因의 해석에는 예로부터 여러 가지가 있었다. 따른다. 곧 의지한다는뜻으로 보는 것, 姻과 같다고 보아 새 친척이 생겨도 옛 친척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교훈 등등이다. 여기서는因의 因으로 해석했다. Meki14 子曰,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敏於事而愼於言,就有道而正焉,可謂好學也已,
ㅇ 가라사대, 군자는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아니하며 거처함에 안락함을 구하지 아니하며 일에 부지런하며 말에 신중하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바로잡는다면 가히 배움을 좋아한다고 하리라. ◎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배가 부르도록까지 먹으려고 하지 말며틈만 있으면 안일을 탐하려고 하지 말아라. 일을 할 때는 남보다 먼저앞장서서 하고, 말을 할 때는 가능한 신중히 하며, 덕이 있는 경험자의의견을 구하여 반성토록 하라. 그러하다면 가히 배움을 좋아한다고 할수 있으리라. 몸에는 "일하지 않고 편히 쉰다"는 뜻이 있다. 공자의 학교는 일종의제 제도로서 침식을 같이하는 제자들이 있어 교대로 잡일을 맡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할 일이 없을 때도 있었겠지만 그럴 때에도 낮잠을 자서는 안되었다. 실제로 재아(我)라는 게으름뱅이가 있어서 낮잠을 자다가 공자한테 호되게 야단맞는 장면이 (101]에 나온다. 은 수고를 아끼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다. 일은 열심히 하고말은 적게 하라는 것이 공자의 일관된 가르침이었다.
속수는 입문할 때 지참하는 예물로서 말린 고기를 묶은 것이다. 한나라 때는 유학이 번성하여 유명한 학자에게는 수천 명이나 되는 제자가 몰려들었다. 그러나 선생이 직접 가르친 것은 고(高弟)뿐이고 일반제자들은 고제에게 교육을 받았다. 공자 시대에는 아직 이러한 계층서열은 없었다.
155 子曰, 不憤不啓. 不惟不發,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OF 가라사대, 하지 않으면 하지 못하고 #하지 않으면 하지 못하느니라. ㅡ隅를 들면 三隅로써 돌아오지 않으면 거듭하지 않노라.
●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정열이 없는 사람은 진보하지 못한다. 고생하지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네 귀퉁이의 하나를 가르치면 남은세 귀퉁이를 스스로 시험해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가르칠 가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