을 찍고 점 사이마다 파도 물결 표시를 해두었다. 여덟 개의 산과 여덟 개의 바다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의 중앙에 왕관을 하나 그려 넣었다. 메루산의 눈 덮인 정상인 듯했다. 자신의 그림을 잠시 감상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수천 번은 연습했을 그림이 좀처럼 만족스럽지않은 모양이었다. 어쨌든 지팡이로 중심을 가리키면서 마무리를 했다. "여덟 개의 산을 돌아본 사람이 많은 것을 깨달을까요? 아니면 메루산 정상에 올라본 사람이 더 그럴까요?"

닭 운반 장수가 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의미 있는 이야기였고 그 뜻을 이해한 것 같아 나도 따라 웃었다. 그는 손으로 그림을 지웠지만 나는 그것이 잊히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 이 이야기를 브루노에게도 들려줘야겠다고 혼잣말을 했다.

그 당시 내게 세상의 중심은 브루노와 내가 함께 지은 집이었다. 
6월에서 10월까지 장기간 그곳에서 지냈고 가끔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그들도 한눈에 반해 버려서 도시에서 그리워했던 친구들을 결국 산에서 얻게 되었다. 

평일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기도 하고 장작을 패거나 오솔길을 배회하며 혼자 지냈다. 나에게 고독은 친숙한 조건이 되었다. 하지만 전적으로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여름철이면 토요일마다 나를 찾아오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캠핑에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를 위한 그 계획의 이면에는 뭔가 다른 뜻이 있을 것 같다는 의심이 들었다. 그즈음에 나는 구석에 숨어서 냉정한 눈으로 우리 가족의 일상을 관찰했다. 

부모님의 고질적인 습관, 아버지의 악의 없는 분노 그리고 아버지의 화를 다스리는 어머니의 능력을 보았고, 두 분은 본인들이 거만함과 속임수에 의지하고 있다는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감정적이고 권위적이며 인내심이 부족했고, 어머니는 강하면서 차분하고 보수적이었다. 두 사람은 상대방이 제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항상 자신의 몫을 다하는 믿음직스러운 태도를 가졌다. 
그런 면에서 두 사람의 다툼은 진짜가 아닌, 매번 결과가 뻔한 연기였다. 그 우리 속에 나도 결국 갇혀버렸고, 재빨리 그곳에서 도망쳐야겠다고 느꼈다. 하지만 결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입밖으로 단 한마디도 꺼내본 적이 없었고 무언가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은 것이 그때가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말을 하도록 하려고 지금 이 망할 텐트가 툭하고 튀어나온 것 같았다.

점심 식사 후에 아버지는 부엌에 텐트 부속품을 펼쳐놓았고 무게가 분산되도록 나누었다. 
막대와 쐐기못만 해도 10킬로그램은 족히 나갈 무게였다. 거기에 침낭, 윈드브레이커, 스웨터에 음식까지 있어 배낭은 순식간에 꽉 차버렸다.  - P-1

아버지는 예순둘의 나이로 돌아가셨고 그때 나는 서른한 살이었다. 장례식 때에야 비로소 내가 태어났을 때의 아버지 나이를 알게 되었다. 
내 나이 서른한 살은 그의 서른한 살과 닮은구석이 거의 없었다. 나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공장에 취직하지도 않았으며 아들도 없었다. 
반은 어른이고 반은 아이인 인생을 사는 것 같았다. 
나는 원룸에서 혼자 살았고, 이것은 감당하기 힘겨운 사치였다.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돈벌이를 하며 살아가고 싶었지만 월세를 마련하기 위해 온갖 종류의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 나 또한 이주민이었다. 
청년기의 어느 시점이 되면 사람은 태어나고 자란 곳과 작별하고 어른이 되기 위해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한다는 부모님의 생각을 물려받았다. - P-1

하자 30년을 일한 아버지는 퇴직을 생각하는 대신 두 배는 더열심히 일했다. 아버지는 혼자서 이 공장 저 공장으로 수백 킬로미터를 운전하며 다녔다. 그는 지쳐서 집에 돌아와 저녁 식사후에는 바로 침대에 쓰러졌다. 수면은 길지 않았고 밤중에 일어나서 일을 했다. 여러 가지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던 것인데 어머니 생각에는 그게 공장과 관련된 것만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늘 불안해 했어. 그런데 지금은 병이 되어가고 있단다. 아버지는 일 때문에 불안해 했고 나이가 들어가는 것 때문에 초조해 했으며 감기에 걸린 어머니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고 나 때문에도 불안해 했다. 
그는 내가 아플 거라는 생각이 들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곤 했다. 그러면 자고 있는 나를 깨우는 한이 있더라도 나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어머니에게 부탁했다. 그녀는 몇 시간만 기다리라고 아버지를 설득했고, 안심시키려 애썼으며 흥분을 가라앉혀 잠자리에 들게 하려고 노력했다. 

아버지의 몸이 자체적으로 그런 신호를 보낸 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그렇게 숨통을 조이며 사는 법밖에 몰랐다. 
그에게 차분함을 요구하는 것은 산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어느 누구와도 경쟁하지 말고 조금 천천히 가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어머니의 편지로 알게 된 아버지의 일부는 내가 아는 사람이었고 일부는 다른 사람이었다. 그 다른 사람은 나의 호기심 - P-1

을 자극했다. 내가 얼핏 본 그 안의 여린 마음, 당황한 나머지 재빨리 숨기려 했던 순간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가 절벽밖으로 몸을 내밀면 아버지는 내 허리춤을 본능적으로 부여잡았다. 
내가 빙하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는 나보다 더 안절부절못했다. 
어쩌면 항상 그곳에 이렇게 다른 아버지가 있었을 텐데, 첫 번째 아버지의 모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전혀 모르고 있던 것이다. 

나는 나중에 아버지와 또 다른 시도를 해야한다는, 또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미래는 품고 있던 가능성과 함께 돌연 사라져버렸다. 

2004년 3월 어느 날 저녁, 어머니는 고속도로에서 아버지에게 심근경색이 일어났다고 알려주려고 나에게 전화했다.
아버지는 도로변의 정차 구역에서 발견되었다. 사고를 유발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잘 대처했다. 그는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아 마치 타이어 하나에 구멍이 났거나 연료가 떨어져서 그런 것처럼 차를 세웠다. 하지만 심장은 그를 저버렸다.
자동차 연료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였고 정비가 많이 필요했던 자동차도 아니었다. 
아버지는 가슴에 엄청난 통증을 느낀 게 틀림없었고 제때에 그 위험을 감지한 것같았다. 정차 구역에서 그는 시동을 껐다. 안전벨트는 풀지 않았다. 
아버지는 레이스를 포기한 드라이버처럼 앉은 채로 발견되었다. 핸들에 얹은 두 손과 그를 추월하는 모든 차량들, 아버 - P-1

을 따서 접시에 덜지도 않고 숟가락으로 허겁지겁 퍼먹었다.
그러고는 탁자 아래 놓인 매트리스에 누워 침낭에 몸을 쏙 넣고 바로 다시 곯아떨어졌다.

6월 말쯤 어머니가 친구 한 명과 함께 오셨다. 어머니가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미망인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이 돌아가며 여름내 곁에 있어주려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누군가 옆에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그녀 친구들 사이에 흐르는 무언의 신뢰가 보였다. 그녀들은 내 앞에서 말을 거의 하지 않았고 눈짓으로 서로의 마음을 읽었다. 말보다 더 값진 친밀함으로 오래된 집을 공유하는 것을 보았다. 
쓸쓸한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른 후에 나는 아버지와 세상과의 끝없는 갈등이었던 그의 고독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해 보았다. 그는 자신의 차 안에서 그를 그리워해줄 친구도 없이 죽음을 맞았다. 반면에 어머니에게는 관계를 유지하고 발코니의 꽃들처럼 그 관계에 관심을 쏟으며 보낸 오랜 세월의 결실이 보였다. 

이와 같은 재능은 배울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애초에 타고나는 것인지 궁금했다. 내가 배우기에 아직 늦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이제 내게는 산에서 내려오면 나를 신경 써주는 두 명의 여자와 한상가득 차린 식탁, 깨끗한 이불이 있었다. 콩 통조림이나 침낭과는 작별했다. 저녁 식사 후에 나는 어머니와 부엌에 - P-1


아버지의 서명은 모든 노트에 다 있었다. 그는 대개 할 말만딱 했지만 항상 허풍이 있었다. 
이것도 해냈다. 조반니 과스티, 세마디 말을 보았을 뿐인데 10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 같았다. 
어느 날 아버지는 유독 컨디션이 좋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아이벡스,
독수리, 신선한 눈, 제2의 청춘, 이런 글을 남길 정도로 뭔가에 감동받았음에 틀림없었다. 

다른 글은 이랬다. 정상까지 자욱한 안개. 옛 노래들. 참으로 아름다운 내부 풍경. 다 내가 알고 있는 노래들이었다. 안개 속에서 아버지와 함께 그 노래들을 불렀으면좋았을 것이다. 
1년 전에 남긴 또 다른 메모에서 우울한 흔적이 보였다. 
오랜만에 이곳에 돌아옴. 모두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도 보지 않고, 더 이상 계곡에 내려갈 필요도 없이.

모두라면 누구를 말하는거지? 나는 궁금했다. 
그날 나는 어디에 있었지? 아버지는 심장이 약해진 것을 이미 느끼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그 말을 남기기까지 또 무슨 일이 있던 것은 아닐까. 더 이상 계곡에 내려갈 필요도 없이. 세상과 멀리 떨어져 살아갈 한적하고 외딴 높은 곳에 집 한 채를 꿈꾸게 했던 것과 같 - P-1

원래 있던 자리에 노트를 돌려놓기 전에 나는수첩에 날짜와 그 문장을 똑같이 베끼 적었다. 아무것도 덧붙여 쓰지 않았다.

어쩌면 나와 브루노는 실제로 아버지의 꿈속에서 살고 있었는지 모른다. 우리는 인생의 휴식기에 있었다. 비록 우리는 이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어떤 시기에 마침표를 찍고 또다른 시기가 오기 전의 휴식기였다. 바르마에서 우리 아래를 빙빙 날아다니는 매들과 동굴 입구를 지키는 마멋다람쥐과의 포유류들이 보였다. 아래 호수에는 가끔 낚시꾼 한둘과 몇몇 등산객들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그들은 우리를 찾으려 올려다보지 않았고 우리도 인사를 나누러 내려가지 않았다. 우리는 8월의 오후에 수영을 하고 싶어 그들이 모두 가버리기를 기다렸다. 호수물은 얼음장처럼 찼고 우리는 더 참지 못하고 초원으로 뛰쳐나가기 전까지 누가 더 오랫동안 물속에서 버티는지 경쟁했다. 우리도 낚싯대를 가지고 있었다. 메뚜기를 미끼로 이용해서 막대와 줄 하나만으로 이따금씩 뭔가 잡아 올리곤 했다. 그렇게 저녁 식사로 불에 구운 송어와 레드 와인이 차려졌다. 우리는 어두워질 때까지 불가에 앉아서 술을 마셨다.
이제는 나도 산 위에서 잠을 잤다. 건축 중인 집의 창문 바로 아래에서 야영했다. 처음에는 침낭 속에 누워 별을 바라보고 - P-1


마지막 날에는 그라나로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 그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보던 가죽 부츠를 신고 있었다. 다른 부츠는가져본 적이 없었다. 나는 어머니가 힘겹게 산을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한 번도 쉬지 않고 어머니의 걸음 속도에 맞춰 천천히 올라갔다. 나는 뒤에서 어머니가 어떻게 걷는지 보았다. 그녀는 두 시간이 넘도록 천천히 끈덕지게 일정한속도를 유지했다. 어머니가 중심을 잃거나 미끄러지는 일은 없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머니는 나와 브루노가 지은 집을 보고 매우 흡족해 했다.
쾌청한 9월의 어느 날이었다. 개울에는 어느덧 물이 별로 없었고 방목장의 풀은 말라버렸으며 8월의 따뜻했던 그 공기가 아니었다. 
브루노가 난로를 켜두었고, 창가에서 차 한잔하며 집안에 있기 딱 좋았다. 어머니는 창을 좋아해서 창가에서 몇 시간 내내 밖을 내다보았고 그러는 동안 나와 브루노는 산 아래로 가지고 갈 것을 챙겼다. 
잠시 후에 그녀가 호수, 자갈밭, 그레논 봉우리, 집의 외관과 같이 모든 것을 기억 속에 담으려 평원으로 나가는 것이 보였다. 어머니는 전날 내가 정과 끝을 이용해 암벽에 새겨놓은 글귀를 오랫동안 유심히 보았다. 검은색 - P-1

페인트로 덧칠을 했는데 이런 내용이었다.

조반니 과스티
1942-2004
가장 아름다운 대피소를 기념하며

어머니는 우리에게 노래 한 곡을 부르라고 했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부르는 노래로, 다음 생에서도 등산을 하게 해달라고 신에게 부탁하는 내용의 노래였다. 
브루노는 물론 나도 그 노래를 알고 있었다. 모든 게 다 올바르고, 제대로된 듯했다. 
얼마 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이 하나 남아 있었다. 어머니도 들을 수 있게, 기억해줄 증인이 있는 그 자리에서 말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브루노에게 그 집이 내 집이 아니라 우리의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의 집이면서 그의 집. 두사람 모두의 집. 우리 둘에게 남겨준 것이기 때문에 아버지도 그러기를 바라실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무엇보다 우리 둘이 함께 지은 집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었다. 내 집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이제부터 그도 그의 집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진심이야?" 그가 나에게 물었다.
"응."
"그래 좋아." 그가 말했다. "고마워."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는 항상 이런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했다. 
논리와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내 지적 수준이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나를 시험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저기 강이 보이니? 강물을 흐르고 있는 시간이라고 가정해보자. 우리가 있는 이곳이 현재라면 미래는 어느쪽에 있을까?"
생각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나는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미래는 저 아래 물이 떨어지는 곳이에요."
"틀렸어." 아버지가 단호히 말했다. "다행히도 말이지."
그런 다음 부담감을 떨쳐 버린 듯 "오팔라" 하고 말했다. 아버지가 나를 격려할 때마다 하는 말이었다. 그때 맨 위에 있던가방 두 개가 쿵 하는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

세를 얻은 우리 집은 마을의 위쪽, 가축의 물통이 중심에 놓인어느 중정식 건물 안에 있었다. 
집에는 기원이 다른 두 가지 흔적이 있었다. 첫 번째는 벽과 검은색 낙엽송 발코니, 이끼 낀황토 지붕, 시커멓게 그을린 굴뚝으로 그 기원이 오래된 것이고두 번째는 그냥 낡은 것이었다. 
한때 집 안 바닥에는 장판이 깔렸던 것 같다. 벽에는 꽃무늬 포스터가 걸려 있고, 벽걸이 가구와 부엌에 놓인 싱크대에는 온통 곰팡이가 피고 색이 바래있었다. 오직 하나의 물건만이 평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것은 주철로 만든 커다란 검은색 난로였고 황동으로 된 - P-1

브루노가 한쪽팔을 다뤘다. 그는 욕을 하면서 공중에 팔을 흔들어댔다.
"다쳤어?" 내가 물었다.
"망할 돌덩이 같으니, 머지않아 움직이게 하고 말거야." 상처를 입으로 빨면서 그가 말했다. 브루노는 충동적인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계단을 올라가 위로 사라졌다. 그리고 잠시 후에 그가 창문을 넘어서 뛰어가는소리가 들렸다.
그날 저녁 쉽사리 잠을 이룰 수 없었다. 흥분되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나는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함께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이런 점이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그날 난 뭔가를 느꼈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친밀감이었다. 이 친밀감은 낯선 곳에 정박해 있는 것처럼 나의 호기심을 잡아 끈 동시에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머릿속으로 상상하기 시작했다. 
개울, 연못,
폭포 그리고 강물에 휩쓸려가지 않으려고 꼬리를 힘차게 흔드는 송어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잎을 생각했다. 그리고사냥감 앞에서 파다닥 튀어 오르는 송어를 생각했다. 그때 강물에 사는 물고기에게 벌레, 나뭇가지, 나뭇잎 그리고 이외의 모든 것들은 산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하나의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래서 물고기는 앞으로 흘러내려올 것을 기대하며위쪽을 바라본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현재라고 한다면 과 - P-1

거는 나를 지나쳐 흘러간 물이다. 그 물은 아래 방향으로 흘러간다. 
반면에 미래는 놀라움과 위험을 품은 채 위에서 내려는 물이다. 아버지에게 이렇게 대답했어야 했다. 운명이 어떻든간에 그 운명은 우리 머리 위, 산에 있다고.

잠시 후 이러한 생각은 천천히 사라져 갔고 나는 귀를 쫑긋 세웠다. 
어느새 밤의 소리에 익숙해져서 별별 소리를 다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들리는 소리는 샘물 소리이고, 저쪽에서 들리는 소리는 밤길을 어슬렁거리는 개의 목에 달린 방울소리이다. 이 소리는 그라나에 단 하나밖에 없는 가로등에 전기가 돌아가는 소리이다. 
그 순간 내가 듣고 있는 소리를 브루노도 듣고 있는지 궁금했다. 부엌에서 어머니가 책을 읽는 동안 나는난로의 지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다.

7월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나는 브루노를 만났다. 내가 그를만나러 방목장으로 찾아가거나 했고, 브루노는 젖소들 주위에줄을 둘러쳐 자동차의 배터리에 연결해두고 우리 집 부엌에 불쑥 나타나곤 했다. 브루노가 좋아하는 것은 간식이 아니라 어머니인 것 같았다. 어머니의 관심이 좋은 모양이었다. 어머니는 일할 때처럼 말을 이리저리 돌리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브루노에게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브루노는 다정다감한 아주머니가 보이는 관심에 한껏 들떠서 대답하곤 했다. 브루노는 자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KEY IDEAS
학습은 신피질의 장기 기억에서 신경세포 연결 고리들을 연결하고 강화하고 확장하는 일을 포함한다. 이 과정을 ‘배우고 연결하기‘라고 부른다.
학생이 연습하면서 연결 고리들을 더 단단히 강화하는 과정을 ‘협의 학습Hebbian learning‘이라고 부른다.
기억의 종류는 목적과 유형에 따라 다양하다.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유형은 작업 기억과 장기 기억이다. 작업 기억 정보는 몇 초 안에 사라진다. 장기 기억 정보는 더 끈질기고, 때로는 평생 지속된다. 이 장기 기억정보는 미묘하게 바뀌기도 한다.
.
평균적인 작업 기억은 개념들이 머리에서 떨어져 나가기 시작하기 전에최대 4개의 정보 ‘공‘을 담을 수 있다.
학생들은 작업 기억에 정보를 담으면서 장기 기억에 담았다고 착각하는경우가 많다. 이를 깨닫지 못하면 나중에 장기 기억에서 고집어낼 정보가없어서 시험 성적이 좋지 않다.
인출 연습은 장기 기억의 신경세포들이 더 단단히 연결되도록 강화하면서학생들이 작업 기억에 속지 않도록 한다. - P-1

KEY IDEAS

작업 기억 정보는 문어가 저글링하는 공과 같다. 한 번에 너무 많은 공을다루려고 하면 문어가 쩔쩔맬 수 있다.
장기 기억의 신경세포 연결 고리는 작업 기억을 활성화하고 확장한다.
같은 교실에 있는 학생들의 작업 기억 용량은 천차만별이다.
학생들의 서로 다른 학습 속도를 고려해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면 모든학생이 적절한 수준으로 배울 수 있다.
작업 기억 용량이 작은 학생을 위해 준비한 교육 전략이 모든 학생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정보와 활동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전달하면 학생들의 작업 기억 부담이이쁜 어줄어든다.
주기적으로 수업을 잠시 중단하고 학생들이 다시 읽거나 못다 한 필기를할 기회를 주자. 작업 기억 용량이 작은 학생에게 특히 더 중요하다.
작업 기억 용량이 작은 학생이나 새롭고 낯선 정보를 배우는 학생에게는교사 주도 수업이 효과적이다. 학생들이 능숙해지면 보다 독립적이고 학생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바꿔나간다.
새로운 신경 연결망을 구축할 때는 정보 설명과 실제 연습을 적절히 섞어정보를 단가며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방식으로 두뇌가 새로운 저도 다단히 저장하고 체화하는 ‘기억 응고화‘ 과정을 돕는다. - P-1

KEY IDEAS

능동적 학습이란 수업 중에 활동이나 토론을 통해 학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수업이다. 전문가의 말을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학습과 달리,
어떤 형태로든 인출하는 연습이 포함된다. 능동적 학습에서는 고차원적사고가 중요하고 둘씩 짝지어서 혹은 소규모로 모이는 활동도 포함된다.
신경과학적으로 능동적 학습은 고차원적 개념 이해의 바탕이 되는 장기기억에 필요한 신경세포 연결 고리를 형성하고 강화한다. 이는 ‘배우고 연결하기‘ 중 ‘연결하기‘ 단계에 속한다. 그러나 모든 학습이 능동적 학습은아니다.
작업 기억에서 시작되는 서술적 학습은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해마로 가서 정보를 색인하고, 다른 하나는 신피질로 가서 장기 기억에 저장된다. 작업 기억으로부터의 정보 유입이 멈추면, 해마는 신피질로 방향을 돌려 어떤 연결을 강화하고 약화할지 반복적으로 알려주며 학습을 공고히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짝지어 이야기 나누기" 같은 방법으로 함께연습하거나 배운 내용을 스스로 조용히 생각할 때 두뇌는 자연스럽게 쉰다. 운동할 때 격렬한 활동과 휴식을 번갈아 하듯, 학습도 힘든 정신노동과 정신적 휴식을 번갈아 할 때 발전한다.
학생들에게 인출 연습을 시키면 신피질의 연결 고리가 강화된다. 인출 연습을 통해 작업 기억은 해마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장기 기억에 저장된 정보에 다가갈 수 있다. - P-1

4 KEY IDEAS

미루는 습관은 학생들이 가장 애먹는 문제다. 교육자는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어야 한다.
싫어하는 일이나 하고 싶지 않은 것을 그저 생각만 해도 고통스러운 감정이 생겨나고, 이를 회피하기 위해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된다. 그 결과 해야할 일을 미루게 된다.
학생의 나이가 많을수록 미루는 습관의 뿌리가 깊어서 고치기가 어렵다.
포모도로 기법은 과제를 시작하고 계속하며 산만해지지 않게 해주는 가장유용한 방법이다.
학습할 때 두뇌는 집중 모드와 산만 모드를 오간다. 깊이 집중할 때가 집중 모드, 정신적으로 긴장을 풀 때가 산만 모드다.
학생들은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면 특히 미루기 쉽다. 좌절감이 느껴질 때까지 열심히 노력한(집중 모드) 다음 쉬어보라고(산만 모드) 조언하자. 어려운 주제를 공부할 때는 두 모드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 불안감을 줄이면서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시험을 볼 때 맨 먼저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풀어본 후 막히면 바로 쉬운문제로 넘어가는 방법을 활용하자. 그러면 산만 모드가 배후에서 작동해다시 까다로운 문제로 돌아갔을 때 훨씬 더 쉽게 느껴진다.
학생들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도록 슬며시 유도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할 일 목록 만들기, 주변 정리 정돈하기, 책임감 높이기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된다. - P-1

KEY IDEAS.

생물학적 기본 자료, 즉 쉬운 내용은 우리 두뇌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정보다. 얼굴을 알아보거나 모국어로 말하는 방법 배우기 등이 이에 속한다.
생물학적 2차 자료는 읽기와 산수 같은 어려운 내용이다. 우리 두뇌는 진화하는 과정 중에 이런 자료를 학습할 필요가 없었기에,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뇌를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
직접 지도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 다음 적극적으로 인출 연습을 시킨다. 강의와 직접 지도는 다르다. 강의는 대체로수동적이지만, 직접 지도에는 능동적 학습이 포함된다.
학생들의 작업 기억에는 한계가 있어 2차 자료를 학습하기 어렵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물학적 2차 자료를 가르칠 때는 직접 지도가 더 적합하다. 직접 지도 수업은 학생들이 어려운 개념을 숙달할 수 있도록 발판을마련해주어 능동적인 학습을 가능케 한다.
학생들이 능숙하게 해내면(‘배우기‘ 단계) 그 자료는 안정적이지 않더라도신피질에 입력되어 ‘연결하기‘ 단계로 진입할 준비가 된 것이다. 이때 학생주도 학습을 통해 신경세포 연결 고리를 독립적으로 강화하고 확장할 수있다. - P-1

‘시간을 두고 반복하기‘는 배운 내용을 며칠 혹은 몇 달에 걸쳐 인출 연습을 하는 일이다.
연구에 따르면, 끼워 넣기 연습과 시간을 두고 반복하기 모두 절차적 체계를 통해 학습을 구축하기 좋다.
학생이 개념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보다 개념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고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개념을 설명할 수 있다고 반드시 개념을 이해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 P-1

KEY IDEAS

두뇌가 장기 기억에 정보를 저장하는 주요 경로로 서술적 경로와 절차적경로 두 가지가 있다. 두 경로는 신피질의 장기 기억에 각각 정보를 저장한다.
서술적 경로는 의식적이며, 빠른 속도로 학습한다. 절차적 경로는 무의식적이며, 더 느린 속도로 학습한다.
일단 학습하고 나면 절차적 체계가 서술적 체계보다 훨씬 더 신속하게 정보를 활용한다. 그러나 절차적 학습은 융통성이 부족하다. 키보드 자판의배열이 조금만 바뀌어도 자판을 치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과 같다.
서술적 체계와 절차적 체계 모두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그러면더 유연하고 융통성 있으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교육자들은 직접 지도의 ‘내가 한다‘ 단계에서 학생들의 서술적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설명하고 시범을 보여준다. 그다음 학생들이 연습하면(‘우리가한다‘ 단계) 절차적 경로가 활성화되어 배운 내용을 자동화할 수 있다.
절차적 체계는 어릴수록 강력하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약해지고, 서술적체계는 어릴수록 약하지만 성장하면서 점점 더 강해진다.
.
끼워 넣기 연습은 같은 주제를 동일하게 반복하지 않고, 한 주제 안에서미묘하게 다른 지식을 섞어서 연습하는 방법이다.
‘바람직한 어려움‘을 적용한 학습은 개념을 이해하고 기억하기 위한 강렬한 정신적 노력으로, 신경세포 연결 고리를 강력하게 구축한다.
스키마는 특정 주제를 학습한 연결 고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신경세포 선반‘이다. 기존 스키마 덕분에 학생은 한 주제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더 쉽게 배울 수 있다. - P-1

KEY IDEAS

교실에 들어오기나 도움 요청하기처럼 일과에 대한 절차를 직접 지도로 가르친다.
교사가 무엇을 바라는지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이야기한다(내가 한다.
단계)•교사가 바라는 행동을 학생들과 함께 연습하고, 적절히 칭찬한다(우리가한다‘ 단계).
습관이 될 때까지 그 행동을 완전히 익히게 한다(‘네가 한다‘ 단계첫날 절차를 가르쳐준 다음, 필요하면 다시 가르치면서 강화해야 한다. 일관성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습관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면 깊이 생각할 필요 없이 그 절차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뜻밖의 보상은 시냅스에서 도파민을 분출해 학생들이 새로운 신경세포 연결 고리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게 한다.
예상되는 보상은 동기를 유발하지만, 학생들은 때로 교육자들의 생각(좋은성적 받기)과 다른 보상(또래 집단의 인정)을 원할 수도 있다.
절차가 마련되어 있어도 학생이 공부를 하지 않고 반항하는 경우가 있다.
행동을 교정하라고 넌지시 알려주는 정도로는 부족할 때 일대일로 만나면친밀한 관계를 맺고 행동을 개선할 방법을 계획할 수 있다. - P-1

KEY IDEAS

만성 스트레스는 건강에 장기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반면 적당한일시적 스트레스는 학습 능력을 높이고 인지력, 작업 기억과 체력을 높일수 있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다른 화학 물질을 분비한다.
긍정적인 상호의존, 개인의 책임, 일대일 상호작용, 사회적 기술과 협동과정 등의 특성을 생각하면서 협동 작업을 계획해야 한다.
협동 작업의 표준 절차를 만든다. 바람직한 행동의 사례를 이야기하고 남에게 떠맡기지 않도록 하자.
지혜롭게 공감해야 한다. 공감만 지나치게 강조하면 학생이 모둠 구성원들에게 쉽게 휘둘리거나, 성인이 된 후에도 지나친 의존 성향을 보일 수있다.
협동 작업의 규모에 따른 장단점을 이해해야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큰 규모의 집단은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작은 규모의 집단은 더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 P-1

KEY IDEAS.

온라인 수업에는 실시간 온라인 영상과 언제든 볼 수 있는 녹화 영상, 두가지 방식이 있다.
멀티미디어 이론에 따르면 학습하는 내용을 보고 들을 때 학습 효과가 가장 좋다.
온라인 수업을 처음 시작하면 학생들은 헤맬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학습사이트에서 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짤막한 안내 동영상을 만들자.
이메일을 활용해 학습 관리 시스템에 포함된 내용을 강화하고 보완한다.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직접 연락해 참여를 권유한다.
음향에 관심을 기울이자. 좋은 마이크를 갖추면 도움이 된다. 조명과 카메라의 위치도 신경을 쓰자.
교사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영상을 만든다.
형편없는 동영상이라도 일단 만들어본다. 동영상 길이는 5분 정도로 유지하고, 적어도 1~2분 정도는 교사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간간이 약간의 유머를 섞어야 한다.
학생이 의지력을 발휘해야 하는 하향식 과정이 아니라 저절로 주의를 기울이게 만드는 상향식 과정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에서 학생들의 참여도를높인다. 동작과 소리, 예상치 못한 요소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온라인 종합 토론, 퀴즈 등 상호작용 도구를 활용해 새로 공부한 내용을강화한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녹화 영상 수업을 혼합하거나, 대면 수업과 녹화 영상수업을 혼합하면 참여도를 높이고 책임감도 고취할 수 있다.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