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그 어떤 것,존재했던 것들,더럽혀지기 쉬운, 그러나 더욱 서늘하고 순수한 그것죽지 말아라...그러나 여전히 죽음을 방치하기도 하곤 했던 그 어떤 무심한 시선...이 책을 읽으며 소파수술을 했던 과거의 어느 겨울 외로운 오후가 기억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