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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 ㅣ 명화의, 그때 그 사람
성수영 지음 / 한경arte / 2024년 11월
평점 :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후속작인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입니다.
전작이 주로 화가들의 열정적인 사랑이나 예술을 향한 꺾이지 않는 의지를
중심으로 작품을 설명했다면, 이번 책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은
철부지 청년 (에곤 실레), 예술에 미쳐 가족에게는 소홀했던 가장(폴 고갱, 폴 세잔)
천재성과 광기를 넘나드는 기인(살바도로 달리) 등 선악을 판별하기 어려운 더 복잡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덕분에 책에 담긴 삶과 예술의 빛깔은 더운 풍부해졌습니다.
책장의 질도 좋고 그림 사진 화질도 좋고 예술 책이라 그런지
책의 겉 표지의 촉감도 거친 듯 매끈해서 특이한 점이 좋았습니다.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이라는 책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가
책을 읽지도 않고도 느껴졌습니다.


사진 목차대로
part1 신념,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여정의 시작
part2 애증, 사랑과 증오가 얽힌 감정의 실타래
part3 극복, 어려움을 딛고 나아가며 얻는 깨달음
part4 용서, 상처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 향하여
네 파트로 나뉘어
31명의 화가들의 명화들과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관심이 간 그림과 화가 이야기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에서 봤던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흰 웃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가장 눈에 띄고 관심이 가는 그림이었는데,
명화의 발견_ 그때 그 사람 이 책에 디에고 벨라스케스 설명 부분에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예전에 유럽여행 다녀왔을 때 인상 깊게 봤던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와 시스티나성당에 그려져 있는 아담의 창조가 인상 깊고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미켈란젤로의 열정이 부럽고
재능이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그림이나 조각상들 사진 화질이 정말 좋고 보는 재미도
화가들의 뒷이야기들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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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