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대전환 - 거대한 역사의 순환과 새로운 전환기의 도래
닐 하우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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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거대한 역사의 순환과 새로운 전환기의 도래

제4의 대전환

닐 하우

박여진 옮김

한국경제신문

"역사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강력한 패턴이 있다"



요즘 뉴스들을 보면

정치, 경제, 사회면 분야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뉴스 보기를 기피하게 됩니다.

언젠가부터 원칙과 도덕이

무너진 느낌이랄까?

배려, 정의, 질서 등은 없어지고

자기중심적, 무양심, 폭력 이런 단어들로

가득 찬 느낌이 들어 답답하게만 느껴져

이러다 진짜 사회가 정의가 없어지는 건 아닌지 하고

공포심마저 몰려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4의 대전환 책을 읽고

정말 선명하게 정리가 되면서

걱정이 그나마 없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우선, 제4의 대전환 책 저자는

미래를 기록하는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신데

CSI 과학 수사대 마이애미 편 호라시오 반장님과

다이하드 3에서 악역을 맡았던 제레미 아이언스를

섞어놓은 듯 아주 잘 생기신 닐 하우 저자이십니다.

(제 눈에만 그런가요? ㅋㅋㅋㅋㅋㅋ)


1997년 출간된 '네 번째 전환기'라는 책을

현시점에 맞춰 다시 쓴 책이라고 합니다.

(미래학자답게 용하게 잘 맞추셨다고... ~ㅎㅎㅎ 제 미래도 좀....ㅋㅋ)


경제나 주식에만 순환 주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인류 역사에도 순환 주기가 있다는 주장이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동안 이해되지 않던 사회현상들이 말끔하게

이해되고 선명해지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말이니까~

걱정은 조금 덜은 느낌입니다.




제4의 대전환 책에서는 역사는 대략 80년 주기로 움직이며,

이 주기는 약 20년 동안 지속되는 네 개의 전환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주기는 4계절처럼 사회적, 경제적 하물며 전쟁 주기까지 놀랍도록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지금은 네 번째 전환기인 겨울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부터 시작해서 코로나를 지나 위기는 지났고,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는 중이며,

변화를 촉발하는 중요한 사건이나 의식혁명이라든지 내전이나 전쟁들이 일어나야

비로소 해결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탈규범의 시대와 가치관 격변의 시대는

수십 년에 걸친 "사회적 재건" 후에야 해결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봄이 오고 개인보다 법규제 질서와 나라가 우선이 되고

국가나 국제적으로 정비가 되고 나면

비로소 개인이 우선이 되고, 문화가 발전하고 그런 시대가

순환 주기의 여름 시기가 되고

가을은 무르익어가고 다시 겨울이 되면서

위기가 찾아온다는 순환 주기를 주장하며,

책에는 이번 위기가 언제 몇 년도에 끝날 것인지도 예상도 하고 있습니다.


이건 미국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도 없는 부분이

지난 2세기 동안 현대사회의 새큘럼 타이밍이 점점 동기화돼 수렴하는 현상이 있고,

경제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 많은 국가의 세대별 경험이 사실상 거의 동기화되고 있고,

유럽, 인도, 남아시아 국가들, 중국과 동아시아 국가들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나라, 미국과 영어권 국가가 모두 포함되며,

이 나라들은 최근 미국의 세대별 구성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합니다.


제4의 대전환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제4의 대전환 책에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도 알려주고 있으니

거기에 맞춰 저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700페이지가 넘는 이렇게 두꺼운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는 당황스러웠습니다만,

다 읽고 나면

우선 기분이 좋고 거기다 그 책이

아하! 깨달음의 종소리까지 울리는 인생 책이라면

더욱더 제 자신이 뿌듯하고 제 지식이 업그레이드된듯하여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희열이 느껴진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기분을

느껴보시길 정말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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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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