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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 - 애덤 스미스에서 윤석열까지
이경식 지음 / 일송북 / 2024년 8월
평점 :

현 대한민국이 가진 문제점을 신랄하게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책에서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애덤 스미스 부터 박완서, 최익현, 이완용, 이승만, 안데르센 등등.
각 인물들의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 인물들의 이야기 마다 꼭 등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여러 인물들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역사 인식과 방향성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족, 친척, 가까운 친구가 모였을 때에 하지 말아야 되는 이야기가
정치, 종교라고 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여러 방향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극단적으로 편나누기가
심해진 정치판에 대해서 만큼은 더욱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한쪽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쪽에 더욱 가까이 가서 바라보려고 합니다.
저자의 약력을 봐도 유추할 수 있고, 책 내용 중..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과 이재명 중에 누가 대통령이 될 것 같아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을 통해서 저자가 바라보는 방향을
알 수 있었기에, 왼쪽편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문제점들을
직시할 수 있는 기회라 여기고 흥미롭게 읽어내려갔습니다.ㅎㅎ

신자유주의, 반공주의, 친일청산, 평등한 사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대의 잘못된 점.
그게 옳다고 그쪽 방향으로 나아가는 현 정부.
저자는 강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잘한게 있고, 못한게 있겠지요~
어느쪽이 무조건 옳고, 다른쪽이 무조건 그르다 보다는..
여러 견해들을 두루 접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가장 마음을 후벼파더군요.
일제침략과 북한침략.. 소련,중국 그리고 미국.. 강대국들 사이에 낀
한없이 약한 나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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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