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신 몸: 근골격계

귀하신 몸: 근골격계 - 어깨부터 목, 무릎, 허리, 발목까지 14일 관절 통증 탈출 솔루션
EBS <귀하신 몸> 제작진 지음, 박중현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4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닌 나이가 되었을 때.. 머릿속을 스쳐간 생각이 떠오릅니다.

'뭔가 억울하다. 어버이날은 계속되는데.. 어린이날은 왜 끝이 있단 말인가~

자식의 날이었으면.. 매년 5월 5일이 설레었을 텐데..'

물론 지금은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받아주실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생각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 배민에서 배달 음식을 자주 주문했을 때..

언젠가부터 제 호칭이 '귀한 분'이 더니...

나중에는 '더 귀한 분'이라고 불러주더군요.

돈을 잘 쓰는 좋은 고객이라서 그렇게 불러주는 거겠지만,

귀하다는 말이 주는 느낌은 뭔가 대우받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여기 존재 자체가 귀한 게 있었으니.. 바로 우리의 몸입니다.

얼마 전에 어깨가 아파서 다른 쪽 팔로만 일상생활을 했었는데..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는 노래 가사가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몸은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으므로,

아주 귀하게 모셔야 되는 존재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으니까요.

그런 '귀하신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TV프로그램이 있었으니, 우리의 평생 선생님~ ebs 교육방송의

'귀하신 몸'이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를 위해서.. 귀하신 몸의 근골격계 핵심 내용만

따로 모아~모아서 출간된 귀한 책을 소개합니다.

근골격계라고 하면 방대한 분량일 수 있지만,

부위별로 들여다보면 고통을 호소하는 대다수의 사람들한테서

언급되는 질병은 거의 정해져있는 것 같습니다.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 증후군, 골반 불균형, 척추측만증,

골다공증, 퇴행성 관절염, 허리와 목 디스크, 족저근막염 등등.

각 질병별 증상 및 치료법, 운동법, 예방법을 알아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책 속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 바로 연결되는

운동법은 보고 또 보면서 답습해야 될 꿀팁이었습니다.

여러 근골격계 중에 어깨 질병에 대한 내용을 콕 짚어서 서평을 쓰는

이유는 바로~~~ 저한테 너무나도 필요한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어깨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은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로 볼 수 있는데요.

구분법은 수동운동이 가능한지 보는 것입니다.

즉, 아픈 어깨가 오른쪽이라면.. 오른팔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올리고 더 이상 안 올라갈 때, 왼손으로 오른팔을 수동으로 더 올려주는 겁니다.

이때 가능하다면.. 오십견보다는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전근개는 파열되면 자가치유가 어렵지만, 근력운동을 통해

나머지 근육과 힘줄을 강화해서 어깨의 기능을 되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통증이 있는데 열심히 운동만 해서 좋아질 수 있으면..

병원이 힘들겠죠.^^

일단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고,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효과적입니다.

이런 재활 운동에서 핵심은~!!! 꾸준히~!! 그리고 정확하게!!

책 속의 QR코드를 찍어서 나오는 부위별 프로젝트를 영상으로 보면서

하니까.. 매우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꿀팁!! 스트레칭은 아프게~! 근력 운동은 아프지 않게~!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귀하신 몸의 일부가 고장 나면.. 그 영향은 다른 부위로 번져나가게 됩니다.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

그 일을 왼손이 거드는 건 물론이고, 어깨의 움직임을 돕기 위해서

다른 근육들도 무리를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는 건데요.

저는 오른쪽 어깨가 아프다 보니까.. 오른팔을 드는 게 어려워지고..

팔을 들기 위해서 왼쪽 다리에 체중이 실리다 보니까.. 왼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어깨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되겠기에 더 아파지기 전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봤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한 개인의 지식을 습득하는 게 아니라,

각 부위별 명의의 소견을 접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데드리프트, 서서 무릎 펴기, 무릎 앞으로 들기, 다리 옆으로 들기..

정확한 자세와 운동법은 역시나 책 속의 QR코드를 통해서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에게~ 이렇게 한다고 도움이 될까?' 싶을 정도로 쉬운 운동들인데..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근육과 힘줄을 강화해서

서포트를 받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귀하신 몸

귀한 몸을 어떻게 하면 아끼고 지켜나갈 수 있는지부터

고장 난 몸을 추스르는 방법과 고쳐나가는 노하우를

소문난 명의, 운동 전문가, 영양사의 종합 솔루션을 통해서

익힐 수 있었습니다.

머릿속에만 남는 지식이 아니라, 직접 영상을 보면서

귀한 몸에 습득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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