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 - 한이준 도슨트가 들려주는 화가 11인의 삶과 예술
한이준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

한이준

마로니에북스

한이준 도슨트가 들려주는 화가 11인의 삶과 예술


9월의 어느 날 종로에서 식사를 마치고,

삼청동에 가서 쌍화탕에 단팥죽을 먹어주고..

근처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들러서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아트워크 기간이라 무료입장~ 두둥!!

전시회를 가면 사람마다 본인만의 관람 스타일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작품을 보고 작가의 의도를 추리하는 걸 좋아합니다.

생각의 정리가 되면 작가의 작품 설명을 보는데..

상당수가 제가 생각한 거와 다릅니다.ㅡㅡ;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름이지만.. 작가님들의 상상력은 정말.. ^^

물론 이런 방법은 전시회가 한적할 때, 본인이 한가할 때,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거의 줄지어서 이동하며 빠르게 지나쳐 가죠.ㅠㅠ

특히나 유명한 작가의 전시회 같은 경우는 작품에 대한 설명이

간절합니다. 귀에 꽂는 이어폰으로도 역부족!!

그럴 때 너무너무 좋은 방법이 있으니.. 바로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 하는 거죠~~ 작품에 대한 연혁과 설명을 들으며~~

작품 감상을 하면 최고입니다!!!

11년 차 도슨트, 한이준 저자의 친절한 설명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야홋!



11인의 화가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베르트 모리조,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툴루즈 로트렉, 에드바르 뭉크,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프리다 칼로.

미술 작품 감상이 취미가 아닌 분들도 상당수 이름을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이들의 전시회가 정말 많이 열리거든요~ 그만큼 유명하다는 거죠~^^

그 말인즉슨, 이 정도는 알아두면 유용하다 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미술관이 아닌, 백화점, 병원, 카페 등등 여러 곳에 미술 작품,

포스터가 걸려있곤 하죠. 지인 또는 연인과 지나가다가 작품을 보고..

"어랏~ 에두아르 마네의 '제비꽃 다발'을 여기서 보네~

제비꽃은 사랑을 상징하는데, 마네의 모리조에 대한 플로팅이라

할 수 있겠네~ "

알고 있음을 뽐낼 때의 으쓱거림과 스스로의 지적 충만함에 짜릿~!!

가끔은 유치하다 싶을 정도의 순수함을 이런 식으로 보여줍니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제가 접한 앤디 워홀은 연예인 집을 방문하는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 집 벽면에 걸려있던 작품이었습니다.

팝아트 자체가 1960년대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구미술과 결이

다르기도 하고, 특히 앤디 워홀은 사람 자체가 힙하지 않나요?

'나 개성 있어! 나 예술해!' 라는걸 보여주고 싶을 때는 팝아트를~^^


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

책을 보면, 미술관에 가고 싶은 욕구가 치솟습니다.

미술계 거장 11인의 삶과 예술을 11년 차 도슨트가

전문가의 시선으로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을 해줬습니다.

확인하러 가고 싶습니다. 직접 가서 느껴보고 싶습니다.

책 제목을 너무 잘 지으신 것 같아요~


#오늘도미술관에갑니다 #한이준 #마로니에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미술관예습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