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과 모네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스페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백석 지음, 클로드 모네 그림 / 저녁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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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이 있는 시를 쓰는 백석 시인과

자연 풍경을 그리던 따뜻한 느낌의

클로드 모네와의 만남이라니 정말

좋은 조합의 기획이라 생각했고,

너무나 가지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백석과 모네 책을 받고는 정말 좋았습니다.

클로드 모네 그림으로 책 표지를 했는데 반들반들한 것이

이뻐서 책이 더욱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 스타일이에요~






2017년쯤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 사전)이라는 TVN 예능

방영했었는데 그때 통영 편에서 백석 시인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했었거든요 그때부터 백석 시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거 같습니다.

#충렬사 #백석시인 #계단 #사랑 #이순신사당옆 #백석시비

통영에 란이라는 여자분은 사모해서 이북에 사는 백석 시인이 통영까지

여러 번 내려가서 충렬사 계단에서 지은 시가

바로 통영이라는 시입니다.





난이라는 여인과 양산을 든 여인과 같이 어우러지고 통영바다와 같은

모네의 그림과 찰떡같이 어울리지 않나요?

클로드 모네라 하면 그전에도 유명했지만 이건희 전시회 때 전시된 수련 때문에도

더 인기가 많아진 작가이죠~ 모네 그림만 보면 따뜻해지고 편안한 느낌이어서

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 명화 선물할 때도 모네 그림을 많이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따뜻한 모네 그림과 고향에서 느낄 수 있는 정감 있고 서민적이고 따뜻한

백석 시인의 시를 같이 볼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어요

백석 시인은 당대 최고의 모던보이,

그 당시 키 185cm 흔치 않은 키로 기럭지도 좋고

얼굴도 잘 생긴 데다가 옷도 잘 입고 다녔다고 합니다.





원본 사진을 AI로 살린 사진이라네요~ 오~ 정말 잘 생기지 않았나요?

머리 스타일도 요즘에도 절대 뒤지지 않고 멋쪄요~


그러니 기생 자야가 백석을 못 잊고 그 당시 1000억 가치가 있는 평생 모았을 그

기생집을 백석을 기리기 위해 스님께 시주했고, 길상사라는 절을 지었다고 할 정도통

이니까요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백석의 시는 키워드가 고향과 정이고, 시골인 지베르니로 내려가 그린 그림들이

많은 모네와 어쩌면 어울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밖에도 '여승'과 '국수' '여우난골족'과

그 유명한 '나와나타샤와 흰 당나귀'

라는 시도 보시면서 어떤 모네 그림과 배치했을지

확인해 보시는 재미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적극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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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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