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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절대공식 - 양육, 학습, 입시를 꿰뚫는
방종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평점 :
교육계 NO.1 빅데이터 채널 <교육대기자 TV>의 방종임 편집장의 특별한 통찰을 담은 단 한 권의 책을 만나보았어요.
저자는 대한민국 교육 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로 조선일보 교육섹션 조선에듀 편집장으로 오랜 기간 활약해오다가 현재는 교육 유튜브 채널 #교육대기자TV 의 진행과 운영을 맡고 계세요.
정보력의 차이가 교육 현장에 만연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유튜브채널을 만들었고, 부모들의 다양한 교육 고민을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대신 물어봐주며 알찬 정보와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있어요.
저자에게 남긴 부모들의 수많은 댓글 중 가장 많은 키워드는 바로 #걱정 이라고 해요. 이 책을 통해 걱정이라는 감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제대로 알려주고 있어요.
'걱정을 비우고 확신으로 채우는 교육의 핵심' 배워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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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버려야 할 3가지_걱정, 동일화, 완벽
🔸️걱정
걱정과 불안은 분명 부모가 경계해야 할 감정이예요.
걱정과 불안은 자녀의 독립과 자립을 제대로 도와주지 못할 뿐만아니라, 부모 스스로 자녀를 키우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만들어요.
아이의 능력과 역량을 믿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줘야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어요.
메타인지란?
자기 자신을 보는 거울을 말해요.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죠. 모니터링을 통헤 문제를 판단하고, 상황분석을 마친 다음 컨트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때 부모가 아이를 재촉하고 모니터링을 대신 해주는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기다리며 메타인지를 길러줘야 합니다.
부모의 걱정은 자칫 아이의 '공부 상처'로 이어질 수 있어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이가 주도적인 공부를 해야해요.
학군보다 공부를 대하는 아이의 감정,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몸에 베인 공부습관과 스스로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알아야합니다.
아이들은 각자 타고난 기질이 달라요.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레 맞춰 행동하려고 노력해야해요. 아이의 기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지만, 아이가 특정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예요.
🔸️동일화
자녀를 너무 사랑하다 보니 부모는 자신과 자녀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훨씬 다를 수 있어요. 부모와 아이가 같은 상황에서 같은 대응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부모의 착각이예요.
걱정과 이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걱정을 내려놓는 것' 입니다. 걱정으로 조급해지지 않으려면 걱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해요.
아이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이러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원부모와의 정신적인 독립이 필요해요. 원부모와의 감정을 스스로 꺼내어 살펴보고 원부모에게서 정신적으로 원만하게 독립할 때,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아이를 대하기가 더 수월해집니다.
🔸️완벽
세상에 완벽한 부모란 존재하지 않아요. 누구나 부모로서 실수하고 시행착오도 겪고,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건 그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과정이라는 거예요. 이를 인정할 때 완벽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고, 과정 그 자체로 즐길 수 있어요.
내아이를 최고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조건적으로 사교육비를 쓰면 욕심이 앞을 가릴 수 밖에 없어요.
아이의 학습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교육이 아이에게 맞는 옷인지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헛된 기대로 아이를 다그칠 수 있어요.
일관성을 그 무엇보다 중요해요.
부모의 교육관이나 교육 철학이 무엇이냐보다 '일치'하는지가 더 중요해요. 아빠와 엄마의 양육 철학, 교육 철학이 일치해야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아요.
🔶️ 부모라면 갖춰야 할 3가지_믿음, 관찰, 변화
🔸️믿음
부모가 아이한테 줘야 할 메시지 중 가장 첫 번째는 '믿음'이에요. 그런데 부모 자녀 사이에 올바른 방식의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용어부터 바꿔서 인식해야합니다.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믿음'이 아닌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뢰'라는 표현으로요.
우리는 어떻게 신뢰해야할까요.
첫 번째_믿는 것에 조건을 달지 않아야 해요.
두 번째_아이가 힘들어하는 순간일수록 더욱더 아이를 믿어줘야 해요.
세 번째_부모가 아이 편이라는 것을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해요.
똑똑한 아이보다 행복한 아이로 키워야합니다.
옆집 엄마의 정보가 아무리 매력적이여도 우리 아이를 주체적으로 생각하여,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맞춤형 노력이 필요해요. 또 대인관계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관계는 거리를 두어야 해요.
하와이의 빈민가의 특히 가난하고 열악한 201명의 아이들중에 72명의 아이가 긍정적이고 유능하며 리더십 넘치게 자랐어요.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관심을 쏟아준 '단 한 명의 어른'이 있었다는 점이죠. 그 어른은 조부모나 친척이 될 수도 있고, 선생님이 될 수도 있어요. 아이에게 부모만이 절대적인 존재는 아닙니다.
🔸️관찰
부모는 우리 아이에 대해 정말 많은 정보를 갖고 있어요. 우리는 아이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아이가 잘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해요.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를 파악하여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합니다.
눈치는 아이에게 필요한 능력이에요. 불합리하고 권위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가 주변을 살피고 판단할 수 있도록 의견을 물어보고, 다른 사람의 기분은 어떨지 질문을 던지는 것도 좋아요.
눈치를 키워주기위한 방법으로는 신문을 보는 것과 사람들이 많은 곳에 데려가는 것이 있어요.
새로운 시대에 올라타는 '퍼스트 무버'가 인정받는 시대예요.
세상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변화하는 세상에 맞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부모가 생각하는 것들이 고정관념일 수도 있음을, 정답이 아닐 수도 있음을 열어두고 생각하고, 시대의 다름은 인정해야해요.
🔸️변화
어떤 가치가 중요한지보다 우리 가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는 없는지 고민하고, 아이에게 '기치'를 가르쳐야해요. 이러한 가치가 아이의 인생에 방향성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어렸을 때부터 천천히, 그리고 조심씩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해요.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 역시 아이에 성장과정에 맞춰 아이를 대하는 방식을 달리해야해요.
영유아기때는 '애착'을, 유초등기때는 '훈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청소년기때는 아이가 세상을 충분히 경험하고 스스로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갈지 찾아갈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해요. 또 조언자로서 아이를 인정하고 수평적인 관계로 대해야해요. 아이의 생각이나 행동을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것, 자신이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아이의 의견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주지 않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어요.
표면적 글쓰기와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특히나 아이의 관점에서 글을 써보면 아이를 좀 더 이해하게 되고 좀 더 긍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빛을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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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들이 입증한 효과적인 공부법_적용편
🔸️스스로 공부하는 힘_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순수한 공부, 즉 '순공 시간'이 많아야합니다.
공부량, 엉덩이를 붙이고 오래 공부하기 위해서는 세가지가 필요해요.
첫째_학습할 수 있는 힘! 공부를 해야하는 자기 만의 이유를 반드시 찾아야해요.
둘째_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 전략! 교과서 학습과 모르는 것을 확인하는 용도의 문제집 활용이 있어요.
셋째_공부하는 환경! 심리적으로 편안한 환경이 중요해요.
🔸️효율을 높이는 '몰입'의 효과_황농문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몰입은 생각의 마라톤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미지의 수학 문제를 놓고 생각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해설지에 의지하지 않아야해요. 수학 문제는 여러 풀이방법이 존재하기에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도전하고 몰입해야합니다. 그리고 몰입 훈련시 부모는 조급한 마음을 갖지말고 믿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공부의 나쁜 습관부터 없애라_김경일 아주대 인지심리학과 교수
꾸벅꾸벅 졸면서 책상 앞을 지키는 것과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은 나쁜 습관이에요.
공부할 때 체력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를 시기와 시간을 기준으로 효과적으로 적용해야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확하게 내가 해야 할 일이 제시된 계획도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점검해보는 시간도 필요해요.
🔸️'공부'가 곧 '시험'이라는 생각 벗어나기_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공부는 '놀이'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교육 시대에 공부를 오래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거나 질릴 수 밖에 없거든요.
아이들이 성적에 민감해지지 않도록 해야해요. 입시는 장기전이기때문에 성적에 초연해지고, 결과가 아닌 과정이 집중해야해요. 그리고 부모가 아닌 아이가 선택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좀 더 책임감을 가지도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어요.
🔸️공부와 마음의 상관관계_노규식 두뇌 교육 전문가
공부는 '감정'입니다. 공부에 대한 감정이 안 좋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지난 상태에서는 절대 좋은 학습 결과가 나타날 수 없어요.
끝을 보고 공부를 시키세요. 공부를 시키는 부토의 마음 속에 '공부를 마무리하는 엔딩 포인트'를 갖고 있으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때 근안시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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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인터뷰 노트> 내용도 너무 좋았어요.
저자가 만난 수많은 교육전문가들의 인터뷰내용을 바탕으로 해주신 조언은 정말 아이의 육아와 교육을 하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연계해서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나 많아졌어요. 자녀교육서를 꾸준히 접하며 저만의 교육관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위즈덤하우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