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 코너스톤 착한 고전 양장본 3
조지 오웰 지음, 이수정 옮김, 배윤기 해설 / 코너스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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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좋사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물농장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

조지 오웰

코너스톤

권력 비판 풍자의 명작



명작이죠~ 동물농장!!

무려 양장본으로 두둥~~

1945년에 출간되었는데, 지금 읽어도 전혀 시대에 뒤처지거나 그런 게

없습니다.

그 말인즉, 그때나 지금이나 동물농장 속 돼지들이 존재한다는 거겠죠.

저는 동물농장을 읽으면서 영화 '혹성 탈출'이 생각나더라고요.

몇 마리 동물들이 무리를 선도해서 인간들과 투쟁을 하고,

그들만의 규칙을 만들어서 질서를 유지시키고~

인간들의 지배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그 무리 속에서 이권 다툼이 생기고, 권력자가 등장하고..

깨어있는 소수가 불만을 제기하지만, 다수의 힘 앞에서 묵살당하고!!

현대 사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각종 만행들이...

과연 이들의 행태와 다를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동물들의 리더 격인 돼지들이 평등을 주장하면서..

정작 그들만의 이익을 도모하는 끔찍한 장면.

뱀 같은 돼지의 혀로 다른 동물들한테

'그들의 행동이 옳은 이유'라고 설득하는 부분에서는

저런 말에 속는 거 보면.. 얼마나 어리석은 짐승들인가!!

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인간의 약탈을 당연시하던 모습과 비교하자면 진일보했다고

할 수 있으나, 거기까지가 딱 동물들의 한계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이 동물들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안 된다.

누가 봐도 이 말은 적당히 마시는 건 괜찮다고 이해될 것입니다.

그러나 동물 농장 속 동물들은 아주 단순합니다.

게다가 생각하는 거를 귀찮아합니다.

그냥 남들이 그러라고 하면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다수결에 매우 취약합니다.

다수를 현혹시키면, 그게 정의가 되는 모습!!

민주주의의 꽃이 과연 다수결일까요?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 책의 주요 포인트지만,

현대 민주주의의 폐해로도 나타나는 모습들이긴 합니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무려 양장본!! 두꺼운 겉표지로 보호받는 명작~^^

전체주의에 속아넘어가는 어리석은 동물들의 모습을 의인화해서

인간들이 뭔가를 깨우쳐 보라고 말하는 책.

지금이라도 읽어보고 깨어나기를 바랍니다.


#동물농장 #조지오웰 #코너스톤 #책좋사 #전체주의 #동상이몽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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