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여인숙 같은 것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당도한다.

기쁨이나 절망, 슬픔
또는 순간적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손님으로 찾아온다.

그들 모두를 기쁘게 맞으라.
비록 그들이 슬픔의 무리여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짓밟고
살림살이를 없앤다 해도

그래도 손님 하나하나를 존중하라
아마도 그들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그대의 집을 비워 주는 것일 테니

암울한 생각, 수치심, 후회
그들도 문에서 웃으며 맞이하라.

그리고 안으로 맞아들이라.
그 누가 찾아오든 감사하라.

각각의 손님은 멀리서 보면
저 위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

아이샤, 반항이나 분노에서 시작한 혁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단다."
아버지는 뺨을 감싸 쥔 딸의 손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뜨거운 뺨에 머물렀던 아버지의 가르침이 내 가슴을 적시며 파고든다. 
마지막으로 따라붙던 한마디도………….
"그건 사랑에서 출발해야 하는 거란다."

소설 뒤에 참고 문헌을 적기는 처음이다.책은 역시 ‘다른 책의 언급‘이라는 움베르트 에코의 말에 실감하며 도움을 받았던 대표적 인문학 관련 책들과 유튜브를 밝힌다. 
이슬람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은 책들이라 저자와 강연자들께 감사의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데이비드 프롬킨 현대 중동의 탄생』, 이순호 옮김, 갈라파고스 2015
박정욱 중동은 왜 싸우는가? 지식프레임 2018
손원호 『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 부키 2021
이희수 이슬람 학교, 청아출판사 2015
정수일 이슬람 문명, 창비 2002
유튜브: 이희수 교수의 여러 강연,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https://www.
youtube.com/@globelab/videos)

참고문헌 -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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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들 2023-07-12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지구촌이라는 현실을 실감하는 중이다.아마도 우리 다음 세대는 더하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협한 국가 복지정책이나 인구정책, 의료보험 관련 처리나 법무부의 외국인 관련 정책에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한다.우리 다음 세대가 교실이나 미디어에서 만나는 것은 많이 가려져 있어 그나마 노출이 적다. 부끄러운 산업현장이나 농촌 등 인력수급에서의 이중적인 잣대를 최근의 아이돌보미 관련 이쪽저쪽의 발표를 보면서 홍콩이나 일본의 선례를 보도뉴스로 접하면서 썩소를 금할 수 없었다. 제주도에 임시로 들어온 예멘의 난민 신청자들을 어떻게 설명하고 바라봤던가를 돌이켜보면 얼굴이 붉어진다... 버샤, 미안해. 우린 아주 천천히 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