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요나스에게 미래는환상이었다. 
그는 그 미래가 현재로 다가왔을 때만 인정했다. "난 미래에 대해서 좀 생각이 달라. 전부 미래로 흘러가지만 사실 미래는 존재하지 않아. 그건 우리가 만드는 거지.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건바로 도덕성이야. 인류의 미래니 가족이니 뭐니 전부 지금 우리가 뭘 하느냐에 달렸어. 지금 이 순간을 제대로 살아야 모든 게 나아진 다음 순간을 맞을 수 있는 거지."

사람들이 자주 행복하냐고 묻는데 그때마다 자신의 대답은 늘 한결같다고 요나스는 말했다. 당연히 행복하다는 것이다.
 "난 언제나 웃고 있어야 행복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마음속으로 행복한 게 진짜지. 살면서 두루두루 다 잘해왔고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하지 않았다고 느끼게 돼. 조금 이따 아니면 당장 내일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까봐 초조해하지 않아. 그냥 될 대로 되라고 내버려두고 걱정도 하지 마. 그러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어. 내가 바로그렇거든."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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