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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보는 투자 - 파도 치는 시장에서 기회를 잡는 힘
피터 오펜하이머 지음, 김재형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4년 12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람을 보는 투자
파도치는 시장에서 기회를 잡는 힘
피터 오펜하이머 지음
김재형 옮김
10년간 시장 사이클을 분석한 골드만삭스 주식 전략가가 말하는
약세장과 강세장 그리고 버블의 신호들
그리고 그것을 대비하고 활용하는 방법
경제와 시장은
과거 한 번도 직선으로 움직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따라서 사이클을 이해하는 투자자는
계속해서 수익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사이클의 법칙에서

책을 읽다 보면 새삼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하고 알고 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게 되기도 하고
나의 실수들도 뉘우치게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2021년 때 그전까지 밈주식으로 초 단타로 수익을 내고 있었고
투자 돈은 점점 늘어나고 무서움은 돈 욕심으로 점점 희석화되면서
tqqq 3배 레버리지에 몰빵을 하고 크게 수익을 내겠다고
호기롭게 투자하는 와중에
2021년 하락기를 그대로 온몸으로 다 견디면
그나마 밈주식에 몰빵 안 한 게 어디냐며
손절하고 싶은 거 꾹꾹 버텨냈던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ㅠ.ㅠ
인간은 버블이 아닌 시기에서도 위기의 구렁텅이에서도 변함없이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고
인간이 정보를 처리하고 위험과 기회에 대처하는 방식이
심리학자가 보는 인간에 가깝고
금융시장에 사이클이 존재하는 한 가지 이유라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2021년 때의 제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저 같은 사람들의 심리들이 모여 사이클이 반복됨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맞는 거 같아요
이 집 참 용하네요
특정 지점에서 일어날 일은 예측하는 점 추정은
경제와 금융시장에서 그다지 잘 맞지 않지만,
중요한 변곡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를 포착하는 것은
점 추정보다 쉽고 여러 측면에서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변곡점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지속기간은 투자 사이클마다 다른데
미국 증시는 평균 8년
우리가 투자 사이클의 어디쯤 와 있는지
실시간으로는 알기 어렵고
대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기를 막론하고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었다는 것을 알면
향후 투자 수익률에 나타날 수 있는 변동이나
그 징후를 알아차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이클은 뚜렷하게 구분되는 4개의 국면으로 나눌 수 있고,
각 국면은 서로 다른 요인에 의해 움직입니다.
그리고 1970년 이후 주요 사이클에 대해 주요 원인 분석해 놓은
부분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주식투자자는 역사가 그러하듯
최소 5년 이상 투자를 유지할 수 있고 버블 및 사이클의 변곡점 신호를
인식할 수 있다면 '바람을 보는 투자'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주식 창만 바라보며 미시적 경제 관점으로 만 보게 되던
제 관점을 거시적으로 넓은 시야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마지막 미래를 위한 교훈 부분은
-금융 위기 이후 사이클은 어떻게 다른가?
-제로 아래 : 초저금리의 영향
-기술이 사이클에 미친 영향
직접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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