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버멘쉬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프리드리히 니체

떠오름(RISE)

당신의 미래에서 기다리는 '최고의 나'를 만나기 위해,

니체의 사상과 함께 떠나는 113가지 인생 수업



위버멘쉬

최근에 지드래곤이 발매한 신규 앨범 이름이 바로 위버멘쉬 였죠.

지드래곤을 통해서 처음 들어본 분들도 계실 거고,

반대로 지드래곤도 니체의 사상을 알고 있구나~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니면 지금 처음 보는 분도 계시겠죠~^^

사실 위버멘쉬는 니체의 철학 용어입니다.

스스로를 초월하는 사람.

위버멘쉬를 향해서 가는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본인의 의지대로 산다는 건.. 무엇일까요?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지 못하는 철부지가 되면 안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 참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바로 지금, 의미 있는 선택을 해야 됩니다.

밤 10시.. 치킨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이 간절한데요..

마감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프로젝트의 시안 검토는 해야겠고...

빠밤~빠~~빠밤~빠~~빠밤~빠~~ 밤빠바바~~ 그래 결심했어~~

이것이 옳고, 저것이 그르다의 문제 인식은 아닙니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드는 것이고, 1달 후의 나는..

하루하루 선택을 30일가량 반복했을 때에 만들어지는 모습입니다.



방송 프로그램들 중에는 문제가 있는 부부나 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나와서 카운슬링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전문가들을 보면... 공감 능력이 넘사벽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공감만 하면서 슬픔이나 아픔을 나눈다기보다는...

선을 지키는 선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다른 관점으로 바로 보거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들이 너무 멋지게 느껴지는데요.

공감은 중요한 소통 방법이지만, 공감의 늪에 함께 빠져버리면 안 됩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는데... 나눠가진 슬픔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슬픔, 아픔 또한 본인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자극으로 느끼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과연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다는 게 말처럼 쉬울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중년 남성들에게

상당히 인기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역설적인 삶을 살고 있어서 고되고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거나, 다른 한편으로는..'그래도 나는 아직 괜찮아'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그런 거 아닐까 싶네요.

삶은 순리대로 흘러갈 지니.. 그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선택하는 자유를 가진 우리의 삶은 행복입니다.


위버멘쉬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을 존중할 줄 알고...

과정을 즐기며, 결과를 수용하는 사람.

그렇게 반복되는 생활이 곧 위버멘쉬를 향해 가는 길입니다.

그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와 같은 책.

첫 술에 배부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가다 보면..

어떤 순간 띵~하고 느껴지는 게 있으실 겁니다!


#위버멘쉬 #프리드리히니체 #떠오름 #RISE #리앤프리 #인생수업 #최고의나 #초월하는삶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