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몰아쳐 배가 요동치는데 나침반이 한 곳만 향한다면 그것은고장난 것이다. 나는 좌우 합작의 노선을 일관되게 고수하기 위해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이 있어야 한국 사람이 있고 한국 사람이 있고야 민주주의도 공산주의도 또 무슨 단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의 단일한 염원은 삼천만 동포와 손을 잡고 통일된 조국 독립의 달성을 위하여 공동 분투하는 것뿐입니다. … 내 나이 73,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의 안위를 위해 단독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